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이 반발하니 "사드를 포기하자"는 <중앙일보> 김영희 기자
‘사드’는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이 대한민국 영토에서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한 군사적 방어수단이다.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거론하면서 ‘중국이 반대한다’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야말로 신종 事大主義者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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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 중앙일보 사설이  궁금해진다. 중앙일보는 김영희 기자를 앞세워 중국이 싫어하니 '사드를 포기하자'고 했던 언론이다. 오늘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기지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記者가 수학하는 서울소재 모 대학원에서 美정보기관의 ‘정보분석’ 기법을 가르치는 S교수(전직 정보요원)는 최근 수업시간에 한국 언론의 가장 큰 문제로 ‘중국 공포증(China-phobia)’을 예로 들었다.

S교수는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를 예로 들면서 “한국 언론은 중국이 문제를 제기 하지도 않았는데,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면 안 된다고 호들갑을 떤다”면서 아래와 같이 비판했다.

《한국 언론과 언론인들이 사드 배치 문제로 호들갑을 떠니, 여기에 신경도 안쓰던 중국 정보기관은 韓美관계를 이간질하기 위해 이 사안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 당국자들이 공식-非공식 통로를 활용해 ‘미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중국의 이런 반응을 보고 ‘중국 공포’에 사로잡힌 한국의 언론인들은 ‘거봐 내가 뭐랬어, 중국이 사드 배치 반대할 거라고 했잖아’라는 식으로 사실상 중국을 대변해주고 있다. ‘사드’는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이 대한민국 영토에서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한 군사적 방어수단이다.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거론하면서 ‘중국이 반대한다’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야말로 신종 事大主義者로 봐야 한다.》  

기사본문 이미지
2016년 7월1일자 인터넷 <중앙일보> 캡쳐


“사드를 포기하고 중국의 힘을 빌려야”

오늘(1일자) 중앙일보 칼럼을 보면서 S교수가 수업에서 문제로 지적했던 언론인에 가장 근접한 인물을 발견했다. 바로 김영희 중앙일보 기자이다. 김 기자는 이날 ‘사드를 포기하자’는 제목의 칼럼에서 우리 군이 도입할 예정인 패트리어트 미사일(PAC-3)을 언급하면서 “PAC-3가 놓칠 수 있는 적의 미사일을 한 번 더 요격할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에서 사드는 없는 것보다 있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을 플러스 항에 두고 이 플러스 항을 상쇄해 버릴 마이너스 항을 계산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것은 중국의 반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미국은 중국에 사드는 중국이 아니라 북한 미사일을 겨냥하는 것이라고 누누이 설명하지만 중국은 사드가 미국과 일본의 미사일 요격망(MD)에 편입될 한‧미‧일 공동 방어체계의 한 부분으로 인식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의 칼럼은 아래와 같이 이어진다.

《한국의 선택은 둘 중 하나다. 사드 배치의 대가로 중국을 확실한 북한의 후견 국가로 만들어 주는 것이 그 하나다. 사드 포기로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 견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것이 그 둘이다. 정답은 사드 배치 포기다. 한·미 관계는 약간의 후퇴를 용납할 만큼의 여유가 있다. 한·중 관계에는 그런 마진이 없다. 전쟁 방지가 지상명령인데 사드가 있다고 북한의 도발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차라리 사드를 포기하고 중국의 힘을 빌려 북한의 전쟁 도발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정책이다.》

“친중파 인사들, 중국으로 달려가 뛰어라”

김영희 기자의 칼럼 마지막 발언은 아래와 같이 ‘차이나 포비아’의 극치를 보여준다. 

《외교·안보·공공외교라인의 그 많은 친미파들은 미국으로, 친중파 인사들은 중국으로 달려가 뛰어라. 피로스왕의 승리(Pyrrhic victory)라는 옛 그리스 고사가 있다. 감당할 수 없는 희생을 치른 승리를 말한다. 남북한 전쟁에서는 우리가 이겨 통일이 된다. 그러나 그것은 피로스왕의 승리일 뿐이다.》

左派(親中세력)의 ‘사드’ 반대논리

김영희 기자를 비롯해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잘못 알려져 있는 ‘세 가지 오해’가 있다. 말이 오해이지 사실상 국내 左派세력을 비롯, 親中세력이 퍼트리고 있는 일방적 주장이다. 

