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의 '박근혜 크게 울었다' 보도는 사실인가, 소설인가?
"격리된 방이라서 울음소리 들을 수 없어. 우리 교도관들은 그 보도 보고 웃었다."

우종창(조갑제닷컴 객원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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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언론은 그 근거로 “변호인단을 교체하겠다”는 박지만 회장의 말을 들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기자는 박지만 회장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를 물었다. 박지만 회장은 “누님의 뒷바라지를 지금부터는 내가 하겠다는 말은 했지만, 변호인단 교체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 내는 게, 주류 언론의 태도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의 변호인단을 이간질시키는 보도 형태를 볼 때, 제2의 언론 광풍(狂風)이 시작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필자/禹鍾昌 조갑제닷컴 객원기자·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다음날, TV조선이 「단독보도」라고 자랑하면서 이런 내용을 방송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독방 안에 들어가기 직전 구속 사실을 실감한 듯합니다. 한참을 방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선 채로 눈물을 쏟으며 울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에 교도관들이 "이러시면 안 된다. 방으로 들어가셔야 한다"고 달래며 박 전 대통령을 방 안으로 들여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가 기상 시간인 오전 6시쯤이어서 다른 수감자들도 이 소리를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에서 시작한 이 보도를 全 언론이 사실 확인도 없이 베끼는 사태가 벌어졌다. 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기자는 현직 교도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과 근무처, 직급은 밝히지 않는다.
  
  그는 TV조선 보도에 대해 “기자가 아니라 소설가가 쓴 오보”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은 이렇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들이 접근할 수 없는 격리된 방에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울음소리를 다른 수용자들이 다 들었다는 보도를 보고, 우리 교도관들은 모두 웃고 말았습니다. 언론이 소설을 쓰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해괴망측한 기사까지 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全 언론이 대통령을 욕보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직후, 서울 시내에 있는 3개 교정기관, 즉 남부교도소, 서울구치소, 성동구치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라는 지침이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이 접근할 수 없는 특별한 곳에 별도의 방이 마련되었습니다.
  
  성동구치소의 경우엔 과거 김대중 씨가 수용되었던 특별한 방이 있습니다. 감방 문 앞에 정원이 있는 한적한 곳입니다. 서울구치소에는 과거 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신건 전 국정원장이 수용된 적이 있습니다.
  
  서울구치소는 수용시설이 한 건물에 상(3층)-중(2층)-하(1층)로 나눠져 있는데, 신건 전 국정원장은 3층 전체를 혼자 사용하였습니다. 2층에서 올라오는 양쪽 계단을 막아 버리면 다른 수용자들이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권영해 전 안기부장은 외부인과 차단하기 위해 독실 서너 개를 혼자서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관례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물 곳도 마련되었습니다. 3평 내지 5평 크기의 방인데, 그 옆에 별도의 접견실이 설치돼 있습니다.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책상과 걸상도 넣어줍니다. 이는 특혜가 아니고 관행입니다.
  
  그런데 TV조선 보도를 보니, 아침에 일어난 수용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교도소 생리를 전혀 모르는 기자가 특종 욕심에 소설을 쓴 것입니다.”
  
  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인이 되기 전인 1980년대에 두 차례 인터뷰한 적이 있다. 1979년에 있었던 10·26사태와 12·12 사태를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나이는 30대 후반이었다. 야인 시절이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흐트러지지 않은 단아한 모습으로 기자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했다.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즉 결혼은 언제 할 것이냐고 묻자, 말없이 고개를 돌려 버렸다. 가벼운 농담으로 넘길 수도 있었겠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체질적으로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의 표시였다. 질문을 한 기자가 오히려 몸둘 바를 몰라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손가락 두 개로 물구나무서기를 할 만큼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다. 부친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의 총탄에 서거했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인 첫 반응은 “전방은요?”이었다. 휴전선에 이상이 없느냐 하는 질문이다. 아버지 서거보다 북한군 동향에 더 신경을 쓴 분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그렇게 의연한 분이 감방 문 앞에서 펑펑 울었다는 TV조선 보도를 보고, 기자도 기가 막혔다. 기자는 위 내용을 보도한 TV조선 조덕현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기자의 신분을 밝힌 뒤, 보도 내용의 사실여부를 물었다.
  
