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名의 실패는 모든것의 실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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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식경제부, 反부패수사부는 작명이 잘못된 대표적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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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作名 수준

미래창조과학부의 英文은,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略稱: MSIP)

趙甲濟                

'미래창조과학부'는 잘못된 作名이다. 뜻이 분명하지 않다. 미래를 창조하는 일이 과연 가능한가? 가능하다고 해도 과학부가 그 일을 해야 하는가? '창조'란 없는 것을 새로 만들든지 있는 것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뜻한다. 미래는 창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오는 것이다. 내버려 두어도 오는 것이다. 하느님도 미래를 만들지 못한다. 과학은 미래를 창조하는 일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산업을 뒷받침하는 일이다. '과학부', '과학기술부'라고 하면 좋을 것을 이렇게 복잡하게 만든 이유는 좋은 단어를 모으려는 욕심에서 비롯된 듯하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영문 명칭은 더 복잡하다.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略稱: MSIP)
  
  이름은 짧을수록 좋은데 이렇게 긴 부처 이름이 다른 나라에도 있는지 모르겠다. ICT는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머리 글자를 모은 부호이다. 이를 ICT라고만 하면 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있나? 국민들이 정부 부처 이름의 뜻을 알기 위하여 암호해독을 해야 하나. 외국인들은 이 부처가 과학부인지, 경제부서인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作名은 그 조직의 정체성과 수준을 보여준다. 作名을 잘못하면 평생 고생한다. 이름을 자주 바꾸면 정체성에 혼란이 생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이다. 그냥 '과학부'(Ministry of Science)라고 하면 될 것인데, 이것 저것 갖다 붙이는 바람에 광고문안처럼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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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明博 정부의 개념 없는 作名 실력(2011년에 쓴 글)
  
  
  
  이름은 正體性의 출발점이다. 作名은 가치관과 목적의식의 표현이다. 그래서 이름짓기가 중요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과 조직과 정책은 잘 지은 이름 덕을 본 경우가 많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作名을 잘 한 이가 朴正熙였다. 朴正熙라는 이름이 '나라를 바르고 빛나게 만든다'는 뜻을 품고 있다. '새마을 운동' '잘 살아 보세' '民族中興' '조국근대화' '수출立國' '自主국방' '올해는 일하는 해' '내년은 더 일하는 해' '自主국방' '國力의 조직화, 능률의 극대화' '과학의 생활화'. 이런 작명은 구호로 그치지 않고 실천되었으므로 더욱 말에 무게가 더해진다.
  
  역대 정부 가운데 作名을 가장 잘못한 정도가 아니라 엉터리로 한 경우가 李明博 정부이다. '선진일류국가 건설'이란 國政목표부터가 중복이다. 一流국가가 선진국이고 先進國이 一流국가이다. '一流국가건설'이라고 하면 두 글자가 준다. 집권하자마자 부처 이름을 고쳤는데, 코미디 수준이다. 商工과 무역을 관장하는 부서를 '지식경제부'라고 해놓고는 영어로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라고 쓴다. 엉터리 작명이 엉터리 영어를 낳는다. 이런 엉터리 작명은 경제위기의 한 원인이다. 언론은 '지식경제부'를 '지경부'라고 부른다. '지경부'가 상공과 무역을 맡는 부서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이 몇 명이나 될까? 관리들과 기자들이 국민을 대상으로 암호놀이를 하는 나라이다.
  
  명칭만 보면 이 정부엔 실물 경제를 담당하는 부서가 없다. 실물경제는 상업, 공업, 건설, 무역, 資源이다. 이명박 정부의 부처 이름중에는 상업, 공업, 건설, 무역, 자원을 나타내는 낱말이 한 군데도 없다. 부처 이름만 보면 實物경제를 맡는 부서가 없는 것이다. 산업자원부를 '지식경제부'로 바꾼 李明博 정부의 심리를 짐작할 수 있다.
  
