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건강상태, 대통령직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건 중 하나"
책소개//안철수, 만들어진 신화/저자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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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닷컴>이 최근 발간한《안철수 檢證 보고서》에 이어 한국 사회의 ‘안철수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한《안철수, 만들어진 신화》라는 제목의 도서가 발간됐다.

이 책의 著者는 황장수 씨로 서울대-同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김대중 정권시절 민주당 당무위원 및 정책위 부의장직 등을 수행했다.

황씨는《안철수, 만들어진 신화》118~119페이지에 걸쳐 <상습적인 간염 환자 안철수>라는 주제로 安씨가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안철수는 간염 보유자로 유명하다. 그는 1988년 이후 7년간 하루 4시간씩만 자면서 의사 생활과 백신개발을 병행하여 신체를 너무 혹사하는 바람에 간염에 걸려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

또 안철수는 1998년 당시에도 한창 크고 있던 안철수연구소를 자리 잡게 하는 일과 미국 유학생활을 병행하느라 무리한 나머지 급성 간염으로 입원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1998년 1월14일 한 일간지는 “안철수가 1997년 연말에 한 달간 급성간염으로 입원한 뒤 집에서 요양 중이며 다음 해 2월 말 완쾌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안철수는 누워서 회의를 주재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었다.

또 2002년 4월 한 경제지는 그가 건강이 악화되어 2개월간 요양한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그 때를 즈음해서 그가 주식문제로 검찰수사를 받다가 간염이 심각해져서 진단서를 뗐고 이 때문에 수사가 중단됐다는 의혹도 언론에 보도되었던 적이 있다.(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간염에 걸렸다고 수사를 중단하는 것이 옳은 지도 의문이다.)

또 얼마 전 한 시사주간지는 그가 서울의대 재학시절 과음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급성간염으로 쓰러졌고 두 번째 입원 때는 3개월간 병실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과거 벤처 시절 그를 알던 사람은 안철수가 벤처 시절에 과음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보도된 안철수의 간염유형도 A형, B형 다르고 그 감염시기, 발병사유, 치유여부, 입원횟수도 각기 다르다.

도대체 그는 간염으로 몇 번을 쓰러졌던 것이며 도대체 그의 간염에 관한 진실은 무엇인가. 이처럼 그의 신화에는 간염조차도 허구와 사실이 혼재되어 있다. 간염으로 검찰 수사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 힘든 대선 유세나 대통령직 수행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지 걱정이 된다. 그의 건강상태 여부는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건 중의 하나다.》

위 글에서 저자인 황장수 씨는 安씨의 감염유형이 A형인지 B형인지, 그리고 그 감염시기와 발병사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부분은 과거 <조선일보> 의학전문 기자가 安씨와의 e-메일 인터뷰를 통해 상당부분 사실관계가 밝혀졌다.

安씨의 직접적인 병명은 ‘만성 B형간염’으로 “태어날 때부터” 母親을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된 케이스다. 의학 용어로는 ‘垂直感染’(수직감염)이라는 표현을 쓴다.

垂直感染은 母體로부터 아기에게 직접 이행하는 감염을 의미한다. 감염경로에는 經胎盤感染(경태반감염)·産道感染(산도감염)·모유감염 등이 있으나 사람의 경우 産道感染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母體血(모체혈)을 받게 되는 신생아의 점막이나 피부의 손상부위를 통해 非經口的(비경구적)으로 垂直 감염되어 B형간염바이러스 보균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두산백과》 인용).

‘대한의사협회’ 자료에 따르면《B형 간염은 B형 간염에 걸리는 나이에 따라 임상 경과가 다른 데, 신생아 때 걸리면 임상 증상 없이 70-90%가 바이러스 보유자가 되고 1-5세에서는 30-50%, 성인에서는 4-8%가 바이러스 보유자가 된다. 이러한 바이러스 보유자 중 일부가 성인이 되어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원발성 간암으로 이행되어 사망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모체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일 경우 출산시 신생아가 감염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므로 출생 후 바로 B형 간염 면역 글로불린 주사와 함께 B형 간염 백신접종을 시작해서 3회 접종을 하여 출산 시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되어 있다.

安씨의 경우 모친을 통해 전염된 B형간염 바이러스가 성인이 되어 간염으로 진행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B형 간염의 경우 감염 시기를 매우 중요하게 본다. 이유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중에서 만성화될 가능성은 아기 때는 약 70~90%로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때(25~50%), 어른 때(10%)에는 만성화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인용: 인터넷 <헬스조선> 2008년 9월9일자 보도).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일단 몸 안에 들어오면 완벽하게 쫓아낼 방법은 아직 마땅치 않다.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급속히 증식하면서 간세포 파괴가 심하게 이뤄지는데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나 간염 환자, 또는 간염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있건 없건 6개월에 한번 이상 肝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리/김필재 spooner1@hanmail.net

 

[ 2012-09-03, 17:5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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