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규명이 아닌 전국 욕설대회: 한국어에 이렇게 많은 욕이 있구나 감탄하다!
선진국에선 도저히 할 수 없는 취재: '양승오 그룹의 허위 유포 사건' 追跡記(3)

金永男(자유기고가)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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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甲濟 기자의 궁금증

2014년 5월 서울 광화문의 한 커피숍에서 趙甲濟 기자를 만났다.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자는 이 의자 다리의 각도가 몇 도인지 알아내는 방법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이 의자 다리 角度(각도)를 알아볼 수 있냐는 것이었다. 나는 잘 모르겠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는 한 30분 정도 말없이 각도생각만 하는 듯 보였다.

그는 세월호 사고 당일 <조갑제닷컴>'세월호는 화물積載(적재) 문제에 의한 침몰일 것'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당시 많은 언론은 소리가 났다는 증언을 근거로 암초와의 충돌일 것으로 보도했다. 사고 발생 나흘이 지나서 언론들은 변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위 같은 보도를 본 뒤 조용한 바다에서 변침만으로 배가 전복된다면 海軍(해군)은 성립할 수 없다. 화물의 과적이나 固定 부실이 사고 원인일 것이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이후 각종 조사 결과 趙甲濟 기자의 분석대로 과도한 화물 적재와 固縛(고박) 부실에 의한 사고로 판명됐다.

기자는 사건 몇 주 후 커피를 마시는 상황에서도 옆에 있는 사람보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각도를 더욱 궁금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월호 보도는 궁금증을 해소해야만 하는 그의 성격이 만들어낸 특종이었다 

“1차 소스를 확인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박주신 씨 사건을 취재하며 기자가 趙甲濟 기자에게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1차 소스의 중요성이었다.

세월호 사건 당시 주요 언론과 대중들이 수많은 지엽적인 의혹을 궁금해 할 때 趙甲濟 기자는 배가 침몰할 수 있는 핵심 이유만을 궁금해 했다. 사람들은 국정원이 개입한 게 아닌가, 해경이 알고서도 구조를 안한 것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할 때 그는 침몰 이유만 확인하면 모든 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뭇가지를 보는 게 아니라 몸통에 집중한 것이다.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였다. 박원순이 야권의 핵심 인사이기 때문에 병무청과 세브란스병원, 주요 언론이 침묵하고 묵인한다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었다.

1차소스는 양승오 씨의 골수신호강도 연령감정론을 뒷받침한다고 제출된 쿠겔 논문이었다. 양 씨의 말에 의학적 근거가 있으면 의혹 제기는 정당한 것이지만 아니라면 선동이라는 것이다.

기자의 말은 맞았다. 쿠겔 논문을 통한 주장이 무너지자, 석회화니 극상돌기니 하는 지엽적 문제들이 더욱 크게 부각됐다. 양승오 씨는 무너진 자신의 논리에 대해 직접 반박을 하지 않았다. 못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취재 중 피고인들이 자신들을 검찰로 착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 적이 많다. 이들은 자신들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박주신 씨의 병역 비리를 밝혀내려는 모습이었다.

아마 의혹 제기자들도 어느 순간부터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의혹 제기의 사안이 불어났다는 것을 직감했을 것이다. 누군가가 브레이크를 걸어줬어야 했다. 하지만 이들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선동을 멈추려 하지 않았다. 대중이 반응하면 결국엔 자신들을 지지하는 여론이 늘어날 것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재판부는 이러한 이유로 구형보다 세 배 높은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의 선고문을 두고 일부 의혹 제기자들은 판사가 조갑제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 적었다. 대신 작성한 거 아니냐고도 했다.

판사가 조갑제의 논리를 사용한 게 아니다. 사실을 확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의혹 제기자들은 아직도 이를 인정하지 못한다. 그들은 모든 의학적 근거가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결 같은 주장을 한다.

그래, 알았으니까 한 방 찍자고.” 

내가 확신을 갖게 된 이유

1차 소스인 쿠겔 논문을 확인한 뒤 90%의 확신을 갖게 됐다. 하지만 피고인들이 워낙 목청을 높이고 당당했기 때문에 나도 일말의 의심을 계속 품고 있었다.