  '우리를 장사치나 공돌이나 공사꾼과 연관시키지 말라. 우리는 고상한 지식경제를 다루는 사람들이야. 기름때 묻고 돈이나 세는 그런 인간들과는 거리를 둬야 해.'
  
  조선조의 앙상한 선비 같은 생각으로 21세기 實物경제를 다루겠다는 위선, 겉멋, 官尊民卑(관존민비) 의식이 作名에서 느껴진다. 作名을 잘못 하면 惡運이 따른다. 지식경제부는 商工部로, 국토해양부는 건설부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부로, 행정안전부는 내무부로,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부로 돌리는 것이 낫겠다. 아파트 이름에 영어가 많아진 것은 시어머니가 찾아오지 못하게 하려는 며느리의 음모라는 우스개가 있다. 李明博 정부는 국민들이 찾아와서 귀찮게 굴지 못하게 부처 이름을 암호화한 것인가? 그렇다면 應報(응보)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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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識경제부라고 자칭하는 '無識경제부'
  
  -商工部 일을 하면서 왜 지식경제부라고 위장하는가? 商工을 경멸하는 집단은 반드시 경제를 망친다.
  
   趙甲濟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라는 이상한 英文작명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 정부를 망신시키고 있는 지식경제부는 도대체 뭘 하는 곳인가? 지식경제를 담당한다는 이야기인데, 지식경제란 어떤 경제인가? 출판, IT, 특허를 관장하는가? 그런데 지식경제가 아닌 경제도 있는가? 모든 경제활동에는 지식이 필요하고 지식이 들어 있다. 無識경제는 없다. 지식경제부의 사이트로 들어가서 읽어보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글이 쓰여져 있었다.
  
  <지식경제부는 산업, 무역, 외국인투자, 에너지, 자원, 기술표준, 우정사업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옛날의 상공부, 그 後身인 산업자원부의 일을 주로 맡고 있는 부서임을 알았다. 이런 업무와 지식경제부란 명칭은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 요사이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철공소를 지식단련소라고 부르는 것만큼이나 엉터리이다.
  
  李明博 정부는 商工이나 産業, 무역이란 말을 경멸하는 모양이다. 무리를 해서라도 知識이라고 붙여놓아야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商高, 工高란 이름을 모두 없애버린 이들이 理工系를 푸대접한다고 아우성이다. 스스로 理工系를 멸시해놓고 다른 이들한테 존중해달라고 말하는 게 무슨 설득력이 있겠는가?
  
  지식경제부의 英文번역이 엉터리인 이유는 英語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고 國語실력이 모자라서이며 國語실력이 모자라는 이유는 이 作名을 한 집단이 정직하지도, 정확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는 상공, 산업, 무역이란 말에 대하여 일단 부정적이 생각을 갖고 있으며 지식이란 말을 무척 좋아한다고 보여진다. 이게 그 유명한 '이념 없는 실용'의 진면목이다. 양반이 지배하던 조선조의 신분서열이 士農工商이었다. 一流국가를 지향한다는 李明博 정부가 그 심층심리속에 양반의 의식구조, 양반의 가치관을 갖고 있다. 돈벌이하고 물건 만드는 일을 下人이 하는 것, 글과 말로 권세를 부리는 것은 양반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머리속에서 '지식경제부'란 저주받을 이름이 나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부처 이름에서 살아진 것이 商工, 산업, 무역이다. 경제의 핵심인 商工을 경멸하는 집단이 경제를 살릴 순 없다. 이런 심보를 가진 세력은 반드시 경제를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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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 코미디! 李明博 부처의 英語名
  