  “조덕현 기자에게 그런 내용을 알려준 사람이 교도관인지, 수용자인지를 알고 싶다”고 질문하자, 조덕현 기자는 “취재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반 수용자들과는 격리된 공간에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조덕현 기자는 “보도한 내용 외에는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주류 언론과 종편의 타킷은 대통령에서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바뀌었다. 변호인단이 변론을 잘못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냈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잘못이 없는데, 변호인단이 잘못 변호를 해서 구속이란 사태를 불러왔다는 논조다. 마치 병 주고, 약 주는 식의 교묘한 책임회피다.
  
  주류 언론은 그 근거로 “변호인단을 교체하겠다”는 박지만 회장의 말을 들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기자는 박지만 회장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를 물었다.
  
  박지만 회장은 “누님의 뒷바라지를 지금부터는 내가 하겠다는 말은 했지만, 변호인단 교체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 내는 게, 주류 언론의 태도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의 변호인단을 이간질시키는 보도 형태를 볼 때, 제2의 언론 광풍(狂風)이 시작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 2017-04-02, 12:2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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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이념자유정의     2017-04-12 오후 4:21
글이 공정치 못하고 누굴 편드는 듯한 양아치 생때 소설같아 보입니다. 박근혜가 수감된 방은 정원을 갖춘 체, 떨어져 있는 별도의 한적한 곳이 아니고, 여자 수감동 1층 한쪽 끝입니다. 바로 옆이나 앞 수감방은 비워뒀고 가림막을 한 곳입니다. 그러니, 박근혜가 수감방 앞에서 울었다면 1층 주위에서 듣고 볼수도 있습니다. 왜 억지로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면서 생때쓰듯 하는지요? 글이 사실적이고 공정치 못하고 옳지 못한 쓰레기 글이라는 근거는 여러 곳에 보이네요. 박근혜를 억지 편드는 건가요? 패거리질은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정의와 사실, 헌정이념에 맞게 행동해야지 패거리질 하면 안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손가락 두 개로 물구나무서기를 할 만큼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다" 정말 찌질하고 칠푼이 같은 박근혜씨가 정말 손가락 두개로 물구나무를 설 만큼? 아이고 말은 상식과 논리에 기초해야지, 김일정이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 잡았다는 거짓말과 진배 없네요? 더욱이 이런 글을 공상소설쓰듯 하며 무지한 인간을 속이고 현혹하면 되나요? 친일압잽이보수 억지 패거리질인가여? 정말 강건한 체력의 남자도 두 손가락으로 거꾸로 서는 사람은 세상에 손가락 꼽을 정도. 무슨 친일압잽이보수 생때를 그렇게 쓰는지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이런 게 무슨 글이라고? 정상 의식을 갖춘 사람이 보면 마구 비웃음을 금치 못할 정도... 전에 친일보수들이 김정은의 교지를 받고 좌빨 국민, 좌빨 국회, 좌빨 특검, 좌빨법원이 공모하여 아무 죄없는 박근혜를 탄핵한거라고 소리치던데? 이들이 정말 좌빨이고, 김정은의 밀령을 받고 박근혜를 탄핵했다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말한 걸까요? 근거를 대 보시죠? 아니면 그저 억지 생때일까요? 좌빨 개념부터 정의해 보시죠? 친일압잽이보수와 달리 헌정이념에 맞고, 정의롭고, 더불어사는 사회를 위해 용산참사 서민들을 위해 시위를 하면 좌빨인가요? 헌법에는 사상의 자유가 인정되는데요? 북한과 내통을 하여 북한 이익을 위해 활동했다면 좌빨이 맞는데 국회, 특검, 법원이 북한과 내통했다는 근거를 갖고 하는 말인가요?

지들이 법치를 어기면서 누구더러 법치를 어겼다고 생때쓰나요?
   니코보코     2017-04-04 오후 9:42
법적으로 고소할 수 있는 방법은 요??
역으로 보수성향 기자가 야당 정치인에 대하여 거짓말 보도하면 그네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이제는 전투적으로 우리 측도 고소고발해야 합니다,
서울시장이 새누리소속이었다면 벌써 파면되었을 겁니다.
   니코보코     2017-04-04 오후 9:42
법적으로 고소할 수 있는 방법은 요??
역으로 보수성향 기자가 야당 정치인에 대하여 거짓말 보도하면 그네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이제는 전투적으로 우리 측도 고소고발해야 합니다,
서울시장이 새누리소속이었다면 벌써 파면되었을 겁니다.
   니코보코     2017-04-04 오후 9:41
조덕현의 실체를 파헤쳐봅시다.
7시 내고향 아닌지?? 사실을 떠나서 65세된 어르신을 주체로 하는 데 울었다가 뭔가?
우셨다라고 해야지 그것도 선 채로 펑펑 울었다?이거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되질 않나?


