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치, 핵실험장 내부구조도 알 수 있어”
독일매체 바이스뉴스(VICE News), 새로운 형태의 인공위성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포착하고 있는 위성업체와 연구단체를 취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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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업체측 관계자(왼쪽)가 위성 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업체측 관계자(왼쪽)가 위성 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VICE News/HBO 캡쳐

ANC: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위치는 물론 북한의 주요시설에 관한 기밀까지도 속속들이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알벗 기자의 보도입니다.

흐뭇한 표정으로 미사일 시험을 바라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 이같은 모습을 북한 공영매체에 올라 온 사진이 아니라 미국의 최첨단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으로도 알아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독일매체 바이스뉴스(VICE News)는 15일 새로운 형태의 인공위성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포착하고 있는 위성업체와 연구단체를 취재, 보도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업용 인공위성업체인 플래닛 랩스(Planet Labs)는 올해 초 여러 대의 구두상자 크기의 고해상도 인공위성을 우주로 날려 보냈습니다. 수십 대에 달하는 이 조그마한 인공위성은 북한의 여기저기를 매일 수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사진을 촬영하는데, 이는 영화 천 편이 넘는 양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찍힌 수많은 고해상도 사진들이 한꺼번에 맞춰지게 되면 김정은의 얼굴까지 식별이 가능합니다.

미국 몬트레이대 산하 비핵화연구센터(Center for Nonproliferation Studies)는 이렇게 만들어진 위성사진을 이용해 김정은의 외부행적과 핵실험장 등 북한의 주요시설에서 일어나는 동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프리 루이스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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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자료와 지진파 자료를 이용해 재현한 북한 핵실험장 지하갱도 모습. VICE News/HBO 캡쳐

제프리 루이스 국장: 김정은을 촬영한 다음 그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북한은 이것을 몹시 짜증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북한 당국이 김정은 위원장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가림막을 치기 시작한 것을 보면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VICE News/HBO)

루이스 국장은 위성사진을 통해 김 위원장이 마식령 스키장에서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켜본 사실을 알아냈으며, 지금까지의 행적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대체로 호화로운 곳에서 관찰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 연구센터는 위성사진과 지진파 자료를 이용해 북한의 핵실험장의 내부 모습을 3차원 입체프로그램으로 재현했는데, 종합적으로 볼 때 350킬로톤 규모의 핵실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것보다 10배에서 많게는 20배나 큰 규모입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측이 만들어 놓은 핵실험장의 터널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한두 번이 아닌 여러 차례의 핵실험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제프리 루이스 국장: 내가 보기에 북한은 아마도 앞으로 1년에 한두 번의 핵실험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능성을 말해 주는 것이지 당장 내일 핵실험이 이뤄질 것이란 말은 아닙니다.

루이스 국장은 하지만, 자료가 많이 있다고 해도 모두 간접적인 것들이며 현재 갖고 있는 것들은 일련의 단서일 뿐이기 때문에 북한이 어떤 일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언론의 난
[ 2017-05-18, 21:42 ] 조회수 : 1114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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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17-05-18 오후 10:31
코흘리기 그 놈의 위치를 알고도 왜 폭살 하지 아니하는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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