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 때인가 - 김정일의 불장난을 보고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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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이 먼저 일방적으로 1994년의 제네바 협정 파기를 발표하고 핵개발 시설을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1992년1월20일의 남북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위반한 것이기도 하여 우리나라는 일방적인 피해자가 되었다.
  2.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공동대처해야 민족반역자이자 反인류범죄자인 김정일의 불장난을 제어할 수 있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 등 모든 결정에는 이것이 일차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3. 우리 정부와 대선 후보자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먼저 북한 함남 신포 금호리의 KEDO(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에 나가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할지 모르는 김정일에게 이들의 안전을 맡겨둘 수는 없다.
  4. 반미시위를 중단해야 한다. 김정일의 불장난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협조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미국에서 反韓감정이 생길 정도로 우리의 혈맹이자 세계 최강국을 자극한 뒤 손을 벌리면 되겠는가.
  5. 금강산 관광을 중단해야 한다. 국민세금으로 관광 적자를 지원함으로써 핵개발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을 이렇게 받고도 계속한다면 이는 명백한 이적행위이다. 더구나 김정일 정권이 남한과 함께 선언한 비핵화 약속을 위반했는데도 벌을 주지 않고 계속 현금을 지원한다면 이는 이 정권이 약점 잡힌 까닭이라고 보아야 할지도 모른다.
  6. 對北 4억 달러지원설을 수사하여 우리 사회안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반역세력을 색출하여 엄단해야 한다.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을 이용하여 북한정권의 군사력 강화에 쓰일 것이 분명한 현금을 제공한 자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반드시 우리 헌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우리가 편히 잠들 수 있다.
  7. 수도를 충청권으로 이전하겠다는 노무현 후보의 공약이 이런 안보위기 상황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국가이익을 중심으로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8. 김정일의 공갈에 넘어가선 안된다. 영혼이 부패한 이 자는 절대로 전면전을 일으킬 수 없다. 전면전은 그의 최후를 의미한다. 이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는 테러나 암살 같은 일을 저지를 수는 있을 것이나 전면전은 못한다.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가 강화되어야 하며 공갈에 넘어가서라면 사재기 같은 소동을 벌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9. 핵개발, 도발, 테러, 주민 굶겨죽이기 등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악행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김정일이야말로 악의 축임이 재확인되었다. 이 문제의 근원적 해결은 김정일 거세이다. 이를 위해서 문명국가들이 손을 잡아야 한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 조국이 어떤 진로를 택할 것인지를 유권자들이 결정하는 행사이다. 자중자애해야 할 때이다.
  10. 김정일이 개발한 핵무기는 미국도 일본도 아닌 우리를 위태롭게 한다. 이 문제는 우리의 생존의 문제이지 미국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주인의식을 갖고, 자주국방의 의지를 되살려 책임 있게 대처하여야 한다. 미국과 북한이 잘해보라는 식의 냉소적 대처방식은 우리 스스로 우리를 식민지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출처 :
[ 2002-12-12, 18:3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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