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까지 내며 언론 공격했던 정경심의 거짓말이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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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검찰이 동양대를 압수수색하기 직전, 정경심 교수가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를 시켜 컴퓨터를 반출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경심 교수는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저는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입니다.
  ****의 2019.9.5.자 ‘조국 부인, 동양대 압수수색 직전 컴퓨터 외부 반출’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 보도를 청구합니다.
  저는 학교 업무 및 피고발 사건의 법률 대응을 위해 제 PC 사용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언론의 저희 가족 모두에 대한 과열된 취재로 인해 제가 학교로 출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8월말 사무실 PC를 가져왔으나 PC의 자료를 삭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없었습니다. 당시 저는 개인적으로 PC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2019.9.3. 화요일 동양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던 당일, 바로 해당 PC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임의제출 하였습니다.
  제가 검찰에 해당 PC를 이미 임의제출한 사실은 전혀 밝히지 않은 취재 과정을 거쳐 마치 제가 증거인멸 시도를 하였던 것처럼 악의적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반박보도를 즉시 게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제게 증거인멸의 시도가 있었다면 검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2019. 9. 5.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
  
  정 교수의 이런 주장은 지난 26일 법원의 판결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지난 26일 법원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지시를 받고 그의 연구실과 자택 PC 등을 반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26일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직원 김경록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의 자택 PC 하드디스크 3개와 동양대 연구실 PC 1대를 빼내 자기 차량 트렁크 등에 숨긴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 PC에선 조 전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정황 등이 담긴 자료가 나왔었다. 법원은 특히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했다.
  
  1. 김씨가 정 교수의 부탁을 받은 것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된 직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문회를 앞둔 지난해 8월 27일 검찰은 입시비리·사모펀드 비리와 관련해 부산대, 코링크PE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다. 김씨는 그 다음날 정 교수의 부름으로 정 교수의 자택을 찾는다. 이때 정 교수가 김씨에게 “압수수색에 대비해야 한다”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달라”는 지시를 했고, 김씨는 정 교수에게 받은 신용카드로 하드디스크를 구매해 교체했다. 김씨가 “하드디스크를 없애드릴까요”라고 했더니 정 교수는 “중요한 자료가 많으니 잘 간직하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위 모든 사실이 재판에서 인정되었다.
   ⇒ ‘학교로 출근하기 어려워서 PC를 가져왔을 뿐’이라는 정경심 교수의 말은 거짓말이다. ‘압수수색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말 역시 거짓이다.
  
  2. 검찰은 김경록의 휴대전화에서 PC 분해사진을 발견해 추궁하자, 그제서야 김씨는 하드디스크를 제출했다. 또 동양대 PC를 들고 와서는 수사기관이 발견하기 어려운 지인의 승용차에 이를 보관했다. 검찰이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하자 하드디스크를 자신의 헬스장 사물함에 숨기기도 했다.
   ⇒ PC를 자발적으로 제출했다는 해명은 사실이 아니다.
  
  3. 재판부는 정경심과 김씨가 숨긴 컴퓨터와 하드디스크에서 정 교수 형사 사건의 주요 증거들이 발견된 점 등을 지적하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결했다. 증거를 숨겨 국가의 사법권 행사를 방해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다.
   ⇒ “개인적으로 PC를 사용할 목적”이었다는 정경심의 해명도 인정할 수 없다.
  
  재판부는 "김씨는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본체를 은닉한 대담한 범행으로 국가 형사처벌권의 적정한 행사를 방해했다"며 "은닉한 컴퓨터의 본체 및 하드디스크에서 정 교수의 형사사건 관련 주요 증거가 발견된 점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다만 김경록이 수사에 협조한 점, 법정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한 점등을 참작했다. ‘사주받은’ 김경록이 유죄가 나왔기 때문에 정경심 교수 역시 유죄 판결이 확실시된다.
  
  검찰 수사가 아니었다면 정당한 보도를 한 언론이 허위보도를 했다고 매도당할 뻔했다. 입장문까지 내며 언론을 공격했던 조국, 정경심 부부의 뻔뻔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 2020-06-28, 15: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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