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조선'부추켜 위기탈출 시도 이광재

강철군화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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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는 어제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왕도의 길‘이 생각나는 하루>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지난 수십 일간 철도청 유전 사업 의혹과 관련된 기사를 보며 특히, 특정 한 언론사의 기사를 접하면서 나는 그 기사에서 살기를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면서 '무엇 때문에 이토록 진실규명과는 거리가 먼 살기 가득한 기사들이 이어지는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어이가 없다. 기가 차다.
  
  에둘러 말하지 말자. 여기서 '특정 신문'이라는 것은 조선일보겠다.
  
  이광재의 선동이 먹혀들어갔는지, 이광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안티조선'을 선동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와 있다.
  
  그가 철도청 유전사업에 연루되었고, 이 사건 수사과정에서 이광재가 수시로 거짓말을 했으며, 斷指와 관련해서 언론과 국정감사하는 국회의원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왜 여기에 생뚱맞게 '안티조선'이 끼어드나?
  
  설사 조선일보가 못된 신문이고, 노무현 핵심측근인 이광재를 죽이려고 작심하고 덤벼드는 것이라고 해도, 이광재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
  
  노무현의 홍위병이기도 한 '안티조선'세력들이라도 앞세워 위기에서 벗어나 보려 몸부림치는 이광재를 보면, 이제는 인간이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게다가 '살기'라니....
  
  나는 오히려 이광재의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그를 맹목적으로 옹호하면서, '조선일보를 죽여야 한다'고 악다구니를 쓰는 자들에게서 '살기'를 느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자기 손가락을 자른 이광재에게서 살기를 느꼈다'
  
  이광재의 글은 '나는 결점도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는 말로 끝난다.
  
  자신이 '결점도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공인들이 하는 말 중에서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있다. '내 부덕의 소치'라는 말이 그것이다.
  
  이는 겉보기에는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의 실체를 흐리는 수사에 불과하다. 잘못된 일에 대해 진짜 책임을 질 생각이 있으면, 그것이 자신의 부정비리 때문이건, 무능 때문이건 간에 문제의 실체부터 분명히 하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광재가 '나는 결점도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말도, '부덕의 소치'라는 헛소리와 흡사하다.
  
  
  
  게다가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는 것은 무슨 엉뚱한 소린가?
  
  '결점이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나만한 인재도 없으니 소중하게 여겨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 달라'는 말인가?
  
  하기야 결점 없는 사람, 부족한 점 없는 사람이야 어디 있겠나?
  
  결점 있고, 부족한 점 많은 사람도, 국회의원 할 수 있고, 대통령 할 수 있다.
  
  하지만 '거짓말장이'는 안 된다.
  
  
  
  이광재의 부인은 ' 오늘의 잣대로 아무렇게나 언급하시지 않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더니, 이광재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지 한 번 생각해 달라'고 한다.
  
  그런 사람들이 이 나라를 만들고 이끌어 왔던 선인들에 대해서는 '친일파 청산'의 칼날을 잘도 휘두른다.
  
  
  
  긴 소리 할 것도 없고, 에둘러 말 할 것도 없다.
  
  두 눈 질끈 감고 자신의 손가락을 잘랐던 단호함으로 이렇게 말하면 된다.
  
  '나는 오일게이트, 손가락 게이트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 왔다'라고....
  
  
  * 이 글은 우익정치토론사이트 프리존www.freezone2005.co.kr에서 전재한 것이다.
[ 2005-05-21, 01:4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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