   -콩글리시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
  
   趙甲濟
  
  기획재정부의 영어 표기가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이다. 외국인들은 '그 굉장한 부처이네. 戰略과 財政을 함께 관장하는 부서도 있으니 한국의 국방부는 참 편하겠네'라고 말할 것이다. 도대체 이 부서가 담당하는 strategy는 무엇인가? 국가대전략(grand strategy)인가? 군사전력(military strategy)인가? 기획과 strategy는 한강과 동해만큼이나 의미가 다르다. 기획재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기획하는가? 재정을 기획하는가, 아니면 경제정책을 기획하는가? 재정을 기획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경제정책을 다루고 있다. 재정도 경제에 속하니 당연히 경제기획부라고 해야 마땅하다. 영어로는 Ministry of Economic Planning이라고 하면 무난하다. 작명을 엉망으로 해놓으니 영어번역도 우스꽝스러워졌다.
  
  이런 부처 英語名은 국제적 망신이다. 더구나 영어를 제2의 국어처럼 떠 받드는 이명박 정부의 영어실력이 중학생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서야 누가 이런 정부를 믿고 한국에 투자하려 하겠는가? 作名의 수준이 곧 조직의 知的 능력과 교양의 수준이다. 지식경제부라는 말도 안 되는 作名을 해놓으니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라는 국제적 웃음꺼리가 나오는 것이다.
  
  지구촌의 놀림감이 될 만한 영어실력을 부끄럼도 없이 명함에 파고 다니면서 세계무대를 누비겠다고 하는 李明博 정부의 고위층은 제발 제 정신을 차리고 빨리 부서 이름을 고쳤으면 한다. 나라망신도 이 정도면 기네스 북감이다.
  
  이런 코미디는 李明博 정부의 英語실력 부족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國語실력 부족에서 생긴 것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이명박 정부의 공무원들은 한글전용만 하다가 보니 知識, 企劃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는 모양이다. 소리만 읽을 줄 알고 의미는 모르는 게 아닐까? (한자=國語) 文盲者가 지식경제를 주도한다고? 소도 웃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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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明博 정부의 부처 이름은 왜 이 모양인가?
  
  -정권과 대통령의 國語실력, 특히 요약력이 약하니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같은 졸작이 나온다!
  
   趙甲濟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노동부,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作名은 運命을 가른다. '열린우리당'이란 作命이 이 黨의 비참한 최후를 예약했다. 좌익정당답게, 黨員이 아닌 국민들까지 '우리당'이라고 억지로 읽게 하여 당원의식을 무의식적으로 확산시키려고 꾀를 냈지만, 국민들은 '열우당' '열당'이라고 부르면서 저주했다. 속임수를 담고 있는 치졸한 黨名이 命을 재촉한 것이다.
  
  사람이나 조직이나 이름을 짓는 것을 보면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李明博 정부의 수준은 낙제점이다. 행정부처 개편을 하면서 부처 이름을 바꾼 것들은 李明博 정부의 國語실력이 형편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교육과학기술부'라는 명칭을 한번 검토해보자. 교육부와 과학기술부를 합쳤다고 해서 객차를 연결한 식으로 이렇게 긴 명칭을 만들어냈다. 부처의 명칭이 길면 국민들이 피곤하다. 기술은 과학에 속하는 개념이다. 당연히 교육과학부로 줄여야 한다.
  
  '국토해양부'도 웃기는 명칭이다. 해양은 국토가 아닌가? 국토가 따로 있고 해양이 따로 있는가? 건설부와 해양부를 합친 이름이 이렇게 된 것이다. 국토와 해양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명칭으로는 알 수 없다. 국토와 해양을 지키겠다면 국방부가 된다. 국토와 해양의 환경을 보존하는 부서라면 환경부이다. 국토, 즉 영토와 영해와 항만을 개발하고 관리하겠다면 국토관리부가 맞다.
  
  '기획재정부'도 모호하다. 개발연대의 사령탑으로서 오랫동안 우리 기억에 남은 경제기획원 역할을 하는 곳인데 그렇다면 경제기획부가 맞다. 財政을 기획하는 부서인지, 경제와 재정을 다 기획하는 부서인지 알 수가 없다.
  
