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前 외교안보수석: 김정은이 문재인을 싫어하는 네 가지 이유
‘영변 가치 과장·韓美훈련 계속·남북경협 무산·미국 설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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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문재인 한국 정부에 대한 표현 수위를 높이는 등 화가 많이 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삶은 소대가리도 양천대소할 노릇’, ‘문 대통령이 알고 보니 드물게 뻔뻔한 사람’ 등의 표현은 김정은이 직접 한 것은 아니라 관영매체가 한 것이지만 김정은의 불만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있다.

이와 관련해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前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 前 6자회담 수석대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천영우TV’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 김정은 입장을 이렇게 눈물겹도록 옹호해주고 대변해왔으면 김정은이 응당 고마워하고 청와대를 향해 하루 세 번 절을 해도 모자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유엔 기조연설에서 한국 얘기가 아닌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얘기해 김정은 수석대변인 소리를 듣고, 대북제재 완화를 호소하다 외국 정상들에게 면박을 당했는데 김정은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는 것이다. 천 이사장은 이 방송에서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미워하는 네 가지 이유를 꼽았다. 소개하기에 앞서 요약하자면, 문 대통령이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을 하며 김정은의 기대수준을 너무 높여놓았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해 착각을 하게 만들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 이사장이 꼽은 첫 번째 이유는 김정은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패 원인을 문재인 때문으로 본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영변 핵시설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너무 과장해 김정은의 기대치를 높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그 동안 문 대통령과 주변 인사들이 영변 단지만 포기하면 북한이 마치 엄청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영변 단지의 가치가 북한 핵 가치의 50%정도 되는 것처럼 실제로 믿고 공개적으로 이야기 했다”며 “그 얘기를 김정은이 들으면 나는 버려도 상관없는 카드인 영변부터 버리려고 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거 가지고 가면 엄청난 바가지를, 이것만 가지고 가면 제재 해제를 요구해도 무리는 아니겠다는 착각을 할 수가 있다”고 했다.

천 이사장은 “그런데 하노이에 그 카드를 가지고 가보니까 전혀 먹혀 들지 않고 미국한테 퇴짜를 맞았다”며 “문 대통령이 북한이 버릴 카드에 그렇게 엄청난 값을 붙여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김정은 입장에선 어떻게든 딜을 해보려고 갔는데 결국은 문 대통령 말을 믿고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왔다는 생각 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촉진자든 중재자든 제대로 하려면 일이 성사되게 해야 한다.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어떻게 이야기했어야 하느냐면 당신이 정말 영변밖에 내어놓을 수 없다면 제발 이번에 하노이에 가지 말아라, 영변만 내어놓겠다는 건 있는 핵만으로는 모자라고 영변 밖에서는 더 만들겠다는 이야기인데 아무리 트럼프가 국내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있고, 아무리 트럼프가 깜짝쇼에 환장한 사람이어도 북한이 핵을 더 만들겠다는데 거기에 속아 넘어 가겠는가라고 말했어야 한다”고 했다. 즉, 영변 밖에 있는 시설을 내어놓을 준비가 될 때까지는 미북 정상회담에 나가지 말라고 말했어야 한다고 했다.

천 이사장은 두 번째 이유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계속되는 점과 미국으로부터 첨단정밀무기를 도입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이렇게 된 이유는 판문점 선언 제2조 1항에 있는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라는 대목 때문이라고 했다.

천 이사장은 “김정은 입장에서 보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위가 한미군사훈련”이라며 “판문점선언의 의미가 김정은에게는 미국이 합동군사훈련 아무리 하자고 해도 남조선은 반드시 막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그는 “그런데 그렇게 철석같이 판문점선언에서 약속해놓고 그 이후에 한미 훈련하는 것을 보고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고 김정은 입장에서는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미국으로부터 F35 등 도입하는 것, 물론 이건 문재인이 결정한 게 아니라 박근혜 정부가 계약해 지금 들어오는 것인데, 그러나 김정은이 볼 때는 결국 한반도 공중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그런 물건을 왜 가져 들어오냐, 판문점선언 2조1항에 따라 군사적긴장 조성할 수단도 사오지 말아야지, 왜 사오느냐고 생각하지 않겠나”라며 “그런 합의를 할 때 오해가 없도록 사전에 서로 이 합의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충분히 설명이 돼 있었어야 한다”고 했다.