하다 못해 내 知人(지인)들도 誤報(오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걱정했다. 한 군대 선임은 강용석 씨가 2012년 의혹을 제기할 당시 시위에도 참석할 정도로 병역 비리를 믿었던 사람이다.

그는 군대에서 요추 디스크가 생겨 힘들게 군생활을 마쳤다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다 설명해줘도 그는 그래도 혹시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라며 신뢰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在美의사 박효종 씨의 등장 前後(전후)로 나뉜다. 그는 의사로서는 처음으로 양승오 씨 의견에 정면 반박했다. 그런 다음에는 황의원 씨가 의혹 제기자 그룹의 핵심 멤버로 있다가 문제가 있음을 감지, 그들의 문제점을 폭로한 게 또 하나의 전환점이었다.

그런 다음 영상의학 권위자인 강흥식 서울대 교수가 의혹 제기자들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나섰다. 

산부인과 의사 김영남

이번 사건에서 피고인들은 왜 이름을 걸고 나오는 의사가 없느냐며 이는 자신들이 옳은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사가 없는 게 아니라 진흙탕에 빠지고 싶은 의사가 없었던 것이다.

박효종 씨는 전라도 출신이자 박원순과 같은 경기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박원순의 호위무사가 됐다. 황의원 씨는 의혹 제기자들의 자료를 대중이 알기 쉽게 정리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의혹 제기자들 단체 채팅방에서 마무리 투수라고 불렸다. 이후 그는 차기환 변호사 등에 의해 철도전문대 출신이라 칭해지는 등 인격 모독을 당했다.

강흥식 교수는 자신이 회갑 잔치 대신 학술상을 제정했다는 예전 기사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또 그가 아름다운재단 행사에 참석했다며 박원순과 내통하는 사이라는 욕을 들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조갑제는 군대 갔다 왔나요? 조갑제 자식들도 다 같은 방식으로 병역을 기피했을 것이라는 글이 꾸준히 올라왔다. 나에 대한 의혹 제기자들의 추측도 재미났다. '김영남은 캐나다에 있는 산부인과 의사로 알고 있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자가 100%의 확신을 갖게 된 것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박주신 씨 재검 당시 촬영된 40분 가량의 전체 영상을 본 뒤였다.

박주신 씨가 키와 몸무게를 재는 장면부터 74MRI 촬영실에 들어가는 모습, 방사선사가 자세를 잡아주고 모포를 덮어주는 장면이 담겨 있다. 촬영 시작 이후에는 MRI 영상이 실시간으로 외부 모니터에 전송되고 방사선사가 각도와 음영 등을 조정한다.

실시간으로 방사선사가 단면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서도 조작이 있었다고 믿을 수는 없다. 이 영상을 보면 박주신 씨 이외의 사람을 불러 비밀리에 촬영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 

양승오가 틀리면 우리 모두 틀리겠다, 틀려도 욕먹지 않아

양승오 씨의 의혹 제기로 최근 몇 개월 보수 진영은 연일 시끄러웠다. 소위 자신을 애국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인터넷에 이런 글도 올렸다.

양승오가 틀렸다면 우리 모두 틀리겠다. 틀렸다고 욕먹지 않는다. 이회창, 이완구, 광우병, 세월호, 천안함의 복수전이다.”

조금이라도 양승오 씨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기사의 댓글은 한결같다. “박원순이 이회창 아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잊었는가.”

좌파가 위와 같은 음모론을 제기하고 선동했으니 보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이다. 물론 이러한 글에 대한 지지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再檢(재검)이 진행됐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앞에는 정기적으로 시위가 열린다. 시위대는 주신아 재검받고 감옥가자’ ‘세브란스 비리온상 진실을 공개하라’ ‘연세대 전문가 대병X 만든 윤도흠 사퇴하라’ ‘연세대 명예 이미 죽었다는 플래카드를 들고나온다. 

