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명언-남북관계의 본질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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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의 名言
  
  '민족사적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산당을 용납해선 안된다.'
  
  1976년1월24일 朴正熙 대통령은 국방부를 연두순시하는 자리에서 준비된 원고 없이 즉석에서 이런 술회를 한 적이 있다. 지금도 유효한 남북관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들어 있다.녹음테이프를 풀어서 거의 全文(전문)대로 읽어본다.
  
  <특히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논리를 이론적으로 여러 가지로 제시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내가 강조하고싶은 것은 우리는 공산주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왜냐, 우리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우리가 용납해선 안된다.
  
  공산당은 우리의 긴 역사와 문화, 전통을 부정하고 달려드는 집단이니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만이 우리 민족사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여 지켜가는 국가이다, 하는 점에 대해서 우리가 반공교육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공산당이 지난 30년간 민족에게 저지른 반역적인 행위는 우리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을 것입니다.
  
  후세 역사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아온 것은 전쟁만은 피해야겠다는 일념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이 분단 상태를 통일은 해야겠는데 무력을 쓰면 통일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번 더 붙어서 피를 흘리고 나면 감정이 격화되어 몇십년간 통일이 또 늦어진다, 그러니 통일은 좀 늦어지더라도 평화적으로 해야 한다고 우리는 참을 수 없는 그 모든것을 참아온 겁니다.
  
  우리의 이런 방침에 추호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공산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그들이 무력으로 접어들 때는 결판을 내야 합니다. 기독교의 성경책이나 불경책에서는 살생을 싫어하지만 어떤 불법적이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침범할 땐 그것을 쳐부수는 것을 정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누가 내 볼을 때리면 이쪽 따귀를 내주고는 때려라고 하면서 적을 사랑하라고 가르치지만 선량한 양떼를 잡아먹으러 들어가는 이리떼는 이것을 뚜드려 잡아죽이는 것이 기독교정신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북한공산주의자들도 우리 동족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무력으로 쳐올라갈 리야 없지만 그들이 또 다시 6·25와 같은 반역적 침략을 해올 때에 대비하고 있다가 그때는 결판을 내야 합니다. 통일은 언젠가는 아마도 남북한이 실력을 가지고 결판이 날 겁니다. 대외적으로는 내어놓고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 소, 중, 일 4대 강국이 어떻고 하는데 밤낮 그런 소리 해보았자 소용없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객관적 여건이 조성되었을 때 남북한이 실력으로 결판을 낼 겁니다. 그러니 조금 빤해졌다 해서, 소강 상태라 해서 안심을 한다든지 만심(慢心)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朴正熙의 말을 요약하면 이렇다.
  <남북 관계의 본질은 민족사의 정통과 이단, 삶의 양식, 그리고 善과 惡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다. 대한민국은 정통, 자유민주주의, 善의 편에 서 있다. 우리는 후유증을 피하기 위해서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한다. 그 통일은 우리의 주체성과 국력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朴正熙가 북한정권을 민족사의 이단세력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가 '공산당은 우리의 긴 역사와 문화, 전통을 부정하고 달려드는 집단이니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은 이단과 좌익에 대한 교과서적 定義이다. 좌익은 地上천국이란 환상을 팔면서 역사를 부정하고 전통과 미풍양속을 파괴하니 결국 조상을 무시하는 공동체의 敵이란 것이다.
  
  
[ 2004-07-25, 08:1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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