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크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완벽한 건물
성베드로 사원 이야기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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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 사원의 祭臺

성베드로 사원 건축은 1506~1626년 사이이니 120년 걸렸다. 밀라노 성당 건축에 600년이 투입되었던 것에 비교하면 단기간에 세워진 셈이다.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명령으로 베드로가 처형된 곳에 세웠던 옛 성당을 허물고 지었다. 성베드로 사원은 크기, 예술성, 그리고 상징성에서 기독교 세계의 중심건물이고 頂上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길이 220m, 너비 150m, 돔 꼭대기 첨탑까지 높이는 136.6m이다. 성당 내 회랑의 높이는 46.2m이고, 돔의 바깥 지름은 42m, 內徑41.5m이다. 돔의 지름은 43.3m인 판테온과 44m인 피렌체의 두오모에 미치지 못한다. 서기 537년에 지은 이스탄불의 성소피아 사원 돔 지름은 베드로 사원보다 9.1m가 작다. 부피와 높이는 세계 최대이다. 평면적은 2.8헥타르로서 8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안에서 돔을 쳐다보면 둘레에 새겨진 글씨가 보인다  

TV ES PETERS ET SVPER HANC PETRAM AEDIFICAVO ECCLESIAM MEAM TIBI DABO CLAVES REGNI CAELORVM

-너는 베드로이니 나는 이 반석 위에 나의 교회를 지을 것이다.

나는 너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겠다. 

성베드로 사원은 건축양식 면에서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종합이다. 16~17세기 유행하였던 양식이다. 이 건물의 설계와 시공에는 당대 최고의 조각가와 건축가가 참여하였다. 브라만테, 라파엘, 미켈란젤로, 베르니니 등이다. 돔은 미켈란젤로가 거의 완성 단계까지 주도하였다.

건물의 정면은 너비 114.69m, 높이는 45.55m이다. 石灰華로 장식하였다. 성당 안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마리아가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의 屍身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의 조각)가 르네상스의 대표작으로, 베르니니가 17세기에 완성한 거대한 祭臺가 바로크 미술의 상징으로 터 잡고 있다. 祭臺는 높이가 28.74m나 되는 청동이다 

성베드로 사원의 정면 광장과 柱廊도 대단한 예술품이다. 베르니니의 설계이다. 광장의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것을 로마 시대 때 네로 황제의 경기장(베드로 사원 근방)에 옮겨다 놓았던 것이다. 베드로가 십자가에서 거꾸로 매달려 처형될 때 이를 지켜보았을지도 모른다. 16세기 이를 지금 장소로 다시 옮겼다 

성베드로 사원 지하에는 100개의 무덤이 있다. 베드로를 포함한 91명의 교황, 신성로마 제국 황제 오토 2세 등이다. 영국 제임스 2세의 아들로서 천주교 신도였던 제임스 프란시스 에드워드 스튜어트의 무덤도 있다. 그는 아버지가 신교도와 성공회 세력에 의하여 명예혁명을 통하게 강제퇴위 당한 후 반란을 일으켜 복위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인물이다 

스웨덴의 크리스티나(Kristina) 여왕 무덤도 있다. 크리스티나의 아버지는 신구교가 30년간 싸웠던 종교전쟁에서 신교 연합군의 사령관이었던 스웨덴의 구스타프 아돌프 왕이었다. 아버지가 戰死한 다음 18세에 여왕이 된 크리스티나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누르지 못하고 신하들과 불화하였다. 그래도 10년간, 유럽의 새 강국으로 떠오른 스웨덴을 잘 다스리다가 1654년 갑자기 퇴위를 선언하더니 벨기에를 거쳐 로마로 가버렸다. 여기서 루터 교를 버리고 천주교로 개종, 유럽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크리스티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였고 나폴리 왕으로 세우려 하였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베드로 사원에 대하여 미국의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은 지구의 장식물이고 최상의 라고 평하였다. 나는 건축과 예술과 종교가 최고 수준에서 융합한 인류의 가장 완벽한 건물이라고 생각한다.   

기사본문 이미지
이 돔은 건축 감독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통한다.
[ 2017-08-20, 23:3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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