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과 한국당의 합당은 적이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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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이 20일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통합당·한국당의 조속한 합당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장면이 포착됐다고 언론이 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마지막 의원총회에서 정 의원의 문자를 확인했고 이게 언론에 노출되었다. 정 의원이 보낸 메시지는 “부족한 생각이나마 참고하길 바란다”며 “적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이 전략의 요충이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여당이 한국당의 존재를 가장 불편해하며 합당을 강력히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의 주문대로 움직이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라며, '對與투쟁’을 위해 지금 바로 합당을 해선 안 된다는 요지였다.
  
  정 의원은 또 “지금 여당의 주문대로 바로 합당하는 것은 스스로 한국당이 떳떳하지 못함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오는 26일 열릴 전당대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합 방식도 ‘당 대 당 통합’(정당법상 신설합당)과 ‘흡수합당’ 중 하나를 택하지 못했다고 한다. 조수진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달 29일까지 통합해야 한다는 원칙에 이견이 없다”고 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번 문자와 관련, “知人이 참고하라고 전달해준 문자를 통합당 원로인 김 의원에게 전달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이 신경을 쓰는 이유는 한국당이 비례대표 1당이란 점을 내세우고 한 석을 채워 원내교섭 단체를 만들면 제3당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2020-05-21, 09:4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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