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불빛, 인간 國寶 黃禹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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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빛, 인간 國寶 黃禹錫
  
  趙南俊 월간조선 국장대우
  
  黃禹錫(황우석) 박사. 그는 천연자원 不毛(불모)의 땅, 한국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수 자원」이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 한국을 먹여 살릴 지 모를 胚芽(배아)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복제해낸 그는 어쩌면 10년 이내에 수백조 원(수천억 달러)에 달할 지도 모를 인간 臟器(장기), 난치병 치료시장의 최선두 주자다.
  지난 봄, 필자와 만난 黃박사는 『선배님, 지금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한가지 연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자리에서 그는 상상할 수 없는 好條件(호조건)을 내세운 외국의 온갖 스카우트 손길과 연구자원의 빈약함에 대해 토로했다.
  그의 연구가 실용화의 빛을 보려면 인간과 가장 비슷한 세포구조를 가진 靈長類(영장류=원숭이, 고릴라 등) 실험이 필수적이다. 한해에 수백~수천마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십마리도 실험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미국의 경우, 실험용 원숭이 1만마리를 넘게 보유하고 있는 실습장이 1만개도 넘는다고 한다. 우리같은 형편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원하는 실험결과를 얻을 수 없다.
  『생명공학연구원에 영장류 센터가 들어섰기 때문에 그가 요청해오면 시설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의 말로는 부족하다. 「黃禹錫용」 靈長類 센터를 하나 지어주라. 그리고 무한대로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라.
  『희망없이 살아간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이 깜깜한 세상에 黃禹錫은 희망의 불빛이다. 하느님은 이 작고 힘없는 나라에 「인간 國寶(국보)」를 보내주셨다. 우리나라에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뜻일까.
  黃禹錫 한 사람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과 나라가 똘똘 뭉쳐서 잠재력을 가진 제2, 제3의 黃禹錫이 출현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줘야 한다. 그의 존재는 엘리트나 天才(천재)가 왜 필요한지 웅변으로 말하고 있다. 그의 존재는 天才 한사람이 수백만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임을 절절히 외치고 있다. 下向평준화의 세상에서는 그런 人才가 나오기 어렵다. 그는 우리가 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살아 있는 증거다.
[ 2004-08-10, 20:1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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