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 대한 부당한 모함의 예
신라는 唐과 동맹하여 동족을 친 것이 아니라 외세를 친 것이다. 즉, 외세와 손 잡고 외세를 친 것이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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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라는 외세인 당을 끌어들여 동족을 쳤다?
  
   -신라와 백제와 고구려 사람들은 同族이 아니었다. 同族이란 무엇인가. 같은 언어, 같은 풍습, 같은 종교, 같은 정치제도,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하면서 오래 살아온 공동체이다. 신라 백제 고구려 사람들은 서로 싸우느라고 이런 공동체에 필요한 공감대를 형성할 겨를이 없었다. 신라, 백제, 고구려 사람들이 같은 민족이 되는 것은 신라통일 이후 한반도를 보금자리로 삼아 같은 말을 쓰면서 함께 살면서부터이다.
  
   따라서 신라는 唐과 동맹하여 동족을 친 것이 아니라 외세를 친 것이다. 즉, 외세와 손 잡고 외세를 친 것이다. 신라에는 당이나 백제, 고구려가 똑 같은 외세였다. 백제에는 倭나 신라가 똑 같은 외세였다. 백제는 항상 倭와 손잡고 신라를 쳤다. 백제 또한 외세를 빌어 외세를 친 것이니 비난받을 필요가 없다.
  
   7세기에는 존재하지도 않은 민족주의란 잣대를 신라통일에 들이대고 사대주의적 통일 운운하는 것은 세종대왕한테 왜 직선제 선거를 통해서 임금이 되지 않았느냐고 비난하는 것과 같다.
  
   2. 신라는 당과 동맹하였지만 對唐결전으로 한반도에서 쫓아내었다.
  
   -신라통일을 욕하는 이들은 당을 끌어들인 이야기만 하고 신라가 당을 격퇴시킴으로써 한반도를 민족의 보금자리로 확보한 위업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3. 만주를 차지하지 못한 불완전 통일이다?
  
   -그 책임은 만주를 지키지 못하고 羅唐 연합군한테 망해버린 고구려한테 물어야 한다. 왜 신라가 고구려의 책임까지 떠맡아야 하는가. 설사 고구려 중심으로 통일되어 만주와 한반도가 우리 땅이 되었다고 한들 그것을 漢族과 북방기마민족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을까.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때 만주를 차지했었던 거란의 遼, 여진족의 金이 그 뒤 어떻게 되었나를 보면 안다. 강과 바다로 대륙과 격리되어 수비하기가 좋은 한반도를 韓民族이 차지했기 때문에, 즉 실력에 맞는 국토였으므로 수많은 침략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4. 고구려는 隋 및 당과 대결하여 뒤에 민족통일국가의 터전이 되는 한반도를 지켜내었다. 신라는 왜와 대결하여 역시 한민족의 터전을 보존할 수 있었다. 백제는 가야, 왜와 연합하여 고구려 및 신라에 맞서 영역을 지키다가 신라에 이를 넘겨준 셈이다. 고구려, 신라, 백제가 나름대로 민족통일국가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것이다.
  
   5. 민족통일국가의 탄생을 축하하지 않고 이를 저주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자들이 지식인 대접을 받는 나라는 이 세상에서 한국뿐일 것이다. 미국인이 독립을 저주하고 일본인이 명치유신을 비하하고 독일인이 비스마르크의 독일통일을 비판하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리발디-마치니-카불이 지도한 이탈리아 통일을 부정한다면?
언론의 난
[ 2017-05-11, 14:16 ] 조회수 : 4798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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