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압박 나서는 北 매체들 “南, 줏대 없이 중재자 행세 말라”
“외세 옷자락이나 부여잡아…주인 역할 포기했나?”

金永男(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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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이 한국에 대한 압박을 연일 가하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14일 ‘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바로 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기사에서, “남조선당국은 외세의 입만 쳐다보고 그 옷자락이나 계속 부여잡으며 당치 않은 ‘중재자’, ‘촉진자’ 역할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으니 이야말로 스스로 주인의 역할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지 않은가”라고 했다.

이 매체는 “남조선당국은 주견과 주대(줏대)도 없이 분주다사하게 돌아치며 그 무슨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제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진정한 당사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즉,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미국 등의 눈치를 보지 말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사로 보인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14일 논평을 내고 최근 미국에 나포된 제재 위반 선박과 관련된 비판을 내놨다. 이 대변인은 “미국의 이번 처사는 ‘최대의 압박’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미국식 계산법의 연장으로 되며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공약한 6.12 조미공동성명의 기본정신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된다”며 “지체 없이 우리 선박을 돌려보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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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바로 해야 한다
Date: 14/05/2019 | Source: Arirang Meari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금 조선반도에는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가 아니면 항시적으로 전쟁위기가 감돌던 대결시대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현 사태를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맞게 바로잡기 위해서는 북남관계와 북남선언들에 대한 립장과 자세부터 바로가지고 민족의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조선반도문제는 본질상 우리 민족의 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리행의 당사자들이다. 때문에 조선반도문제, 북남관계문제에서 외세에 대한 의존은 백해무익한것이며 북남선언리행과 조선반도평화보장은 그 당사자들의 결심과 성실한 노력을 필수로 하고있다.

북남관계문제와 조선반도평화보장문제에서 당사자가 주인구실을 제대로 하지 않고 주견과 주대를 세우지 못하면 모든 일이 잘 되여나갈수 없다.

일반 가정들에서도 주인들이 주견과 주대가 없이 남의 의견에만 귀기울이며 좌왕우왕하면 집안일이 엉망이 되고 무엇하나 똑똑히 해결할수 없다. 주인이라면 마땅히 주견과 주대를 세우고 진짜 주인구실을 해야 하는것이다.

저들의 국익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외세는 사실상 이 지구상에 하나도 없다. 우리 민족의 리익은 그 주인인 우리 북과 남이 옹호해야 하며 민족문제도 그 당사자들이 당당한 주견을 가지고 주대있게 처리해나가야 한다. 북남관계를 끊임없이 개선해나가고 조선반도평화를 실현하는 길, 우리 민족이 살길은 외세의존에 있는것이 아니라 오직 북과 남이 서로 손잡고 뜻과 힘을 합쳐나가는데 있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외세의 입만 쳐다보고 그 옷자락이나 계속 부여잡으며 당치 않은 《중재자》, 《촉진자》역할에 대해서만 말하고있으니 이야말로 스스로 주인의 역할을 포기한것이나 다름없지 않는가.

남조선당국은 주견과 주대도 없이 분주다사하게 돌아치며 그 무슨 《중재자》, 《촉진자》행세를 할것이 아니라 제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진정한 당사자가 되여야 한다.

외세와의 공조로써는 결코 북남관계를 발전시킬수 없으며 그것은 오히려 조선반도문제해결에 복잡성만 더해줄뿐이라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이 교훈을 망각하면 언제가도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에 대한 우리 민족의 간절한 념원을 현실로 이룰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제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하면서 민족공동의 리익을 위한 진심어린 실천행동에 나서야 한다. 민족앞에서 한 약속을 지켜 북남선언리행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였을 때에라야 진실로 주인구실을 했다고 말할수 있다.

리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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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은 지체없이 우리 선박을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
Date: 14/05/2019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 무역짐배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대조선《제재결의》와 저들의 대조선《제재법》들에 걸어 미국령사모아에 끌고가는 불법무도한 강탈행위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14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이 우리 무역짐배를 강탈한 리유의 하나로 내든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들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한것으로 하여 지금까지 우리는 이를 전면배격하고 규탄해왔다.

더우기 저들의 국내법을 다른 나라들이 지킬것을 강박하고있는 미국의 후안무치한 행위야말로 주권국가는 그 어떤 경우에도 다른 나라 사법권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는 보편적인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

미국의 이번 처사는 《최대의 압박》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미국식계산법의 연장으로 되며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공약한 6.12조미공동성명의 기본정신을 전면부정하는것으로 된다.

미국은 저들의 날강도적인 행위가 금후 정세발전에 어떤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인가를 숙고하고 지체없이 우리 선박을 돌려보내야 할것이다.

미국이 제마음대로 세상을 움직이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미국식《힘》의 론리가 통하는 나라들속에 우리가 속한다고 생각했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차후 움직임을 예리하게 지켜볼것이다.(끝)

[ 2019-05-14, 16:5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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