   니코보코     2017-04-04 오후 9:38
법적으로 고소할 수 있는 방법은 요??
역으로 보수성향 기자가 야당 정치인에 대하여 거짓말 보도하면 그네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이제는 전투적으로 우리 측도 고소고발해야 합니다,
서울시장이 새누리소속이었다면 벌써 파면되었을 겁니다.
   바람의검신     2017-04-03 오후 8:17
갑제님 용비어천가가 갑자기 생각 나십니다.허허 죽은 박정희 고만큼 우라 자셧어면 이제 고마 하시는게 조을낀데여
   자장가     2017-04-03 오후 2:44
나는 종편을 보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하루 온종일 편파 방송만하는 덜 떨어진 기자 나부랭이들에게 세뇌를 당하기 싫기때문이다. 나는 신문을 보지 않은지 오래다. 조선 중앙 동아 그런것은 신문이 아니고 선전 선동 기관지이다. 사실은 없고 소설은 많은데 모두 다 삼류다. 내가 그따위 어리석은 기자 나부랭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 신문을 보지 않고 종편을 보지 않으니 생각을 할 시간이 많고 사실이 보이기 시작한다.
   땅을짚고일어서라     2017-04-03 오후 1:36
그러면 그렇지. 어디까지 가려하는가.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하는말이 진짜보다 더 진짜같았다고 그래서 당했다고들 한다. 첨부터 말도안되는 일이라 생각되었지만 이렇게 하루아침에 밝혀질 거짓말을 저들은 뭘믿고 이리도 설쳐대는 것인지
   필코더     2017-04-03 오후 12:19
그 기사 봤을 때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는데 우종창씨의 글을 보니 납득이 간다.
요즘 메이저 운운하는 언론사 기자는 記者가 아니라 欺者(속이는놈)라고 해야 한다.
조덕현이처럼 취재원 보호제도를 악용하는 질이 나쁜놈 때문이다.
   love     2017-04-03 오전 9:22
조덕현 기자! 요즘 기자들은 팩트아닌 상상력으로 기사 쓰나? 세상엔 상식이라는 것이 있다. 말 같지도 않은 기사 써놓고는 뻑하면 취재원 보호 내세워 뒤로 숨으면 그만이냐?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니 양심이 알거다. 이 기사가 사실이 아닐 경우,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게 천벌이든 법적 처벌이든.
   김작가     2017-04-03 오전 7:43

조덕현씨,

당신의 잔인함이 슬픔만 자아냅니다.
당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에 자괴감만 피어오릅니다.

당신 언론이 몰아부치는 되로,
이제 박근혜는 삭풍이 몰아치는 광야로 내몰렸습니다.
남자들은 배신으로 가득 찼고, 그래서, 이 여인은 혼자서 당신 언론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진실을 밝혀줄 것을 목 놓아 부르짖었으나, 당신들은 눈을 감았고, 귀를 막았고, 마침내 재판관이 되어 이 여인을 차가운 감옥에 내던졌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이 가여운 여인의 가슴에 칼을 꼽았습니다.

하기는 성당의 주교와 신부도 이 여인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죄 있는 여인을 위하여 “너희들 중에 죄 없는 자, 먼저 돌을 던져라”라고 말하였지만 , 거리낌없이 이 순결하고 죄 없는 여인을 차가운 돌 바닥 속에 내동댕이쳤습니다.

어김없이 때는 올 것입니다.
박근혜가 말하지 못한 진실과 억울함을 들을 때가 올 것입니다.

   great korea     2017-04-03 오전 6:26
우리 이렇게 합시다. 지금까지 말도 안되는 오보, 선동 보도 때문에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런 보도를 한 tv조선에 찾아가 드러눕고 악을 쓰고, 이 기자집에도 찾아가 혼쭐을 내주고아예 밖에 못 나오게 해야 합니다. 국민 무서운 꼴 보여줍시다.
   참좋은세상     2017-04-02 오후 11:51
잊지 말자!
반드시 되돌려 주자!
   하너리     2017-04-02 오후 7:45
개같은 놈의 새끼들 보신탕집에도 못 들어갈 놈들!
   宗村居士     2017-04-02 오후 7:25
記者가 아니라 小說家입니다. 그것도 似而非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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