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과 梨大는 '서울시민의 허파 북아현숲' 살려내라!"
시민단체 '북아현숲 파괴 주범, 박원순의 서울시·이화여대 규탄 기자회견' 열어

김필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기사본문 이미지


박원순 서울시장이 본인의 공약(대학생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천한다는 명분하에 승인한 이화여대의 ‘북아현숲 파괴행위’(안산 자락에 대규모 기숙사 공사)에 분노한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시청 앞 광장으로 모였다.

종북좌익척결단, 바른태권도시민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10여개 시민단체와 북아현동 주민들은 31일 오전 서울 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가도로에 화단을 꾸미겠다며 환경을 앞세운 박원순 시장이 뒤로는 북아현숲을 무자비하게 말살했다”면서 ‘북아현숲의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서울시장 박원순이 2011년 취임 초부터 기숙사 신규보급에 역점을 두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2012년 6월에는 ‘대학생 주거 환경 개선’을 한다는 미명하에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 결과 현재 서울 시내 20개 대학에 총 6720실(1만5969명) 규모의 ‘기숙사 건립 세부시설 조성 계획 결정’이 완료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화여대의 경우 광화문 광장의 1.6배나 되는 북아현숲을 밀고 기숙사 6개동(연면적 6만㎡)을 짓고 있다. 그 결과 1200그루의 나무, 200종의 동식물, 서울시 지정 보호새 서식지까지 말살된 상태다. 서울시 녹지지구가 부족한 마당에 서울시장의 공약 사업 이행을 위해 대규모로 개발을 허용한 것부터가 문제”라며 박 시장과 이화여대의 행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환경 친화적 행정의 화신으로 선전하는 박원순은 사실은 매우 ‘환경 적대적 행정’을 펴고 있다”며 “북아현숲 파괴사건의 경우 박원순의 위선과 기만과 독선을 가장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사건”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조 대표는 “박원순의 복지팔이, 환경팔이, 인권팔이는 서울시민들은 물론이고 한국인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亡國행각”이라며 “그의 기만과 위선의 행각은 하나하나 심판되어야 한다. 그 시범사례로 박원순의 환경팔이, 환경기만, 환경위선이 가장 먼저 심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 대표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는 “박원순은 환경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시민 세금 7억을 들여 돌고래를 제주해군기지 앞바다에 방사해주는 ‘방사쇼’를 했다. 그러면서 정작 서울시민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북아현숲은 불도저로 밀게 내버려뒀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사람 생명보다 돌고래 생명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상한 인간이 박원순”이라며 “북아현숲 공사판은 ‘돌고래 사랑’ 박원순의 위선, 이대의 反교육성,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의 허구, 게으른 언론의 타락을 고발하고 파묻어 버리는 무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박 시장의 ‘서울시립대 낙하산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원순이 시장이 된 후 서울시 퇴직 고위 공무원들이 대거 서울시립대의 초빙교수로 임용됐다”며 “이들은 월급 400~500만 원씩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서 제대로 된 연구결과도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시립대의 초빙교수 제도를 악용해 ‘무늬만 교수’인 인간들을 양산한 박원순에게 이 모든 책임이 있다”며 “박원순은 서울시민에게 사죄하라”고 말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서울시 청사 진입을 시도하는 시민들의 모습.


이계성 反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는 “환경운동가를 자임하는 박원순은 그동안 전임 시장의 한강 개발 사업은 한강을 오염시킨다면서 모든 사업을 중단시켰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던 돌고래를 제주해군기지 앞바다에 방사했다. 이처럼 환경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정작 광화문 광장의 1.6배나 되는 북아현숲 파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고 박 시장을 비판했다.

李 공동대표는 “박 시장은 결국 이중인격자”라며 “서울시민들은 북아현숲 파괴에 대해 의심할 권리가 있다. 관계기관에 자초지종을 캐물어 사라진 숲을 다시금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서울시민의 허파 북아현숲을 살려내라”, “박원순의 환경파괴 방조를 규탄한다”, “2만 제곱미터의 숲, 1200그루의 나무가 학살당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市청사로의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 2014-10-31, 14:0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