민통당이 富者黨(부자당), 후보의 12%가 上位 1% 속해

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아래 고성혁씨의 조사에 따르면 민통당 국회의원 후보자 248명(비례대표 포함)중 약12%가 재산보유액이 上位 1%에 속한다고 한다. 이는 민통당 후보들이 국민평균 수준보다도 훨씬 부자들임을 나타낸다.
그럼에도 이 黨은 '끝까지, 99% 국민 편에 서겠습니다'라고 주장하고, '99% 국민이 1% 재벌을 이깁니다'는 막말을 하는 진보당와 연대하고 있다. 민통당의 주장대로 투표를 한다면 민통당을 찍어주어선 안 된다. 부자당이기 때문이다.

99%를 대변한다는 민통당이 上位 1% 29명 공천
고성혁(회원)   
 

4ㆍ11 총선에 민주통합당(민통당)은 지역구에 210명을 공천하고, 비례대표 후보로 38명을 선정했다. 이들 248명의 재산내역과 병역사항, 前科(전과)기록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돼 있다. 필자는 민통당 후보자들의 面面(면면)을 살펴보았다.

기사본문 이미지
재산 상위 1%에 속하는 민통당 후보들(출처: 중앙선관위)


만약 민주통합당이 대거 국회에 진출한다면 ‘노무현 국회’라고 할 만큼 노무현 측근들이 많았다. 盧 정권 당시 공직에 있었던 사람이거나 노무현 재단 사람인 식으로 한 두 다리 건너면 거의 노무현과 연결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어차피 정당이란 같은 이념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99%를 대변한다면서 일부 후보의 재산은 상위 1%에 속해

그러나 그들의 재산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소위 ‘99%’를 대변한다는 민통당의 주장과 상반되는 후보들이 대거 출마했기 때문이다.

민통당 지역구 공천자 210명 가운데 29명이 상위 1% 재산 소유자에 속했다. 상위 1%에 근접하는 20억 이상의 재산가까지 포함하면 35명이다. 1%엔 속하진 않지만 10억 이상 재산 소유자는 훨씬 더 많다. 黨 대표인 한명숙은 유세장에서 “1% 특권층이 아닌 99%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후보들의 재산만 본다면 민주통합당은 99%가 아닌 1%를 대변하는 것 같다. ‘1% 對 99%’라고 편가르는 민통당의 일부 후보들이 1%에 속한다니 그들이 말하는 ‘99%’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


‘97억 재산 보유자’세습공천’까지


민주통합당의 공천자 중엔 특이한 ‘1% 공천자’가 다수 있다. 서울 동작乙에 출마하는 이계안 후보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사장을 역임했다. 재산은 97억 5000만원을 신고했다. 거의 100억 원에 달한다. 그는 서울 동작乙에서 정몽준 의원과 경합을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언론에선 ‘주인과 머슴의 대결’이라고 표현한다. 재산이 100억에 가까운 사람을 머슴이라고 한다면 그런 머슴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옥천에 출마하는 이재한 후보다. 재산은 34억 원을 신고했다. 李 후보는 현역의원인 이용희 의원의 3남이다. 이를 두고 세간에선 ‘세습공천’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李 후보가 軍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자로 명시되어 있다. 부자 아버지에 부자아들에 병역은 未畢(미필)인 것이다. 서민과 소외된 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민통당 공천에 쓴웃음을 짓게 한다.

‘22억’ 재산의 4星 장군 출신도 비례대표 출마

비례대표 8번인 백군기 후보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백 후보는 특전사령관과 3군사령관을 역임한 4星 장군 출신이다. 재산도 22억 원이나 된다.

문제는 백 후보가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민통당과 이념을 공유할 수 있느냐다. 국가 안보를 책임졌던 4星 장군 출신이 反대한민국적인 주장을 일삼는 사람들과 일을 할 수 있을까? 만약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4星 장군 선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 2012-04-04, 14:32 ]
[ 2012-04-09, 12:1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