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길의 反韓史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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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도 박정희 탓?
  
  
   정통성 北에 두는 강만길의 역사관
  광복60년을 맞아 진행 중인 광복60년기념사업에 나타난 ‘뒤틀린’ 역사관은 위원장 강만길 씨의 저술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강씨는 민족사적 정통성 문제에 있어 북한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남한 단독정권으로 성립된 이승만 정권은 그런 점에서 정통성이 약했다. 반대로 북에 성립된 정권은 동북항일연군에서 일본군과 직접 싸웠고 또 민족해방운동단체인 조국광복회를 성립시켰던 세력과 조선의용군을 조직하여 역시 일본군과 전투를 했고 조선독립동맹을 결성해서 조국해방에 대비했던 세력들이 연합하여 세운 정권 이었다(‘이제 문제는 냉전세력이다(중심)’)”
  
  강만길씨
  
  정통사학계에서 부정되는 김일성 독립운동가說을 과대 포장하는 강씨는 일제 헌병보조원이었던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가 74년까지 북한의 2인자로 건재했던 일이나 민족지도자 조만식 선생이 공산화에 반대해 숙청당했던 일 등 북한의 소위 일제청산이 親日과 反日을 떠나 공산화반대세력을 제거하는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무시한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대한민국 건국 당시 내각(內閣)이 모두 독립운동가로 구성되는 등 친일파가 철저히 배제됐으며, 관료기구 및 경찰*군대조직에 흡수된 일제하 관료와 경찰 및 장교를 지낸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일제에 협력했던 일반인들이었던 사실도 철저히 부정한다.
  
  강씨는 6*25사변(事變) 또는 동란(動亂)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미인 ‘사변’이나 ‘동란’이 아닌 ‘전쟁(戰爭)’이라 부를 것을 주장하며, 이는 김일성에 의한 ‘침략전쟁’이 아닌 ‘통일전쟁’임을 강변한다.
  
  “민족분단 상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역사인식에서 보면 6*25전쟁은 단순한 침략전쟁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북쪽에서 이룰 뻔했고 다음에는 남쪽에서 이룰 뻔했던 통일전쟁일 수 있는 것 이지요(‘강만길 선생과 함께 생각하는 통일(지영사)’)”
  
  “젊은 세대의 객관적 관점에서는 6*25전쟁이 침략전쟁이기 보다 통일전쟁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긴밀할 대로 긴밀해진 한*미*일 공조체제를 곧바로 깨트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평화로운 ‘협상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북공조를 이루어가야 합니다.‘우리통일 어떻게 할까요?(당대)’”
  
  강씨는 이승만, 박정희 정권에 대해서도 “역사적 정통성이 없다”고 질타한다.
  
  “친일파숙청을 할 수 없고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없으며, 옳은 의미의 평화통일을 추진할 수 없었던 박정희 정권이 역사적 정통성을 가질 수 없었던 것은 당연합니다. 이승만 정권도 마찬가지였지만 역사적 정통성을 못 가진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독재체제를 구축할 수밖에 없습니다(20세기 우리역사, 강만길 교수의 현대사강의(창작과 비평사)”
  
  심지어 강씨는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에 대해 한국이 만성적 ‘무역적자국’ ‘외채과잉국’‘식량수입국’으로 전락시킨 데 불과하다고 비난한다.
  
  “박정희 정권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외자경제체제는 한국을 ‘만성적 무역적자국’과 ‘외채과잉국가’로 만들었습니다...재벌중심경제체제는 엄청난 외채를 끌어들임으로써 우리 경제의 대외종속성을 심화시키고, 경제적 민주주의에 크게 역행했으며, 농업을 철저히 희생시켜 ‘만성적 식량수입국’으로 만들고 소득분배구조를 악화시켜 국내 각 계층의 격심한 갈들을 빚어냈습니다.(이상 같은 책)”
  
  강씨의 이 같은 시각은 박정희 정권이 IMF를 불렀다는 궤변으로 이어진다.
  
  “1960년대부터 7,80년대를 통해 축적된 이 같은 구조적 결함이 결국 1990년대의 이른바 ‘IMF관리체제’를 낳은 결과 엄청난 수의 성실한 직업인들을 실업자로 만들어 자살률이 급등하는 등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것입니다...박정희 정권이 우리경제를 비민주적 방향으로 오도한 결과 1990년대의 IMF관리체제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이상 같은 책)”
  
  강씨는 소위 민주화 이전 역대 정권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극도로 후퇴한 독재체제가 지속되었고, 사회적으로는 독재체제에 야합한 계층과 그에 반대하는 계층 사이의 갈등이 격심해졌으며, 문화적으로는 군사문화의 독소가 구석구석 펴졌다”고 비난하고 있다.
  
  < 관련 기사 >
   反美와 현대사否定.‘광복60년기념展’
  김성욱기자 2005-08-23 오전 10:23:00
  
[ 2005-08-26, 00:4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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