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4.29 사태의 방조범이다. 국민들에게 고발한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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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의 어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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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그리고 오늘 새벽부터 파탄으로 가는 트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멸로 가는 트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진리와 자유가 없는 사막의 골짜기로 가는 트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도 ‘날치기’ 트랙이었다. 우리 헌정사에 4월 19일은 자랑스러운 역사이지만, 어제 4월 29일, 4.29는 정말 헌정사에 추악한 날로 기록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는 어제 그 일을 ‘4.29 좌파 정변’이라고 불러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4.29 정변’, 이것을 저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성공한 좌파 반란’이 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실패한 좌파의 의회 쿠데타’로 멈춰 세우게 할 것인가, 이것은 우리 자유한국당의 의원 동지 여러분들과 국민들께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저는 4.29 좌파 정변의 ‘5적(五賊)’, 5명의 주범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부르기도 싫지만 그 당의 대표, 그리고 김관영 대표, 심상정 의원, 이 5명이 ‘4.29 좌파 정변’의 ‘5적’으로 규정한다. 또한, 여기에 공동정범 3명을 추가한다. 손학규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 3명이 공동 정범이다. 그리고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될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하지 않은 방조범이 있다.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 여러분들이 바로 방조범이라고 제가 국민 여러분께, 국민의 법정에 고발한다.
  
  “그래도 선거 할 거 아니냐.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좌파 독재’, ‘좌파 반란’을 얘기하느냐”라고 하는 안이한 인식, 이것을 바꾸는 투쟁에 우리부터 스스로 나서야 하고, 이러한 투쟁을 국민들께 설득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도 선거가 있다. 중국에도 선거가 있다. 베네수엘라에도 선거가 있다. 그런데 선거하기도 전에 결과를 다 정해놓고 하는 선거가 과연 ‘선거’인가. 무조건 조선노동당이 이기는 선거, 중국 공산당이 이기는 선거, 차베스당이 이기는 선거, 그런 선거를 선거라고 할 수 있는가. 그런 선거법을 만들겠다는 거다. 그리고 그것으로도 불안해서, 독재자들의 습성이기도 하다. 그것으로도 불안해서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을 위한, 문재인의 특수 수사대’가 공수처 아니겠는가. 이것도 부족해서 8,840만건의 댓글 조작, 여론 조작으로 집권한 이 자들이 이제 ‘청원 조작’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해산하자’라고 하는 청원에 100만명 이상 참여했다고 보도하는 언론들, 그 중에서 14만명 이상이 베트남에서 접속했다고 한다. 이 자들은 정말로 ‘역사의 죄인’이 되는 건 물론이고 실정법상 당장 구속해야 되는 거다. 지금 청와대 안에서 청원 조작을 지휘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바둑이’가 풀려나니까 또 다른 강아지를 만들어서 ‘킹크랩’ 매크로 조작하는, 제2, 제3의 드루킹을 배후 조종하는 자가 청와대에 있는 것 아니겠는가.
  
  앞서 두 분 대표님께서 국민과 함께 싸우자고 했다. 하나 되어 함께 싸우자고 했다. 정말 이제 싸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싸워야 할 때다. 이대로 우리가 ‘설마, 설마’ 하다가 우리 헌법상의 5대 헌법기관 중에 4개가 다 저쪽으로 넘어가지 않았나. ‘설마’ 하다가 대법원이 넘어갔고, ‘설마’ 하다가 헌법재판소가 넘어갔다. 어제부로 사실상 우리 국회도 그렇게 됐다. 이 조작된 청원을 가지고 우리 당을 ‘위헌정당’이라고,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했다’고 결정을 내릴 수도 있는 거다. 그런데 아직도 “설마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라고, 우리 스스로 우리 내부에 있는 나약한 생각부터 스스로 떨쳐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정말로 국민과 함께 우리가 하나 되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2차 대전 때 윈스턴 처칠이 얘기했듯이, 의회에서도 싸우자, 법정에서도 싸우자, 광장에서도 싸우자. 거리에서도, 시장에서도, 민생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싸워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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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23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時局을 요약한 발언을 하였다.
  
   요약하면 이렇다.
  