천 이사장은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가 무너진 것 역시 김정은이 문재인을 싫어하게 된 이유라고 했다. 그는 “김정은이 무슨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어떻게 하자 이렇게 할 때는 한국이 미국하고 싸워서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과 붙어서라도, 얼굴 붉히고 한판 싸우더라도 북한의 돈줄 노릇을 제대로 해주길 바라고 있었던 것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또 “그래서 미국이 남북경협 반대해도 강행하고 금강산 개성공단 다 재개할 줄 알았는데 그런 결기는 하나도 없고 가만히 보니까 미국 눈치나 보고 아무것도 하는 게 없으니 실망한 것”이라며 “남조선이 말만 앞세웠지 미국이 안 된다고 하니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하고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이다. 지금 돈줄은 말라 들어 가는데 남북경협에 있어서 아무것도 되는 게 없으니 얼마나 속이 상하겠는가”라고 했다.

천 이사장이 꼽은 마지막 이유는 문 대통령이 미국을 움직일 힘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정은은 아마 처음 한국이 미국 동맹국이니까 북한의 실존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북한의 입장에 서서 미국을 설득하고, 뭔가 미국의 정책을 바꾸는 데 힘을 써줄 줄 알았을 것”이라며 “그런데 가만히 보니 미국을 설득할 능력도 없고 심지어 미국하고 소통할 능력도 제대로 안 되고 서로 동문서답만 하는 것을 보고 이건 문 대통령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에 맞서서 남북관계를 발전시킬 배짱도 없고 미국을 설득해서 북한이 당면한 실존적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보여준 게 없는데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했다.

천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기대감을 불어넣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현실적인 제안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남북관계가 좋을 때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분명이 이야기했어야 하는 게 뭐냐 하면 ‘지금 우리가 포옹도 하고 평화 분위기에 서로 도취해 있지만 당신들이 핵을 내어놓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북한을 위해, 당신을 위해 간도 빼주고, 남북경협 하고 싶은 게 수 없이 많고, 평화경제를 달성하고 싶지만, 결국 핵이 있는 상태에서는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고 남북관계는 원점보다 더 험한 곳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좋은 관계를 이용해 빨리 남북경협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당신이 비핵화하는 데 큰 결단을 내려달라’는 이야기를 그때 했어요 한다”고 했다. 그는 “그게 안 될 경우에는 우리가 아무리 북한을 위해 하고 싶어도 유엔안보리제재와 미국의 對北제재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혹시 당신들이 핵을 도저히 포기 못해 우리가 못하더라도 절대 실망하지 말라고 해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19-11-12, 18:2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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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19-11-13 오전 12:21
30대의 불알찬 사내놈으로 절대 비겁하면서도 사악한 코흘리기 김정은이를 미국의 장사꾼 트럼프가 또 남쪽대통이라는 절대 똘아이 문 가 녀석이 나서서 세계영웅(?)으로 만들어 주더니 지금은 조갑제 군이 김정은 이 놈의 네 가지 이유 등 헛소리 기사로 사악한 코흘리기를 영웅으로 만들어 주고 있네,(유투브로 천 수석과의 대담을 모두 들어 보았음)!
한심한 기사로다,
애국자 조갑제가 장사꾼 조갑제로 바뀌어 가는가 ?
이 북의 핵무기와 유도탄 등은 한미공조로 철저히 대비하되 이북의 핵무기와 사악한 코흘리기 김정은이는 철저히 무관심 철저히 무시해 이 놈의 기를 살려주어서는 안된다.
절대 비겁한 이 놈은 빈 라덴 저격처럼 24시간 미국의 암살 TF를 가동하여 극한압박이 문제해결의 방법일 것이다.
왜 이런 놈을 오히려 조갑제 군이 철저히 뛰워주는가 ?
지난 번 대선 때는 빈 깡통이며 빨갱이 이 중대 안철수를 내세워야 한다더니 지금은 김정은을 ...

지금 사악한 이 놈은 기고만장(氣高萬丈)이다
똘아이 지만 남쪽 대통이라는 문 가는 국민의 혈세를 물쓰듯하며 세계를 돌아다니며 매일 지 대변인 노릇을 해주고,
세계최강 이며 지존(?)이라는 미국 대통 트럼쁘가 친구라고 불러준다,
한 방 쏘면 한 방 쐈다고, 두 방 쏘면 두 방이라꼬 한국, 미국, 일본이 상세하게 친절하게 소문내 준다,
中共 시진핑이 뒤에서 박수쳐준다,
철부지 사악한 김정은은 매일 매일이 즐겁다.
여기에 조갑제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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