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북한에 가서 살기 싫다면 학생들에게 종북을 가르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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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2012년에 조갑제닷컴에 실린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글 중 일부이다.
  
  <현대 유럽에는 지금 우리가 겪는 사상적 갈등의 문제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만큼 사회가 성숙했다는 의미다. 이것은 각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대의 장점들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책대결을 통한 국민적 선택이 정치의 일반적 과정이 된 것이다.
  
   우리의 경우 좌파나 우파는 그 분석방식이 서로 달라 상호 설득이 매우 어렵다. 유신독재와 5공화국의 시대를 거치면서 운동권은 더욱 좌편향되었고 여기에 북한정권도 크게 거들었기 때문이다. 덧붙여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고 무임승차했던 수많은 방관자 그룹의 존재도 한몫 하였다. 이른바 진보좌파의 눈에 그들은 기회주의자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눈에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들이 이제 와서 마치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인양 한다’는 것이다. 교수들도 마찬가지다. 이 점 우리 모두 반성해야할 시점이다.
  
   그래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지금 북한 인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바로 내 형제, 자매들이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무엇보다도 우리는 인간의 기본적 존엄성에 대한 단일한 기준(single standard)을 가져야 한다. 당장 눈앞에서 김정일 정권의 서해 해상 도발에 의해 젊은이들이 죽어가는데 월드컵 때문에 덮어두고 그 후에도 무시한다거나,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주니 북한동포의 인권문제는 침묵해야 한다는 논리로 교육을 한다면 그것은 인간이 가진 기본적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공자는 자기 평생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요약하여 “내가 싫어하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말라(我所不欲勿施於人)”고 했다. 이른바 종북 진보좌파 교사나 교수들은 스스로 물어야 한다. ‘나는 내 가족들을 데리고 북에서 살 자신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자유의지로 북한에 가서 살면 될 것이다. 만약에 당신은 가기 싫은데도 학생들에게 종북 이념을 계속 가르친다면 그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당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왜 제자들에게 따르기를 강요하는가? 그렇다면 당신들이 투쟁할 곳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바로 북한이다. 북에 가서 민주화 운동을 하고 생존의 기로에 있는 동포들을 구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이념적 갈등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보다 적극적으로 갈등 해소를 위해서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여야만 한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지역보다는 세계를 이야기할 시점이다.>
  
  ■ 최성해 총장 약력 및 경력
  
  성균관대/단국대 상경학부 4년 수료
  미국 필라델피아 Temple대학 MBA수료
  Baptist College & Seminary of Washington(신학사)
  Baptist College & Seminary of Washington(교육학석사)
  Baptist College & Seminary of Washington(교육학박사)
  단국대학교 명예교육학박사
  
   경 력(經歷)
   미국 필라델피아 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
   (現) 사단법인 산업제어기술원 이사장
   (現) 사단법인 영주FM 이사장
   (現) 동양대학교 총장
  
[ 2019-09-07, 16:2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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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19-09-07 오후 7:37
최총장의 위 글은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애국적 양심적 국가관 등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파한 훌륭한 애국 글이다.
진정한 교육자요 애국자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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