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의 北美대륙 감청기지, 쿠바 '루르데스' 기지
냉전 시절 소련은 미국의 상업위성 및 민감한 군사통신 감청을 실시, 전체 ‘전략정보’의 75%가량을 '루르데스' 기지를 통해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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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舊소련 시절 북한, 베트남, 쿠바에 비밀 감청 기지를 운용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캄란만에 비밀 감청 기지가 존재했으며, 쿠바의 경우 '루르데스'에 감청 기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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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루르데스 감청 기지 사진/FAS
舊소련 붕괴 후 두 기지(베트남, 쿠바)는 활동이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조만간 활동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프라우다’(영문판)가 2012년 1월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러시아의 동북아 감청 기지로는 북한 지역에 한 곳이 존재하는데, 2000년대 초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북한 이외의 러시아 비밀 감청 기지로는 예멘의 중동 감청 기지가 존재한다.

기자는 중국의 對美 감청 활동이 러시아와 연동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舊소련의 대표적 美대륙 감청기지 였던 쿠바의 '루르데스' 기지는 현재 중국군 관리 하에 있기 때문이다. 
 
래리 워첼 美中경제안보 검토위원회 위원은 수년 전 美 의회 증언에서 소련 붕괴이후 폐쇄됐던 쿠바의 北美대륙 감청기지가 2002년 이후 중국군에게 이전됐다고 밝혔다.

국내 언론에서는 이처럼 중요한 안보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냉전 시절 소련은 미국의 상업위성 및 민감한 군사통신 감청을 실시, 전체 ‘전략정보’의 75%가량을 '루르데스' 기지를 통해 수집했다. 다만 중국군이 과거 소련과 같은 수준의 對美감청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다.
 
쿠바는 현재 북한과도 군사협력관계에 있으며, 러시아의 경우 쿠바-베네수엘라와 함께 ‘우주항법 시스템’(글로나스)을 향후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쿠바가 러시아-중국과 함께 우주항법 시스템을 이용하면, 유사시 군(軍)작전 반경이 대폭 넓어지며, 글로나스를 통해 크루즈 미사일 운용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2010년 11월 쿠바를 방문한 이영호 당시 북한군 총참모장의 경우 알바로 로페스 미에라 총참모장에게 '쿠바가 공격당할 경우 북한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2년 7월 보도)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 2016-07-09, 10:0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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