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포를 탄도 미사일이라 했다고 아베를 비판한 북한의 속내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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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은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유독 아베만이 방사포를 미사일이라고 우기고 있다”며, 아베의 뒤를 이어 관방장관과 방위상, 외상, 언론 등도 덩달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한다.
  
  특히 미북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는 현 시점에서 무엇이든 ‘북 위협’이라고 괴성을 지르면 미국이 좋아할 것이라고 타산한 것이라며,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일본담당 부국장은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지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때 가서 방사포탄과 탄도미사일이 어떻게 다른지 잘 대비해보고 알아둘 것을 권고한다”고 비아냥거렸다. 앞서 북한은 한반도 시간으로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탄도미사일과 방사포를 포함한 북한의 발사체는 올해 들어 13번째이다. 서훈 국정원장도 방사포는 유도능력을 갖추고 있는 등 탄도 미사일 기술을 가졌다고 판단하였다. 이는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발사를 금지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북한은 방사포 발사를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고 우기기 위하여 아베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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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29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와 관련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접목한 방사포”라고 말했다고 한다. 해당 발언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데 왜 한국이 방사포라고 칭하는냐”는 질의에 답변한 형식이었다.
  
  서 원장은 “북한이 방사포라고 하니까 우리도 방사포라고 한다”면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접목한 방사포다. 발사 체계가 다연장 발사체계란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탄도미사일임을 인정한 것이다. 지난 7월 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했으나 북한이 곧 “대구경조종 방사포를 시험사격했다”고 발표해 논란이 된 일이 있었다.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4시 59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km, 고도는 약 97km로 탐지하였으며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고 발표하였다. 천영우 전 안보수석도 방사포를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분류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해왔다.
  
  
  
  
  
  
[ 2019-12-01, 04:4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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