統獨과 웃음을 남기고 간 巨人 콜
"왜 콜 수상은 번개가 치면 웃음을 지을까?" "사진을 찍는 줄 알기 때문이지."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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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軀의 콜 수상이 1993년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김영삼 대통령은 만찬 도중 "몸무게가 얼마 입니까"라고 물었다. 콜은 화를 내지 않고 우스개로 대응하였다. "그것은 국가 기밀입니다."

 16년간 독일 총리를 역임하면서 동서독 통일을 이끌었던 헬무트 콜 수상이 어제 별세하였다. 그는 1980년대엔 과소평가를 받았던 정치인이다. 우스개의 대상으로 유명하여 '콜의 웃음'이란 유머집이 나올 정도였다. 통일된 독일과 웃음을 남기고 갔지만 말년은 불우하였다. 부인이 身病으로 자살하고 재임시절의 정치자금 문제로 수사를 받고 정계 은퇴를 하였다. 위대한 인물은 생애 전체로 평가해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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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콜 수상은 번개가 치면 웃음을 지을까?'
  '사진을 찍는 줄 알기 때문이지.'
 
  한 기자가 콜 수상에게 질문하였다.
  '수상께서 태어나신 고향에서 위대하고 유명한 사람이 난 적이 있습니까?'
  '아니요. 내가 회상하기로는 단지 작은 갖난애들만 태어났습니다.'
 
  파리를 방문한 콜 수상이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차를 타고 에펠 탑 앞을 지나갔다. 콜 수상이 대통령에게 물었다.
  '프랑스는 아직도 석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까?'
 
  '헬무트 콜 서독 수상에 대한 농담은 도대체 몇 개나 될까?'
  '하나도 없지. 모두가 사실이니까.'
 
  콜 수상은 자신이 代父로 되어 있는 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사주려고 서점에 들렸다.
  '안데르센 동화집을 사려고 하는데 著者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기자가 콜 수상에게 질문했다. '수상 각하, 달에도 생명체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이요. 밤마다 불도 켜져 있는 걸요.'
 
  어느 포근한 봄날 밤 콜 수상 부인 한넬로레 여사가 콜 수상의 어깨에 기대어 무드 있게 속삭였다.
  '왜 달은 하늘에 떠 있는 것일까...?'
  콜 수상이 버럭 화를 냈다.
  '하늘이 아니면 도대체 어디 있으라는 거요?'
 
  콜 수상의 아들은 다음 번 휴가 때 오스트리아의 볼프 강 호수로 가족 야유회를 간다는 말을 듣고 몹시 기뻤다.
  '아빠 그곳에서는 최근에 水上 스키도 탈 수 있답니다.'
  콜 수상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난 그 호수가 경사졌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콜 수상 부인이 서점에 들렀다.
  '책을 한 권 사러 왔습니다.'
  '가벼운 것을 원하십니까?'
  '무거운 것도 상관 없어요. 자동차를 가져왔으니까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던 콜 수상이 화장실에 가고싶었다. 콜 수상은 화장실에 들어간다는 것이 조종실로 잘못 들어가고 말았다. 조종실에선 조종사들이 각종 계기 앞에 앉아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었다. 용무를 끝낸 콜 수상은 나오자마자 스튜어디스를 불러 항의했다.
  '화장실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는 것은 도대체 무슨 행실이오?'
 
  '왜 콜 수상은 거울 앞에서도 현명한 척 표정을 짓지 못할까?'
  '그는 자신을 속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지.'
 
 
 
  *이상은 1980년대에 유행하던 콜 수상에 대한 우스개 모음이다('콜 수상의 웃음'-劉載植 편역. 宇石 출판 참고). 독일통일을 주도하여 아데나워와 함께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독일 수상으로 꼽히기 전엔 그도 동네북이었다.

   * 巨軀의 콜 수상이 1993년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김영삼 대통령은 만찬 도중 '몸무게가 얼마 입니까'라고 물었다. 콜은 화를 내지 않고 우스개로 대응하였다. '그것은 국가 기밀입니다.'
 

언론의 난
[ 2017-06-17, 10:53 ] 조회수 : 631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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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由韓國     2017-06-17 오후 1:47
콜수상 유머들은 언제봐도 재밌고 유쾌합니다.저에게 인상적인(?)것을 꼽자면 에펠탑을 보며 "프랑스는 아직도 석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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