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선전 허용하자는 자칭 右派의 교만, 지옥을 만든다"
한국자유연합 긴급총회-反共인가 容共인가

주하(리버티헤럴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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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삼선동 (사)한국자유연합(이하 한자연) 사무실에서 ‘반공(反共)인가 용공(容共)인가’라는 주제로 긴급총회가 소집되었다. 긴급총회에서는 김성욱 대표와 김필재 국장(기획조정국) 그리고 이강호 의장(자문위원회)이 각각 다른 주제로 시국 진단을 했다.

▲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는 “김정은 체제가 한계로 치닫는 이때 북한동족의 해방과 구원, 자유통일을 통해 강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오고 있다”며 “그러나 이 결정적 시기를 민족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전제는 대한민국 내 종북세력의 정치적 영향력을 축소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박원순·이정희·임수경 등의 종북행태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돼 온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을 사례로 들며 이른바 ‘우파’ 내지 ‘보수’진영 안에서도 북한을 정확히 인식치 못하고 종북행태에 사실상 활동의 면죄부를 주고 있는 흐름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특히 1월 22일 ‘국민통합시민운동(이하 국통시)’ 출범에서 ‘반공(反共)주의 지양’을 주요가치로 꼽은 것에 대해 “이는 결국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것을 반대하고 공산주의 선전-선동의 자유를 용인하자는 ‘용공(容共)’세력의 출현을 뜻한다”며 실제 국가보안법 제7조 고무·찬양죄를 폐지하여 김정일-김정은 선전의 자유를 허락하자는 이들 멤버들의 주장들을 열거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은 자유주의로 지킬 수 없다. 국가이념은 헌법에 있다”며 “그럴싸한 知的 허영(虛榮)과 허구적 관념의 틀에 갇혀 결국 자신의 이익(利益)만 쫓게 되는 세력이 아니라 헌법을 바탕으로 국가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공(反共)은 국가의 영혼을 지키는 것이기에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가치”라며 한국 사회 지식인들의 자성을 촉구하는 메시지였다.

▲김필재(조갑제닷컴 기자) 국장은 <한반도 영구(永久) 분단(分斷)세력의 실체>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국장은 “미국의 현실주의(Realism)에 대한 설명과 함께 英美권 정치지도자 대부분이 이른바 현실주의 노선”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국제정세를 분석했다.

또 북한에 대한 미진한 인식을 지적하며 “북한은 3차 핵실험을 분명히 진행 할 것이다. 아울러 얼마 전 발사한 은하-3호의 경우 중국과 러시아의 기술 원조로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보수 언론에서 조차 이 미사일이 북한에서 자체개발 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에서 핵, 미사일(WMD: 대량파괴무기) 실험에 동원되는 인원은 10만 명 정도, 핵 관련 인력은 1만 명 인데 반해 우리는 3천 명(미사일 개발 인력)도 안 되고 있다. 북한은 이미 '세계 6대 핵 강국'이지만 이 사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알리는 전문가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현실주의(Realism) 패러다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설명하며 “국제 정치, 세계 경제를 조종하다시피 하는 삼변회, 외교관계협의회, 빌더베르그(Bilderberg) 그룹 등의 세계 최상위 엘리트 조직이 지향하는 바는 개별 국가의 국가 주권을 없애고 세계 단일 정부(One World Government)를 조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실주의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미국-일본의 자유민주주의 세력과 연대하고,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며 건강한 세계관과 능력을 가진 다음 세대를 양성해야 한다”면서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강호 의장은 1920년대 중국의 1,2차 국공합작이 진행될 당시 손문(孫文)이 공산주의를 받아들임으로 중국이 어떻게 공산화 되었는지 그 과정을 설명하며 지금 한국 사회에서 불거지고 있는 용공(容共)현상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 의장은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그 결과가 아름다운 것은 절대 아니다. 한국사회는 공산주의에 대한 낭만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렇게 일갈했다.

“만일 국가보안법 7조 찬양고무에 대한 항목을 폐지하고 이 사회에서 소년 빨치산과 홍위병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는가? 300만을 굶겨 죽인 사람을 찬양해도 처벌하지 않는 국가의 영혼은 어떻게 되겠는가? 국가적 판단의 원천은 역사적 경험이다. 공산주의를 용인하는 것은 정신적 마약을 파는 것과 같다. 원시공동체사회 파라다이스를 꿈꾸던 지식인들의 사회공학은 천국을 만들진 못해도 지옥은 끝없이 만들어왔다”

곧 새 정부가 출범한다. 2013년, 대한민국은 어떤 국가비전을 제시해야 하는가. 이익이 이념이 되지 않은 자들이 외치는, 헌법과 역사 위에 선 비전이 절실해지는 지금이다.

위 기사의 출처는 '리버티헤럴드' 입니다.

 

[ 2013-01-28, 13:0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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