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을 5번으로 뽑아놓고 "바꾸면 가만 안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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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공천파동의 네 주인공인 황교안, 김형오, 한선교, 공병호 씨에게서 느끼는 감정은 오만, 허영, 독선이 아닐까? 보수진영에선 겸손면서도 용감한 사람이 멸종되었는가?
  고집불통을 소신으로, 독선을 정의로, 허영심을 개혁으로 포장한다. 아무리 민주국가라도 비상시국엔 지도자에게 독재권을 부여한다. 체제의 운명이 걸린 총선이니 황교안 대표는 독재적 리더십을 발휘하였어야 했다. 공천은 철저히 당대표가 책임지는 것이다. 책임 질 일이 없는 외부인사를 영입하여 全權을 주는 것을 개혁으로 생각하는 허영심, 외부인사가 점령군 행세하는 오만, 위에서 異議를 제기하면 독립성을 침해한다고 반발하는 독선. 아래 중앙일보 기사는 미래한국당 공천의 문제를 지적하는데, 이래놓고 손을 대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나온다.
  
  중앙일보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지 만 1년도 되지 않은 신참 변호사가 제1야당의 비례대표 최상위 순번을 받아 법조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5번 후보. 법률사무소 공정의 김정현(32) 변호사는 이같은 사실을 발표 30분 전에 듣고는 주변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변호사의 소속 로펌 대표도, 그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동기들도 중앙일보에 "전혀 예상하지 못해 뉴스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가 주변에 정치적 입장을 밝힌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의 한 서울대 로스쿨 동기 변호사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동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서울과학고와 카이스트,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서울대 로스쿨을 2017년 졸업했다. 변호사 시험은 세번만인 지난해 4월에 합격, 막 수습기간이 끝난 서초동 소형 로펌의 신참 변호사다. 학력 이외의 경력은 전혀 알려진 게 없다는 점이다. 미래한국당도 공천 명단을 발표하며 김 변호사를 '카이스트 리더십 동아리 회장'이라고만 소개했다는 것이다.
  
  인터넷엔 김 변호사가 지난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서울대 로스쿨 합격기를 전한 영상 정도만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펙과 성적이 서울대 로스쿨에 합격하긴 어려운 수준이었지만 "자기소개서를 잘 써서 합격할 수 있다"는 합격 방법을 전했고, 공부방법 이외의 다른 내용은 없었다.
  
  검사 출신인 임무영(57) 변호사는 "김 변호사는 학력 이외에 아무런 사회적 경험도 없는 청년 같다"며 "그보다 훨씬 더 좋은 커리어를 가진 또래 여성 변호사도 많을 텐데 왜 하필 이 사람이 뽑혔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김 변호사가 명문대를 졸업한 것 이외에 어떤 인생을 살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치 평론가인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미래한국당은 최소한 왜 김정현 변호사를 뽑았는지 그 이유는 설명해야 한다"며 "현재로선 김정현 변호사가 야당 소속으로 정치에 도전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 평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말했다. 중앙일보는 김 변호사에게 출마 이유를 물으려 수차례 연락했지만 아무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당 공천은 입학시험도, 취직시험도, 도덕성 과시도 아니다. 반공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할 투지와 능력, 그리고 당선 가능성을 기준으로 후보를 뽑아야 한다. 미래를 보고 뽑는다는 말은 과거를 중시하는 보수 정치인이 할 이야기가 아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것이 보수이다. 죽은 사람, 산 사람, 태어날 사람을 생각하는 정신은 겸손함을 요구한다. 고귀한 것보다 더 고귀한 것이 겸손이다.
  
  
  
[ 2020-03-18, 07:4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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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메아리     2020-03-21 오후 2:17
제가 며칠전 회원 토론방에 황대표에게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활복자살 하라고 햇다가 기독교인이 이래서는 않된다고 느껴 자살은 말고 그 직에서 내려오라고만 했었는데 지금보니 활복자살 권고도 심한말은 아닌가 봅니다 여튼 이사람도 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위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래며 하는 말 입니다 여기와보니 황대표가 잘못하긴 많이 잘못됬네요 황대표님 좀더 분발하고 잘해 주시고 이번기회에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를 확실히 회복해주십시오
   청년백수     2020-03-19 오전 11:47
이 모든게 김문수를 내치고 김형오를 임명할 때 부터 비롯된 것. 정치를 순수한 사람이 순수하게 처리할려고 했지만 사리사욕, 권모술수에 물든 사람들에게는 안통하는것이었지요. 황대표는 비록 정치에 경험없어 이런 사람들에게 휘둘리긴 했지만 순수한 열정만큼은 보수의 귀한 자산이 되는 분 아니겠습니까.
   naidn     2020-03-18 오후 10:10
시쳇말로 이 나이에,
세상 우예 돌아 가는 지 모르겠다.
귀떼기 피도 안마른 아이들을 뽑아서 안알아주는 젊은 아이들에 환심사서 大選에서 한 몫 볼라꼬 그랬다면 , 그래서 대선에 당선만 된다면 내 박수칠게,
황교안아 !
어이구, 황교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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