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골의 名言들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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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영웅 샤를르 드골은 명언을 많이 남겼다. 그는 프랑스가 나치 독일에 항복한 다음 영국으로 피해가 자유프랑스군을 조직하여 저항을 계속하면서 말했다.
  '프랑스의 칼은 땅에 떨어져 조각이 났지만 나는 그 조각난 날들을 다시 들어올린다.'
  '프랑스는 전투에 졌다. 그러나 프랑스가 전쟁에 진 것은 아니다.'
  그의 말대로 1940년의 프랑스는 패전국이었으나 1945년의 프랑스는 전승국이 되어 독일을 점령했다.
  
  드골은 또 '246 종류의 치즈가 있는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겠는가'라고 한탄했다. 물론 프랑스 국민들의 변덕 심한 민족성과 정치의 변화무쌍함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정치를 시니컬하게 보았다.
  '정치란 정치인한테만 맡겨두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이다.'
  '정치인들은 자신이 말한 것도 믿지 않기 때문에 그의 말을 믿는 것을 보면 화들짝 놀란다.'
  
  盧武鉉 대통령이 그런 경우가 아닐까. 수도이전을 신행정수도라고 말하면서 속임수를 썼을 때 그는 국민들이 이 對국민 사기극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국민들과 야당이 이를 믿기 시작하자 너무나 놀라(또는 감격하여) 실천에 돌입한 것이리라. 그의 비극은 여기서 출발한 것이다.
[ 2004-08-14, 21:0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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