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가 언제 전향을 고백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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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애전 이철우를 감싸는 원희룡의 논리
  
  
  원희룡 발언:
  
  원 최고위원은 '일단 선거를 통해 검증받은 인물인데다 이념이 바뀌었다고 밝힌 만큼 불행한 시대 상황 속에서 이뤄진 행위에 대해 이념이 의심스럽다거나 간첩 운운하는 것은 도가 지나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런 식의 '진실 공방'으로 가게 되면 이 의원의 과거 아픈 상처가 덧날 수 있는 만큼 명확히 할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해 사태 해결을 위한 이 의원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기도 했다
  
  
  1. ==>
  선거에 검증되었다니, 그럼 선거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검증되지 못한 불합격품이란 말인가 ?
  
  선거를 통해 인물의 사상 여부가 검증 받을 수 있는가 ? 해방 이후 국회 프락치 사건에서도 보았거니와 선거는 일단 대중적 인기도를 얻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미국처럼 간접 선거여서 대중간에 선출된 간접대표에 의해 검증을 한다면 모르거니와 보편적 대중들은 먹고 살기에 바쁜 사람들이며 그러므로 일 개인의 사상이나 논리 같은 일에는 사실 관심이 없다.
  
  인간의 검증, 사상의 이적성이라든지, 범죄성 같은 여부는 사실 선거보다는 법에 의해 검증되어야 할 것이며, 그런 점에서 국가보안법에 걸려 처벌을 받았던 과거의 사실은 이모 의원이 대한민국의 체제에 범죄적 인물이었음을 입증한 자료라고 말해야 하겠고, 그러므로 선거를 통해 선거에 당선되었으니 검증되었다는 발상 자체가 지극히 어리석은 것이다.
  
  선거에 떨어진 사람들은 모두 검증을 통과 못한 불합격품이란 우매한 발상이나 같다 하겠다.
  
  
  2. ==>
  이념이 바뀌었다는 고백을 이철우가 한 적 있는가 ?
  
  사상과 이념은 처벌 여부로 인해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사상은 이념은 인간의 골수와 같다. 골수이식수술도 잇지만, 붉은 골수를 순식간에 죄 푸른 골수로 바꿔넣는다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보아야 옳다. 사상과 이념을 오가는 사람일 수록 오히려 우리에겐 경계대상임을 잊지 말 것이다.
  
  이모 의원이 이념이 바뀌었다는 실토나 자기반성을 한 일이 있다는 보도는 아직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원희룡의원은 지나치게 나서서 이모 의원을 감싸기 하는 것 같다. 왜 그런지 ? 원의 원의 이념이 이모 의원과 너무 흡사해서 제 발이 저린 것이 아닌가 의문이다.
  
  
  3. ==>
  그 시대가 불행한 시대라니, 그럼 원의원에게 오늘이 행복한 시대인가 ?
  
  불행한 시대 상황 속에서 이뤄진 행위라니, 그 불행한 시대는 이모의원만 거쳐왔는지를 일단 묻고 싶다. 불행한 시대 상황이란 말은 차라리 친일파 청산족에게 들려주어야 할 말이다. 그 시대가 과연 불행했던 시대인지 다수 국민들에게 물어보라. 아마 거의 모든 국민들이 그 시대는 차라리 현재보다 행복했던 시대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시대를 불행한 시대라고 표현하는 원의원의 사고구조부터가 대한민국 체제나 역사, 정통성과 심히 맞지 않는다고 보인다. 어쩌면 대한민국은 그 시대를 불행한 시대라고 여기는 부류 대 그 시대를 행복했던 과거 라고 여기는 부류로 갈리어 있는 것은 아닌가 ?
  
  그렇다면 원의원은 오늘 이 시대를 행복한 시대라고 여긴다는 것인가 ? 수많은 국민들이 개탄하고 비애하는 오늘 이 상황을 행복한시대라고 여긴다는 것은 그 의원은 우리 다수 국민과 다른 사고구조를 가진 사람이라 보아야 하는 게 아닌지 ? 생김새는 우리와 흡사한데도 실로 다른 사람인 것이다. 외모가 비슷해도 침팬지와 고릴라는 진화가지가 다르다고 한다. 대한민국에는 정상으로 진화한 사람들과 다른 가지를 통해 진화한 사람들이 산다.
  
  
  4. ==>
  불행한 시대에 이뤄진 행위라니, 불행한 시대엔 사람들 모두 공산사상으로 변한다는 궤변인가 ?
  
  불행한 시대를 사는 법. 불행한 시대에는 사상과 이념을 사회주의나 용공적 이념을 따르는 게 지당한 것인가 우리는 물어야 할 것이다. 설혹 불행한 시대 였다 할 지라도 붉은 사상에 물들지 않고 묵묵히 자유사상을 지키고 자기 일을 지키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불행한 시대에는 모두 사회주의 공산사상에 물들어야 당연하다는 법칙이라도 있는가 ? 이모 의원이든 원의원이든 시대를 탓하기 전에 자신들의 변절성을 개탄해야 할 것이다.
  
  
  5. ==>
  국가의 안위보다 이의원의 '아픈상처'가 더 염려인가 ?
  
  모씨는 과거 (및 현재 그가 팔고 있는 저서에 나오는) 이론의 문제성을 지적했던 일을 두고 소위 '주홍글씨'의 누명을 씌웠다는 논리로 소송에 나서고 있다. 원의원은 이모의원의 '아픈 상처'가 덧날 것을 염려하고 있다. 이는 무슨 말인가. 친북했다는 것, 또 용공적 이론을 지지했다는 것 같은 일이야말로, 냉전의 구조 속에 사는 우리들로서는 그만큼 이적적 행위나 이론과 사상에 대해 용서할 수 없는 일이란 말이다.
  
  반역이란 무엇인가. 내가 사는 땅, 우리가 사는 땅, 우리 자녀들이 자라갈 땅을 송두리째 뒤엎어 적에게 상납하는 행위 및 그에 일조하는 행위다. 살고 있는 집을 졸지에 빼앗긴다면 누구라도 격하게 투쟁할 것이다. 하물며 나와 후손들의 터전이자 미래인 국가, 조국이 적의 수중에 떨어지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이든 나서서 싸워야 하고 투쟁하여 조국을 건져야 함이 마땅하다.
  
  친북행위와 용공이론과 반역적 사상은 한반도에 주적이 존재하는 한, 영원한 '아픈 상처'다. 아니 '아픈 상처'가 아니라 치욕적 기록이다. 영원히 경계할 대상이다. 그러기에 대한민국은 그런 '아픈 상처' 및 '주홍글씨'가 있는 자들에게 전향을 요구하는 것이다.
  
  과거의 '아픈 상처'와 '주홍글씨'가 있는 자들의 상처가 덧날 것이 염려되어 한사코 감싸는 자들은 진실로 자신들이 조국을 염려하는 정신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부터 검토해 볼 일이다.
  
  원의원은 이의원의 아픈 상처가 덧날 것을 염려하기 전에 이의원이 대한민국을 삼키려는 주적집단에 동참하였던 반역적 전력을 털어내며 진실로 전향하였는지를 냉철하게 이의원에게 물어야 옳을 것이다. 원의원에게 진실로 국가를 위하는 애국심이 있다면 말이다.
  
  
  
  2004.12.12. 파아란
  반좌호국(反左護國) 시민포럼
  
  
  
  
[ 2004-12-12, 17:5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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