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를 대통령 후보로 추천한다!
소신과 결단과 여민동락의 뛰어 난 예인(藝人) 나훈아가 공연무대가 아닌 정치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나훈아의 선택이 관건(關鍵)이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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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책을 하는 바닷가 둘레길에서 어느 여인 세 명이 이런 얘기를 주고 받으며 지나갔다. 그럴 듯하다는 생각이 들어 소개한다.
  
  여인A: 이 봐라,동생아, 오는 9월30일 공연되는 "나훈아쇼"가 엄청 재미있어 보이제, 니(너)는 어째(어떻게) 생각하노? 온라인 공연인가, 뭔가 해서 난리 아이더나? 1000명 제한의 예약을 위해 접속서버가 불통이 되고,난리 법구통이 됐다 아이가. 대단하제. 나훈아는 역시 인기가 있어 그제.
  
  여인B: 언니야, 니도 그래(그렇게)생각하나? 나도 언니 생각하고 똑 같다 아이가. 나훈아는 노래 잘 하제, 인물 좋고 건강하제, 무대메너 좋제, 관객과 호흡이 척척 잘 맞제. 나무랄 데가 없는기라. 그럴깨(그러니까) 청중들이 손벽치고 미쳐 나자빠지는기라. 흥분하고 열광하는 기라. 언니야, 내말 맞제?
  
  여인C: 나훈아가 그래(그렇게)좋으면 대통령 한번 나와보라 하지.대통령 별수 없더라 아이가. 국민에게 하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고, 자식새끼 챙기는 연놈들만 보듬아주고 말이제. 북한놈들이 바다에 떠 있는 우리 공무원을 총쏴 죽이고 불태워 버렸는데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뭐라고 야단도 치지 않았다 안카나 말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잠만 자고 말이다. 참 분통터질 일이제? 참, 이상하제. 대통령은 도대체 숨어서 뭘하고 있노 이 말이다. 그럴 바엔 차라리 나훈아 보고 대통령 한번 해보라카면 시원시원하게 잘할 거 아이가?
  
  여인 A,B,C: 맞다 맞아, 나훈아 보고 대통령 한번 나와보라하자. 알겠제?
  
  이렇게 이어지는 강한 사투리의 이바구(이야기)는 산책거리 간격이 멀어지며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다.
  
  여인들이 지나가며 남긴 얘기를 반추해보니 현실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요, 위정자들에 대한 성토(聲討)처럼 들렸다. 정치를 혹자들은 예술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공연(公演)과 정치는 공통점이 많다.
  
  첫째, 대중을 상대로 한다. 공연예술에서의 대중은 관객들이고, 정치에서의 대중은 유권자들이다. 관객과 유권자는 모두 국민들이다. 둘째,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많이 호응해줘야 하고 정치에서는 많이 지지해줘야만 성공할 수 있다. 셋째, 공연과 정치는 무대(舞臺)가 있다. 정치무대요, 공연무대다. 넷째, 공연이든 정치든 열렬한 지지와 성원이 있고 환호와 박수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다섯째, 공연은 치밀한 기획과 연출 등 레퍼토리와 콘텐츠가 있어야 하고, 정치도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과 실천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지지와 환호가 없는 무응답, 무호응의 공연과 무대는 생명을 잃은 송장(送葬)과 같다. 공연의 달인(達人)인 나훈아가 정치를 하면 잘할 것 같다고 믿는 여인들의 속내에 수긍이 가기도 하는 일면이다.
  
  그럼 나훈아는 어떤 사람인가? 나훈아는 본명이 최홍기로 부산 초량 출신이다. 1947년생이다. 오십 수 년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면서 갈고 닦은 노래실력이 가왕(歌王)의 경지를 넘어 황제(黃帝)의 반열에 올라 있다. 심지어 어떤 대중음악평론가는 가성(歌聖)이라고도 부른다. 이런 나훈아를 대통령감으로 추천하는 여인네들의 판단에 공감이 가기도 한다. 비록 아녀자들의 지나가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그럴 듯한 이유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대중음악, 특히 트로트 장르에서 정진해 온 나훈아는 작사, 작곡, 노래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경지에 이르러 있다. 구성지게 꺾고 넘어가는 창법(唱法)과 가창력(歌唱力)은 물론, 인간본성에 파고드는 가사와 작곡의 내적충실(내공)은 독보적이다. 공연은 기획에서부터 연출, 관객을 울리고 웃기는 무대와 청중장악력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래서 나훈아의 공연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만큼 대중(관객)친화적이란 것이다. 공연을 열광적이고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간다는 것은 나훈아 자신의 리더십과 능력이다. 나훈아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끝없는 노력과 연습에서 부터 비롯된다. 나훈아는 프로근성의 함양은 "무한한 노력과 연습"에 있다고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나훈아는 전문적인 직업관과 국가관도 투철하다. 노무현 정권 때 많은 가수와 연예인들에겐 평양공연이 유행이었다. 이미자, 조용필, 윤도현이 그랬고 공영방송들도 평양공연을 앞다투어 추진했다. 나훈아도 2003년, 평양공연을 준비했었다. 그러나 나훈아는 평양공연계획을 갑자기 취소하고 준비한 "아리수"(한강의 별칭) 공연을 MBC전파에 실어 보냈다. 취소 이유는 간단명료했다.
  