  '지식경제부'는 또 무엇인가? 오늘날 경제는 모두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무식경제가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지식경제부는 모든 경제를 관할하는 과거의 경제기획원인가? 우리 귀에 익은 상공부나 산업자원부 기능은 어디로 간 것인가? 한국은 이제 공장을 짓고 무역을 하는 곳이 아닌가? 商工이란 말을 쓰면 자존심이 상하는가? 조선조의 士農工商 같은 계급의식을 가진 정부인가? 상공, 산업, 자원이란 단어가 어느 부서명칭에도 들어 있지 않다. 한국의 경제부서는 기획만 하고 지식놀음만 즐기는 白面書生들이 모인 書堂인가?
  
  농림수산식품부는 또 무슨 엉뚱한 이름인가? 농수산물은 모두 식품이다. 식품이란 말은 중복이다. 농림수산부, 줄여서 농수산부라고 하면 국민들의 짜증을 덜 수 있다. 부처이름은 짧아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도 관광도 다 문화 아닌가? 그렇다면 문화부로 족하다. 李明博 정부의 作名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은 요약력이 약하다는 점이다. 이 바쁜 세상, 이 복잡한 세상에서 요약력이 약한 인간과 조직은 일을 할 때 낭비를 많이 한다. 요약력이 약하다는 것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여 개념을 잡아내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념에 투철한 사람은 요약력이 강하다. 이념을 멀리하는 사람은 사물의 핵심을 모르기에 말을 잘 못하고 작명에도 서툴다.
  
  행정안전부? 안전 행정만 하는 부서인가? 안전의 범위는 무엇인가? 국가의 안전, 즉 안보는 국방부가 맡는다. 치안인가? 치안은 경찰청이 있다. 그렇다면 소방서인가? 이 부처의 하는 일은 거의가 과거 내무부인데, 그렇다면 지방부가 맞다. 지방이라는 이름을 싫어한다면 내무부나 내무행정부가 더 명확하지 않을까?
  
  보건복지가족부! 골치가 아프다. 이렇게 긴 이름을 국민들이 외우도록 강요하는 것은 예의 없는 행동이다. 국민들이 행정에 관심을 두지 말도록 일부러 이렇게 긴 이름을 갖다붙이는가? 보건복지부라고 불러도 충분하다. 복지의 대상은 거의가 가족이다. 더 줄여서 복지부라고 해도 된다.
  
  섬유공장에서 나온 베조각을 잘라내 '이건 걸레' '저건 수건'이라고 이름을 붙이면 걸레는 걸레의 운명을 걷고, 수건은 수건의 길을 간다. 이름이 운명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은 미신이 아니고 과학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말을 정확하게 하는 습관이 아직 몸에 익지 않았다. 레이건, 박정희, 대처 같은 이념형 인간은 언어감각이 날카롭고 개념정리와 부처 이름이나 구호 등의 作名에도 뛰어났다. 이들은 말의 중요성을 알았다. 박정희 대통령은 민족통일원이라 짓지 않고 國土통일원이라고 했다.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은 민족통일이 아니고 국토통일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민족통일원이라고 이름 지으면 재일동포, 조선족, 재미동포까지 통일대상으로 삼는 것이 되어 주변국들을 긴장시킨다.
  
  李明博 정부의 작명실력은 30점도 안된다. 열린우리당이란 作名을 접하자말자 '이런 對국민사기적 黨名으로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고 예언했던 필자는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부처名을 가진 정부가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作名은 국어실력의 집약적 표현이다. 이명박 정부는 영어보다는 國語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한다. 李明博 정부는 무엇보다도 어휘력이 부족하다. 영어를 모르는 것은 수치가 아니지만 국어 실력이 형편 없다는 것보다 더한 부끄럼은 없다. 한국인에게, 특히 공무원에게.
[ 2019-11-06, 11:4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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