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다시 붙힌 봉수교회 옹호론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 김일성 교회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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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봉수교회를 감싸는 사람들-3
1.
  사실상 봉수·칠골교회 논란은 예전에 정리된 일이다. 2012년 4월21일 탈북자들 중심으로 설립된 북기총(북한기독교총연합회)은 “북한 내 세워진 두 개의 선전용 거짓교회(봉수교회, 칠골교회)와 이들을 대표하는 조선노동당 통전부 소속기관인 조선그리스도련맹(조그련)을 북한기독교회 대표 기관으로 인정하지 않음을 선언한다”며 “한국교회와 기독교단체 및 교회지도자들은 더 이상 북한의 거짓교회를 찾아가 예배하거나, 거짓교회를 대표하는 조선그리스도련맹과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 사역을 논의 연합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었다. 탈북 기독교들이 남한 기독교인을 깨우기 위해 나선 것이다.
  
  죽음을 지나 온 체험도 한국 교회의 깊은 미혹을 깨우긴 역부족인지도 모른다. 봉수교회 비호는 이른바 촛불혁명 이후 다시 또 힘을 얻고 이제는 한국 교회 대세가 되고 있다. 그들의 주장은 맹목적이고, 논리적이며, 또한 종교적이다. 여간해선 분별이 안 되고, 별 생각 없는 대다수 성도는 미혹돼 버린다.
  
  2. [“봉수교회 분별은 하나님 몫”이라는데]
  
  다양한 ‘소리’가 있지만, 결론은 첫째, 봉수교회에 대한 영적인 분별은 사람의 영역이 아니라 주님의 영역일 뿐이란 것이다. 둘째, 봉수교회가 가짜여도 기도하고 찬송해서 진짜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부패한 한국 교회가 어떻게 북한 교회를 평가할 수 있냐는 논박도 한다.
  
  장관급 요직을 지낸 A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 봉수교회·칠골교회 목사들은 그들의 신앙을 입으로 시인한다”며 “입으로 시인하는 이상 신앙은 그와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주장한다.
  
  신학교 교수인 B는 “북한의 교회가 대남 선전용이라는 사실은 다 아는 사실 아닌가”라며 “말씀의 능력으로 기도하고 찬송하면 가짜도 진짜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한다.
  
  선교사 C는 “봉수교회, 칠골교회는 그 내막이 어떻게 되었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교회”라며 “우리의 몫은 그 성령님의 역사를 믿고 기도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사인 D는 “봉수교회는 조평통의 전위조직이기 전에 주님이 미래적 사건으로 이뤄가실 보이지 않는 교회로 봐야 한다”며 “선교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한다. 기독교 지식인 E씨의 주장을 들어보자.
  
  《감히 우리가 옳으니 틀리니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살고 있다고 함부로 양심에 파편 맞은 사람들 마냥 떠들 수 있단 말인가요. 나나 그 나라 당국자들이나 백성들이나 할 것 없이 똑같은 피조물이고, 똑같이 죄를 짓고 있는 죄성을 가진 인간이며, 하나님 앞에 나는 100% 청결하다, 나는 부끄럼없다고 감히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분 앞에서 우리는 똑같은 죄인입니다. 같은 죄인이 누구를 힐문하고 질책하겠습니까. 질책하고 징벌하고 축복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3.[주체영성과 주체신앙]
  
  A, B, C, D, E씨의 일관된 주장은, 봉수·칠골교회 등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곳이니 하나님께 맡기자는 소리이다. 정확히 ‘틀린’ 말이다. 모든 기독교 사이비, 이단은 하나님 이름을 내건다.
  
  봉수·칠골교회도 하나님의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교회를 가장한 외화벌이 세트장이다. 더 본질적 정의는 “김일성이 하나님”이라는 주체사상 이름으로 세워진 김일성 신당(神堂)이다.
  
  김일성은 “조선 사람은 조선하늘에서 조선의 하나님을 믿자”고 말해왔고(김일성 저작선집 ‘세기와 더불어’ 제1권) 주체사상이 확립되자 김일성을 ‘조선의 하나님’ 자리에 올려놨다.
  
  주체사상 연구자로 알려진 미국 심슨대 신은희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북한의 기독교 인식을 “주체신앙(主體信仰)”, “주체영성(主體靈性)”이라 부른다. ‘주체사상을 통해 기독교적 구원이 가능하다’는 것으로서 “기독교를 조선식으로·한국식으로 믿는 다원주의적 토착신학”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이 김일성을 “태양신”으로 표현하고, 봉수교회 리성숙 목사가 김일성을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4. [적그리스도의 영이 지배하는 불법, 어두움, 벨리알]
  
  의(義)와 불법이 함께할 수 없으며, 빛과 어두움이 사귈 수 없으며, 그리스도와 벨리알(Belial)이 조화될 수는 없는 법이다(고후 6:14-18).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요1 4:1-3)”
  
  A, B, C, D, E씨는 봉수·칠골교회가 ‘약간의 또는 상당한 문제는 있지만(교회 간판을 내 건 외화벌이 세트장), 그래도 교회’라는 전제를 달고 있다. 그러나 주체사상, 주체신학, 주체영성에 따르면 김일성이 신이요, 예수는 그리스도일 수 없다. 이들 소위 교회는 불법, 어두움, 벨리알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는, 적그리스도의 영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요1 2:22)”
  
  아니나 다를까, 봉수교회 리성숙 목사는 “예수가 죽었다 다시 사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당당하게 간증한다.
  
  교회 간판을 걸었을 뿐이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조직이다. 이런 곳과 연합한 뒤 주님의 초월적 역사를 말하는 것이야말로,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경고한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을 일치시키는 일이다. 만져서는 안 되는 부정한 것이다(고후 6:14-18).
  
  주님은 이러한 영적인 음행에 대해 엄하게 경고한다. 에베소 교회는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해야 하며(요계 2:6), 두아디라 교회는 이세벨의 음행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명령한다(요계 2:20). 통일교 교회나 신천지 교회와 한 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또 이렇다.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요계 2:14-15)”
  
  미혹의 영은 영적인 분별, 선악의 판단을 참람(僭濫)된 일인 양 비난한다. 악에 대해 침묵하고, 살육에 대해 방관하고, 우상숭배를 용인하라고 속삭인다. 이런 것이 바로 거짓이다. 속임수다. 미혹이다. 지옥의 영체들이 한국 교회를 짓눌러 수많은 목사와 선교사, 성도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 귀 있는 자들은 들어야 할 것이다.(계속)
출처 : http://libertyherald.co.kr/
[ 2019-05-20, 07:3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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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07 오후 7:32
이러쿵 저러쿵하는것 자체가 넌센스다!! 그럴수도 있겠지로 끄내자! 그러나 아직도 북한 선교 운운은 전연 의미없는 겁떼기짓이라고 생각된다!!! 북괴의 군사적 위협하에서 벗어나기위한 자유 민주 대한 민국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력 완성! 그리고 북괴의 비핵화결정으로 북괴의 군사적 우협과 적화통일의 야욕이 중단된후에해도 늦지않다!!! 그리고 어던 미명하의 사이비 기독교단체가 되지말고 우선적으로 자유 민주 대한민국의 기본 헌법에 위배되는 행동은 금물이다!!! 딱 한가지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허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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