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박정희가 한국 민주주의 건설자"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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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黃長燁 북한노동당 비서는 생전에 자유북한방송을 통해서 한반도 정세를 이야기했는데 경청할 부분이 많았다. 그는 '사상이라는 게 딴 게 아닙니다. 이해관계에 대한 自覺입니다'라고 명쾌하게 定義했다
  
   '여기서 공동의 이해관계가 무엇인지 우리가 그걸 강조해야 됩니다.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도 쓸데 없는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장이니 분배라는 말 알아 들을 수 있습니까. 여기 노동자들 농민들한테 가서 성장이 무엇이고 분배가 무엇인지 하면 알겠습니까. 이념이 어떻다며 떠들어 대는데 이념이란 (개념을) 압니까. 똑똑히 알지도 못하는 말을 자꾸 쓰고 있어요. (이념은) 그저 이해관계라고 하면 됩니다'
  
   철학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的確(적확)한 분석이다. 理念을 나는 '신념화된 이론'이라고 정의하곤 했었다. 이론이 신념화되려면 생활에 뿌리를 두지 않으면 안된다. 삶속에 뿌리박은 이념, 즉 이해관계에 대한 본질적인 파악인 것이다. 黃선생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이해관계에 대한 설명이 理念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이란 공동체의 이해관계, 그 본질은 무엇인가? 黃선생은 경제제1주의를 내세웠다.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자유경쟁을 자꾸 발전시켜야 합니다.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생명은 자유경쟁입니다. 자유경쟁을 자꾸 장려해야 합니다. 자유경쟁 때문에 貧富의 차이가 생기지만 이것 때문에 자유경쟁을 약화시키면 경제 발전을 못합니다. 자유경쟁의 결과로 실업자가 나온다고 하면 따로 대책을 세우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업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유경쟁을 통해서 경제가 빨리 장성해서 우리가 높은 수준이 됐을 때 실업자를 구원하는 게 쉽겠습니까. 아니면 실업자를 구원한다고 하면서 자유경쟁을 자꾸 제한해서 경제가 발전하지 못하게 해서 실업자 문제를 푸는 게 좋겠습니까. 자유경쟁을 제안해서 실업자 문제를 푼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경제가 발전해야 그것을 기반으로 실업자도 없앨 수 있고 미래를 위한 대책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무조건 경제를 발전시켜야 됩니다. 경제를 발전시키자면 자유경쟁을 강화해야 하고요. 세금이요 뭐요 하면서 자유경쟁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되면 그 다음엔 기업활동 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업활동의 자유를 계속 주고 방조를 해주면서 (경제를) 더 발전하게 하고 빨리 발전하게 만들고 빨리 발전한 것에서 여분을 가지고서 실업자 대책도 세우고 빈곤한 사람들, 잘 못사는 사람들 방조도 해주고 공공건설도 다하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경제를 더 발전시키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어느 것이 공동에 이익에 맞는가 하는 것을 자꾸 이해를 시켜야 합니다. 이게 사상이에요. 이해관계를 인식하는 것이 思想입니다. 공동의 이해관계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이해하면 그게 곧 사상입니다'
  
   黃長燁 선생은 공동체의 이해관계라는 측면에서 민주투사들보다도 朴正熙를 더 높게 평가했다.
   '지금은 여기서 민주주의라고 하면 자유와 평등, 그저 정권이 무엇을 이야기하면 이에 반대해서 항의하고 시위나 하고 이게 가장 민주주의자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를 하려고 하게 되면 예를 들어서 경제건설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에서 최고의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건설에서 최대의 공로자입니다. 이런 걸 잘 몰라요. 그저 시위나 하고 이런 것이 민주주의자라고 하는데 민주주의에서 첫째로도 둘째로도 중요한 것이 경제 건설입니다. 경제건설을 하지 않고 민주주의 건설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람이 자유롭게 살려고 하면 조건이 있어야 자유롭지 않겠습니까. 조건 없이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선거하러 나오라고 해도 ‘밥도 못 먹는데 선거는 무슨 놈의 선거야’ 이렇게 될 것 아닙니까. 그러기 때문에 경제건설이라는 게 민주주의 건설에서 첫째로도 둘째로도 중요합니다'
  
   黃선생은 또 정치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가. 법을 강화하고 법적 질서, 준법성을 강화하는 문제가 첫째로 나섭니다. 법을 강화하는 조건에서 NGO 운동도 해야 됩니다. NGO 운동이 마치도 법을 대신하는 것처럼 해서야 되겠습니까. 정치를 강화하는 데 있어서도 이해관계를, 사상을 인식시키는 걸 앞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상이 중요합니다.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도 사상이고, 이해관계를 옳게 인식 시킨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어느 신문에서 ‘한 말의 법보다도 한 홉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글귀를 봤는데 이런 말이 어디 있습니까. 사랑 가지고서 살 수 있습니까. 사랑한다고 해서 물건이 나옵니까. 사랑은 강요할 수 없습니다. 정의의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복종합니다'
  
  
  [ 2006-07-28, 18:00 ]
  
[ 2014-01-02, 21:4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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