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말과 노 대통령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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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인격이다.
  말하는 것을 들으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가 있다.
  
  말 수가 적은 사람에게는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지지만
  말이 많은 사람은 신뢰 가질 않아
  마음에 문을 닫는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는 것이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 걸러 받아 말을 해야 한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기 때문에
  가치와 믿음이 떨어저 소음으로만 들릴 뿐이다.
  
  그런 사람은 인격, 내면에 양식이 비어 있다.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말이 성숙하도록
  인내하는 품위가 없어 밖으로 마구 쏟아내지만
  
  말수가 적은 사람은 정제된 생각에 깊이가 있어
  정리 정돈된 한 마디로 모든 것을 말한다.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 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더 많다.
  
  ****
  청개구리가 뱀에게 발각돼 잡혀 먹히는 것은
  시끄러운 울음소리 때문이며
  꿩의 울음소리는 사냥꾼의 표적이 된다.
  
  사랑의 말은 상처를 치유하지만
  잘못 내뱉은 말 한 마디가 재앙을 부르고
  부주의한 말이 분쟁을 일으킨다.
  
  많이 듣고 짧게 말하는 박 대통령,
  국민들이 신뢰하고 따랐지만,
  
  남의 말 듣기 싫어 제 말만 하는 노 대통령,
  국민들 마음 알 리 없어 피곤하게 만든다.
  
  카리스마에 과묵한 박 대통령의 정제된 말,
  무게가 있고 믿음이가 존경 받았지만,
  
  뒷골목 천박하고 속된 말 자주 하는 노 대통령,
  소음으로만 들리고 믿음이 가질 안아 존경 받지 못한다.
  
  말수가 적고 투박한 박 대통령의 어눌한 말
  오래가면 갈수록 진실이 보이지만,
  
  요령 있게 잘하는 노 대통령의 말 지금은 듣기 좋으나
  두고 보면 허풍쟁이로 실망만 안겨준다.
  
  열 마디 듣고 한마디 말수 적은 박 대통령,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주었지만,
  
  살기 힘든다고 아우성인데도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노 대통령 국민들 삶에 의욕 상실했다.
  
  제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부닫 처도 품위 잃는
  속된 말 하지 않는 박 대통령 인품은 알 수가 있지만,
  
  직설적이고 극단적이며 자극적인 노 대통령 말,
  어떻게 될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모든 게 불안하다.
  
  벼가 익으면 무거워 머리를 숙인다.
  
  든 게 많은 말은 무게가 있어 짧지만
  빨딱선 쭉정이는 든 게 없어 속(俗)되고 가볍다.
  
  말이 말을 하게 되고, 말의 말 속에 말이 많아,
  모든 것 말로만 말하니, 말과 같이 될 리 없어,
  말의 말 때문에 말만 하여, 말로 패가망신한다.
  
  (노 대통령 대 일본 돌출 담화문을 보고….)
  
  2005년 3월 24일
  --글쓴이: 촌장--
  
  * 이 글은 동아닷컴 커뮤니티에서 전재한 것이다.
[ 2005-03-28, 09:2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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