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永遠)한 권력은 없다
윤석열은 검찰총장 마치고 나면 공수처장이나 법무장관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거 다 하고 난 뒤에는 어떻게 될까. 그에 의해 감옥에 갔던 사람들의 원한을 감당할 자신 있는가.

未來指向(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자는 자신의 손에 감옥에 간 사람들, 그리고 그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을 헤아려본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지 모르겠다.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다. 전직 대통령, 국정원장, 군 장성, 우파정부 공직자, 우파정부 시절 사법부 핵심법관들 등 이 나라에서 반공자유전선 사수를 위해 나름대로 애써온 인사들이 윤석열에 의해 구속영장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세워지고 난 이후에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들을 다양한 죄목으로 엮어 구속시킨 검사가 있었을까. 철저히 조선시대 사화 벌이듯이 상대정파의 주요 인사들을 대역죄로 엮어놓고 이잡듯이 뒤져 잡아들이는 이런 수사방식은 윤석열 때 처음 봤다.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도 있는데 양심과 도의에 따른 책임을 지기는커녕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총장까지 하겠다고 한다.
  
  윤석열 본인은 그가 수행한 적폐수사가 정의구현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남에게는 혹독한 정의를 요구하면서 그 자신은 별로 정의와는 거리가 먼 듯하다. 시력이 안좋다고 군대면제를 받은 기록이 보인다. 그리고 무슨 검사가 재산이 60억이나 되는가. 정말 남이 봤을 때 우러를 만큼 깨끗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 적폐청산을 한다면 누가 뭐라 하겠는가. 윤석열은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공정성도 결여된 사람이다. 현 정부와 관련된 범죄 의혹들을 아무리 서울중앙지검에 가져가 고발한들 묻혀버리기 일쑤다. 그러면서 계란 두 개로 자신을 위협했다고 일반 시민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게 윤석열의 중앙지검이다.
  
  이런 무자비한 좌파검사를 검찰총장에 임명한 문재인은 독재자가 맞다.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만 거치면 따로 표결 절차가 필요없으니 결정적인 하자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끝내 그가 검찰수장이 되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윤석열은 검찰총장 마치고 나면 공수처장이나 법무장관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거 다 하고 난 뒤에는 어떻게 될까. 영원한 권력 없다. 그에 의해 감옥에 갔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자유의 몸이 되었어도 원한은 남을 것이다. 감당할 자신 있는가.
  
  
[ 2019-06-17, 13:2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코나스넷  |  리버티헤럴드  |  뉴데일리  |  뉴스파인더  |  뉴포커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