주신 씨가 떳떳하게 살아가길 소원한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기사를 작성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음모론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음모론을 믿는 것이 위안이 될 수는 있다. 문제가 잘못되더라도 이 복잡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지 못하게 한 비밀스러운 정치권의 탓으로 돌리면 된다. 또한 음모론을 믿으면 일련의 사건에 대해 내가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의기양양해질 수 있다. 하지만 광범위한 편집증은 代價도 따른다. 우선 차분하고 논리적인 토론이 불가능해진다.

음모론자들은 그들의 의문을 누구도 공개적으로 반박하지 않는 이유를, 아무도 이러한 문제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바마에 대한 각종 소송은 완전히 실패했다. 증거나 주장이 모두 하찮거나 바보 같았기 때문이다. 음모론자들은 그들이 가진 증거가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증거라고 주장했었다.>

양승오 씨는 의혹 제기 중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한 바가 있다.

<또한 진실에 바탕을 둔 정의가 실현되는 날을 기다리지만, 그보다는 허리 골수의 정상 MRI 소견에 대한, 그리피스(Griffith)의 의학적 논문과 나의 판독직관이 틀려서, 박원순 시장 아들이 앞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해 본다.>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며

사건을 접한 지 약 6개월이 지났다. 매일 아침을 의혹 제기자와 그들에 맞서는 사람들의 트위터를 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매일 아침을 '욕설 읽기'로 시작한 것이었다. 트위터를 본 뒤에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봤다. 한국어 욕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는가, 새롭게 배우는 기간이기도 했다.

조갑제 기자에 대한 욕은 물론 나에 대한 욕, 그리고 공개적으로 의혹 제기자들에 반박한 박효종 씨 등의 사람들이 어떤 욕을 먹는지 매일 지켜봤다.

공판 때마다 내가 느낀 점은 피고인들의 논리가 하나하나씩 무너졌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가 기사를 작성한 뒤 올라오는 한 인터넷 매체는 전혀 반대의 기사를 작성했다. 의혹 제기자들은 그 매체의 기사를 서로 공유하며 자신들이 이겼다고 기뻐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공판 날만 되면 박원순 드디어 망했다라는 식의 글이 계속 올라왔다. 전혀 핵심이 아닌 문제인데 한 언론사와 이를 퍼나른 의혹 제기자들로 인해 그 인터넷 사이트 이용자들 모두 그런 줄만 알게 만들었다.

<조갑제닷컴> 기사에 달린 댓글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혔기에 이렇게 박원순의 호위무사로 전락했냐는 글도 많았다. 한 네티즌은 趙甲濟 기자가 박원순에게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식의 글을 게재해 고소를 당하여 기소되는 사건도 있었다.

박원순의 정체라는 책을 쓴 사람에게 박원순이 돈을 줬고 또 호위무사로 고용했다는 걸 믿는 사람들이었다.

1심은 끝났지만 의혹 제기자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어차피 대법원까지 가야 끝날 사건이라고 한다. 놀랍지는 않다. 항상 그래왔기 때문이다.

골수신호강도 연령추정론에서 귀 모양, 석회화, 극상돌기 등에 대해 검찰 측 영상감정醫(의)들은 모두 비동일인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고 했다. 의혹 제기자들은 피고인 감정의 세 명은 동일인이라고 했으니 의혹이 풀린 게 아니라고 한다.

피고인 감정의 중에 영상의학 전문의는 한 명도 없다. 반면 검찰 측 감정의는 전원 영상의학 전문의다. 이들은 박효종 씨를 공격할 때는 혈액종양내과 의사가 무엇을 아느냐고 떠들었다. 이제 이들은 일부 신체 부위의 특성은 세부 분야 의사가 더 잘 안다고 한다.

의혹 제기자들은 의혹이 무너지면 새로운 의혹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들의 과거 논리를 부정하지만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한다.

선고 이후 기자는 드디어 아침에 일어나 이들이 밤새 작성한 글을 읽지 않아도 될까 기대했다. 여론이 조금이나마 바뀌고 있다는 긍정적인 변화는 있었다. 하지만 선동가들은 멈추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2심 재판이 열린다면 그 때는 무슨 새로운 의혹을 들고 나올지 기대된다. 최소한 칼귀와 복귀보다는 괜찮은 것이길 소원한다.

