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선장, 미친 반역자
이념에 미친 선장이 대한민국號를 침몰시키고 있다

朴承用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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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위대한 소설가 허만 멜빌(Herman Melville)의 《백경(Moby-Dick)》의 주인공 아합(Ahab) 선장은 편집광이다. 그는 자신의 한쪽 다리를 잘라간 거대한 흰고래 모비 딕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미쳐버린 것이다. 그는 포경선 피쿼드호의 선장으로서 본업인 고래를 잡는 것보다는 모비 딕에 대한 복수에 광적으로 집착한다. 그는 모비 딕을 추적하며 五大洋(오대양)을 누빈다. 일등 항해사 스타버크(Starbuck)는 아합의 모비 딕 추격은 무모하고 자연의 섭리에 대한 반역이라며 추격을 포기하라고 강렬하게 충고하지만 아합은 모비 딕을 죽이는 것은 神의 명령이라며 搖之不動(요지부동)이다.

아합은 피쿼드호의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적 독재자로 군림하며 자신을 선악을 초월하는 神적인 존재로 간주한다. 다수의 선원들도 아합의 카리스마에 매료되어 모비 딕 추적에 적극적이 된다. 모비 딕을 발견하고 공격할 때는 스타버크도 아합을 지지하게 된다. 아합과 모든 선원들은 모비 딕과 싸우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분노한 모비 딕은 피쿼드호도 침몰시켜 버린다. 소설의 내레이터 이스마엘(Ishmael)만이 살아남아서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백경》은 인간은 아합같이 자기도취적이고 독선적이고 편집광적인 인물이 지도자가 되면 인간 공동체는 파멸을 면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계 7대 선진강국 대한민국이라는 巨船(거선)이 침몰의 위기에 처해 있다. 타이타닉號(호)처럼 기울어져 가고 있다. 선장이 이념에 미쳐서 김일성주의 악령들과 작당하여 의도적으로 배를 침몰시키고 있는 것이다. 배를 지켜야 할 선장이 敵船(적선)의 수괴와 내통하며 船上(선상)반란을 공공연히 하고 있는 것이다. 주사파 악령들의 기만과 폭력에 분별력을 상실하고 겁먹은 다수의 선원들은 반란에 동참하거나 방관하고 있다. 이리를 보고 저리를 보아도, 어디를 보아도 악령들을 제압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침몰은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바랄 수 있는 조금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이 70년간 쌓아 올린 자유민주주의 문명이라고 하겠다. 문명은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자유주의 문명은 인류 문명 중에서도 내구력과 복원력이 가장 강하다. 아무리 악랄한 공산주의 악령이라도 자유민주주의 문명을 영구히 파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자유주의 문명인들이 단결하여 용감하게 맞서 싸운다면 붉은 악령을 추방하고 대한민국의 침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善이 惡을 이긴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 문명은 오래전에 소멸되었을 것이다. 선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뭉쳐서 악과 싸우면 하늘도 감동하여 반드시 도와줄 것이다.

[ 2019-08-13, 10:0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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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피리1     2019-08-13 오전 10:15
조갑제 기자님의 글처럼 선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뭉쳐서 악과 싸우면 하늘도 감동하여 반드시 도와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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