▲첫째, ‘사드의 한국 배치는 미국을 향해 발사하는 중국의 대륙간탄도탄(ICBM)을 막기 위한 것’이란 주장이다. 사드의 사거리 고도는 40∼150㎞로서 최종단계에 가서나 ICBM을 요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유사시 미국을 향해 발사된 중국의 ICBM을 요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아울러 유사시 대미 공격이 가능한 중국의 ICBM은 신장, 광동, 내몽골 지역 등지에 배치되어 있다. 이 얘기는 중국 ICBM의 비행 궤적은 한반도 상공을 경유하지 않고 미국의 주요 도시를 타격하게 된다는 것이다. 중국의 ICBM은 발사지점과 목표지점의 최단거리를 따라 이동하는 탄도미사일 비행 특성에 따라 실제 비행 궤적은 북극을 통과 한다.

▲둘째, ‘사드가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에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은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과 중거리 ‘노동’ 미사일 그리고 장거리 ‘대포동’ 미사일로 구분되어 있다. 스커드는 사드의 효과가 제한되지만 중국과 근접한 지역에서 발사하는 노동급의 미사일은 사드의 효과가 절대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미사일 방어는 중첩성이 보장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해 발사하면 그 의미는 전혀 다른 것이된다. 결국 사드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는 일개 언론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군사‧안보 전문가들이 판단해야 하는 분야이다.

▲셋째, ‘사드 체계와 연동되어 있는 레이더의 감시 영역이 중국 전역’이라는 주장이다. AN/TPY-2는 사드용과 조기경보용 2종류가 있다. 사드용은 단거리이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 전역에 대한 감시는 불가능하다. 사드용을 조기경보용으로 전환하려면 엄청난 시설공사가 필요하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미국은 중국 감시를 위한 조기경보용 레이더를 일본에 2대 설치했으며, 이미 첩보위성으로 중국 전역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것이 가능하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대한 상층방어용 무기인 사드를 주한미군이 자체 생존성 향상을 위해 배치하려는 사안과 관련해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는 다양한 루머(rumor)가 양산됐고, 확증편향의 형태로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되면 중국의 ICBM을 요격 또는 탐지할 수 있다거나, 사드 도입에 따른 비용은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거나 사드의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다거나, 사드의 레이더에서 엄청난 전자파가 나온다는 말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루머와 확증편향은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의 논리 방향을 혼란시키고, 국제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론인들이 있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 2016-07-01, 18:3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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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슨 김     2016-07-05 오전 10:13
자신이 지금처럼 호사를 계속 누리기 위해서는 상황변화를 원치 않을 것이다.
중앙일보 대기자.
대한민국에서 최고 자리 아닌가?
전쟁나면 불편하지.
외국으로 도망가야하는 데 그럼 신세 망치는 거지...
   신라춘추     2016-07-02 오후 2:44
중국을 다루는 방법은 중국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익에 따라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것이다. 지금껏 이렇게 해본적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이렇게 해야 한다. 중국에 이유없이 맞받아치는 것은 불필요하지만 우리 국익이 훼손당할 우려가 있으면 당당하게 맞붙어야 한다.
   지평선     2016-07-02 오후 2:39
니치렌 대성인의 어서 말씀 중에 "뜻이 맞지않는 기원은 물위에서 불을 지피는 것과 같이 덪없는 일이다". 라고 하시는데 , 걱정 거리다. 대한민국내의 갈등의 문제들은 도처에 널려 있다. 세상 물정 모르는 글쟁이 ?
   신라춘추     2016-07-02 오후 2:33
大記者라고 직함(title)을 사용하고 있는 것부터가 사이비 언론인이 아닌가 의심케 하고 있다. 소위 기자 세계에서 갑질을 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기자로 말하자면 조갑제 기자만큼 대기자 자격이 있는 기자가 있을까 싶다. 그런데도 조갑제 기자가 어디 대기자라고 한 번이라도 말한 적이 있던가? 대기자가 있으면 필연적으로 小記者도 반드시 있게 마련이지. 자신이 대기자라고 달고 다니는 탓에 수많은 기자들이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모두 소기자가 되어 버렸다. 기자는 기자로 불릴 때가 기자로서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이다. 앞뒤 이름에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자기가 사이비 기자라는 표시다.
   캐나다 방랑자     2016-07-02 오후 2:05
김영희 이 녀석은, 어느 틈엔가 북개 종북 개자식이거나 좌빨 물이 들면서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서슴지 아니 한다. 허긴 중앙일보 자체가 홍석현이 때부터 모조리 좌빨 물이 들면서 모조리 그 모양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북개의 어떤 압력으로, 그때부터 그리 된 것 같기도 하다. 혹시 홍석현이가 한국의 대통령 후보로 슬그머니 나타날지도 모른다. 허지만 그것은 삼성이 살아 있는 동안은 어렵겠지? 중앙일보와 TV를 없애야 할 때가 다가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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