1심의 사실관계 판단은 2, 3심을 가도 뒤집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양승오 등 허위사실 유포자들과 그 추종자들은 판사와 진짜 전문가들을 속이는 데는 실패하였지만 병무청, 검찰, 법원, 대학병원 등 公的 기관의 공신력을 파괴하고, 국민들의 분별력을 해치는 데는 성공하였다. 판사의 선고문대로 이는 병역비리에 못지 않는 공동체에 대한 危害이다. 이 책임은 벌금형만으론 정리될 수 없을 것이다.  

趙甲濟 기자 말대로 선진국에서는 해볼 수 없는 취재를 경험했다. 기사 작성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의사분들께 감사한다.

 

 

 

 

[ 2016-03-10, 07:5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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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한우파     2016-03-11 오전 8:20
빨개이가 할짓이 벖어 배회하다 좌익좀비사냥꾸을 자처하는 세상이다. 좌악좀비사냥골드... 푸하하.. 정신병 이간질 환자다. 온천지 사람들에게 조대표가 왜 갑자기 북괴의 압잡이처럼 언행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뒤덜미가 잡혔다는 듯이 거짓 사기친다. 저런 야비한 양심불량자가 어디 있겠나. 비겁하긴 엄청 비겁해서 아이피 뽀롱날가봐 신경써지만 지놈 행적은 벌써 해킹돼 있는데 ㅋㅋㅋ지놈이 누군지 다들 아는데. 정신병자 중에서도 등신이다. 지놈이야말로 어용 시위나 하는 그지 면서... 요즘 지놈이 왜 왕따되고 있는지 아직 모른다. 체질적 사기꾼이니 그런거야. 닌 그냥 원도에나 찌그러져 있으라. 서울오다가 조만간 맞는다.
   조영환     2016-03-11 오전 2:25
“그래, 알았으니까 한 방 찍자고” 를 피하기 위해, 김영남 선생은 참 한국말을 장황하게 낭비하네요. 한국사회에서 권력자에 대한 판검사의 판단은, 반란적 광주폭동이 거룩한 민주항쟁로 둔갑할 정도로, 양심보다는 권력에 따라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사진 한 방 찍어서(세브란스 박주신 촬영은 여로 모로 신뢰를 잃음) 박주신 병역비리 주장자들을 확인사살하는 게 만민에게 좋지 않나요? 허리 치료한 병원기록을 보지 못한 건강한 청년(박주신)이 공군에 입소했다가 '허벅지가 아프다'고 퇴소하여 공익으로 빠지는 거 보고, '누가 손을 썼구나' 하고 국민이 의심하는 것은 한국사회에서는 합리적 의혹제기가 아닌가요? 특히 박원순 시장의 과거행적을 감안하면???

거기다가 의사들까지 적어도 3:3으로 양승오 박사의 의심이 합당하다고 박주신의 엑스레이를 보고 법정에서 감정결과를 내놓았으면, “그래, 알았으니까 한 방 찍자고”라는 국민의 요구는 결코 서울시장과 같은 공인에게는 무리한 것이 아니지 않나요? 만약 진짜 박주신이 허리디스크 있었다면, 허리영상은 비정상적 상태였고, 전문의사인 양승오 박사는 '40대의 영상'이라고 충분히 판단할 수 있지 않나요? 박원순 시장은 희생과 봉사의 대왕이라고 하니, 강용석의 1억까지 받아서 박주신씨는 사회봉사 한다는 심정으로 한국에 와서 사진 한 방 찍어줘야죠.