   1. 전향했다는 증거가 없는 주사파(김일성주의자) 출신 집권세력이 국회의원 선거 규칙을 개악, 국회를 장악한 후 개헌을 통하여 남북연방제를 추진, 한반도를 김일성 세상으로 만들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2. 대한민국 헌법구조 상의 다섯 권력기관 중 국회만 제외하면 모두 좌파정권 손에 넘어갔다. 행정부,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관위는 문재인 정권의 하수기관으로 전락하였다.
   3. 공수처는 이들 국가권력기관을 감시하는 좌파 대통령의 친위대 역할을 할 것이다.
   4. 헌법수호세력과 헌법파괴세력 사이의 전쟁이다.
   5. 선거법 개정 강행은 좌파 政變이고, 좌파 반란이다.
   6. "우리 모두가 독한 決起를 갖고 이 문제에 나서야 되겠다는 말씀 드린다. 정말 구체적인 투쟁방법과 지혜를 모아내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장한 자세를 느끼게 한다. 정확한 時局 인식이다. 오는 4월 27일 광화문 집회는 한국당이 공유하는 이 절박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망국적 4.27 판문점 선언 1년이 되는 날이므로 타이밍도 좋다. 국민들의 호응을 얻으려면 먼저 위기의 핵심을 간단 명료하게 전달해야 한다.
  
   鄭容起 정책위 의장은 전향한 증거가 없는 김일성주의자들이 정권의 핵심에서 김일성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헌법질서에 도전한다는 인식을 공개하였다. 그래서 반란이라고 규정하였다. 정권에 의한 반란, 정권에 의한 체제부정, 정권에 의한 憲政질서 무력화란 의미인데 문제는 이를 어떤 대중적 구호로 표현할 것인가이다.
  
   "국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총성 없는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고 할 것인지, '촛불혁명은 반란이다'고 할 것인지, 그냥 쉽게 "국민들이 침묵하면 빨갱이 세상이 온다"고 할 것인지, '김일성주의자들이 나라를 뒤집고 있다'고 할 것인지, "기부왕인 남쪽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대한민국을 기부하려 합니다"라고 할 것인지 등등 여러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다.
   구호가 너무 극렬하면 공감대가 좁아지고 너무 느슨하면 공감대가 얇아진다. 차라리 국민들을 상대로 공모하는 것이 어떨까?
  
   광화문 집회의 목적은 헌법을 총체적으로, 일상적으로 위반하는 문재인 정권의 행태를 국민들에게 직접 폭로, 위기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촛불혁명을 칭송하는 것 자체가 反헌법적이고 그래서 반역적이다.
  
   문재인 정권의 官製 민족주의 선동을 깨부수는 것이 중요하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은 민족반역자들이다. 이들 반역자와 민족공조하겠다는 문재인 정권도 민족반역세력이다. 그 증거가 대한민국 건국 기념일을 없애고, 민족반역자 김정은 앞에서 '남쪽 대통령'이라고 스스로를 격하한 것이다. 김정은 정권과 공조하는 문재인 정권을 민족반역세력으로 정확히 규정하여야 친일타령이나 반일선동, 그리고 빨갱이 운운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매우 외롭다. 親與선동언론은 적대적이고, 다른 야당들은 넘어갔다. 믿을 곳은 국민뿐이다. 국민들의 27%가 살인마 김정은에게 호감을 가졌다고 하니 이런 국민들을 깨어나게 만들려면 특단의 쇼크 요법이 필요하다.
   대중집회를 매주 전국적으로 하는 것, 의원직을 총사퇴하여 국회를 아예 포기하고 장외투쟁만 하면서 내년 총선을 기약하는 것은 어떨까?
   국민들이 격분해야 할 상황인데 웰빙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현실을 直視하고 한국당이 먼저 목숨 거는 자세로 나와야 국민들을 감동, 奮起시키고 자유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자유는 목숨과 바꿀 만한 유일한 가치이다. 그런 점에서 황교안, 나경원, 정용기 같은 한국당 지도자들은 幸運이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역사적 인물이 될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亂世가 영웅을 만든다!
  
   하나 덧붙인다면 국제여론, 특히 미국의 여론에 직접 호소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文明세계가 단결하여 야만적인 김정은을 혼내주려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만 이 살인마 편에 선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국제여론이 한국당과 국민들을 지켜줄 것이다.
  
[ 2019-05-01, 09:5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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