  자신의 공연에 대해 북한당국이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것이 싫다고 했다. 평양공연을 하면 "북한당국으로 부터 출연료를 받아도 신통찮을 건데, 그렇지 않고 돈이나 선물보따리를 들고 가서 북한당국의 비위(脾胃)나 맞추며 그들의 지시대로 놀아나는 것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라고도 했다.
  
  당시 북한당국은 우리가수들의 평양공연에 대해 사전검열을 했다. 이를테면 "굳세어라 금순아 ""한많은 대동강" "단장의 미아리고개" "이별의 부산정거장" 같은 6·25와 북한지명 관련 가사의 노래는 금지시켰다. 북한지역이 고향인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자신의 고향을 무대에서 말하지 못하게도 했다. 나훈아는 이같은 북한측의 제재와 간섭을 단호히 거부하는 소신과 결단을 보였었다. 이번에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민위로 무료공연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관이 투철하고 국민과의 고통나누기를 함께 하려는 예능 재능기부(藝能 才能寄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권세가들이 수전노처럼 놀아나는 황금만능시대에 보기 드문 일이다. 짜증나고 우울해 하는 국민들과 함께 여민동락(與民同樂)에 나선 것은 아주 훌륭한 미담이 아닐 수 없다. 여민동락은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이지만 현직대통령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공무원이 북한괴뢰로부터 총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참혹한 지경인데도 최고지도자는 33시간이나 묵묵부답이었다는 언론보도는 깨어있는 국민들이 복장을 치게 한다.
  
  그래서 트로트 황제 나훈아가 보여주고 있는 결단과 소신과 어려운 국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야 말로 어느 정치지도자보다도 뛰어나고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벽 산책에 나선 여인들의 대화가 바로 그렇다. 그래서 나훈아를 대통령 후보로 한번 추천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는지도 모른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요리전문 방송출연자 백종원의 대중친화력과 상대에 대한 배려를 높이 평가한 적이 있다. 그때 많은 언론과 집권여당 사람들은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시대는 변하고 있다. BTS가 세계무대를주름잡으며 국위(國威)를 떨치고 UN에서 연설까지 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예능과 영화 등 공연, 영화예술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다. 변화하는 시대조류에 따라 우리도 사고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다.
  
  무능하고 거짓말하며 협잡배(挾雜輩) 같은 엉터리 위선자들이 권력을 휘두르는 공정하지 못하고 양심불량과 정의롭지 못 한 이 나라를 진정 개혁하려고 한다면 구(舊)적폐와 신(新)적폐를 함께 청소해야만 밝은 미래가 도래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이 고통받고 힘들어 할 때 함께 어깨동무하고 쾌자나 칭칭나네를 불러 주며 위무(慰撫)해 줄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지도자가 진정한 지도자일 것이다. 편협하고 악랄하며 편파적인 소인배들은 물리쳐야 할 더러운 찌꺼기들이다. ○○○ 운동권 세력이라는 지나간 시대의 철지난 구제(舊製)품을 팔아먹고 사는 탕아(蕩兒)같은 장돌뱅이들이다.
  
  세계적으로 볼때 연예인들이 대통령이 된 사례도 많다. 배우 출신 로널드 레이건이 미국 대통령이 되어 소련의 고르바초프와 함께 냉전시대를 종식시켰다. 코미디배우 출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현직 대통령이다. 소신과 결단과 여민동락의 뛰어 난 예인(藝人) 나훈아가 공연무대가 아닌 정치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나훈아의 선택이 관건(關鍵)이다.
  
  
  
  
[ 2020-09-26, 20:2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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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0-09-30 오후 2:21
애국하는 지식인들은 진중하다
백척간두의 시국에 피끓는 애국으로도 미진할진대
작금의 위기에 추호의 일탈도 없어야 한다.

빨갱이 문재인이야 미친 똥개보다 더 천박하니 말 할 것도 없겠다 만은.
   자유의메아리     2020-09-29 오전 10:39
문무대왕 회원님 개그 하십니가 진즉 본인은 다시 태여너면 가수도 않한다든데 문무대왕님 지금 이 엄정한시기에 겨우 개그 콘서트 하십니까 가왕 나훈아씨 무대에 올라가 개그하세요 아마 모르긴해도 문무대왕님을 대통령후보로 추대 될겁니다 모든게 과유 불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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