물론 엄청난 욕으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주장자를 욕하는 네티즌들의 행태는 무조건 잘못된 것이죠. 박주신 병역비리는 아직 공정하게 판정되지 않은 상태이니, 자신의 주장을 확신하여 욕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욕보다 더 나쁜 것도 있죠, 그것은 교만입니다. '진실은 나만 안다'는 양측(박원순 비판자들과 비호자들) 확신자들은 욕쟁이보다 더 지식적, 도덕적, 영적으로 오만한 게 아닌가요? 지금까지 가장 믿을만한 객관적 감정은 그래도 법정에서 공적 책임을 걸로 내린 '공동감정단'의 3:3 판정이 아닌가요? 의사들도 반반이 박주신의 엑스레이 영상이 가짜라도 믿을 상황이면, 박주신이 직접 검증하는 수 밖에 다른 객관적 신뢰를 확보할 검증방법이 있나요?

그렇다고 “그래, 알았으니까 한 방 찍자고”라는 주장의 정당성을 거부하는 김영남 선생의 선동은 욕보다 더 악질적인 억지가 아닌가요? 사회봉사의 대왕인 박원순 시장과 그의 아들은 “그래, 알았으니까 한 방 찍자고”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자들의 악행을 진압하기 위해서라도, 세브란스에서처럼 벼락치기 검사를 하지 말고, 의혹제기자들을 초대해서 분리된 영상촬영기를 이용해서 정말 공개검증 한번 받는 게 불편하지만 떳떳할 겁니다. 박주신이 진짜 공개적 재검증을 거치지 않으면 상식적 의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판단하기 애매한 허리 아프다고 군대에 빠지는 지도층이 한국사회에서는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개적 재검증 없이는, 박주신 병역비리 의심자들을 설득하기 힘들 지도 모릅니다. 박원순 시장이 평소에 조금씩 속이거나 혹은 반국가적 활동을 하는 행태들을 보고 박주신의 병역비리 의혹 가지는 것은 상식적 국민의 정상적 상상력에 가깝지 않나요? 거기에다가 영상전문가인 양승오 박사가 박주신의 것이라는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 의심이 들어서, 박주신 병역비리를 확신하고 주장한 것이잖아요. 그런 양승오 박사의 주장을 박종철 사건을 폭로한 의사 등 3명이나 법정에서 인정했으니, 박주신의 병역비리 의혹은 합리적이지 않나요? 공인에 대한 국민의 합리적 의심을 탄압하면, 박원순 시장이 영웅으로 극찬한 호지명의 세상(월남)이나 북한처럼 됩니다.

혹시라도 김영남 선생이 엄상익 변호사처럼 박원순 시장과 친하다면, 몸무게 80kg나 나가고 점프도 잘하는 건장한 청년 박주신씨를 한번만 다시 공개적 신체검사 하라고 권해주소. 박주신의 모습만 실물로 봐도, 국민들은 허리 디스크가 있었는지 없는지 감을 잡지 않겠어요? 공군에 입대한 건장한 박주신씨가 허리디스크로 공익 떨어진 것에 의심 가진 상식적 국민들을 함부로 범죄자 취급 마세요. 박주신의 엑스레이 사진, 이빨 사진 등과 박주신을 재촬영한 사진을 대조하면 과학적 진실이 더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겠어요? 박주신 진짜 재검증으로 거짓으로 박주신을 모함한 우파활동가들을 한방에 날려보내라고 박원순 시장에게 권해주길 바랍니다.
   얼핏보다가     2016-03-10 오후 11:34
적어도 이번 건, 박주신 명예훼손 재판건으로 인해 얻은 "긍정적(?)효과"라면...,

양승오박사측의 '단정/확신/선동'을 가혹하게 비판했던.. 조갑제대표조갑제대표가...
선진국에선 도저히 있을수 없는 취재..'과장/비약/단정/선동/확신' 논거에 조금이나마 머뭇거릴 것으로 짐작해본다. 선진국을 포함하여, 때때로'후진국 개그맨'들도 당황케하는..자기말로 내뱉는 이념/가치 주장을, 자기말로 뒤엎는..자가당착의 홛당한 논거만은, 최소한 없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확신'이 아닌 '사실'에 눈감지 않는 '보수 논객'.....자기가 좋아하는/미워하는 '사람'에 따라 달리 적용되지 않고 ...자기가 주장하는 '가치/신념/이념'을 ...우선시 하는 '영향력 있는 보수의 대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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