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예능 데뷔! ‘요리하는 남자’와 ‘동네 형’ 친근함에 시청률 폭등!
전주(3.6%)보다 3.8%p 상승한 7.4%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

조샛별(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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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요리·성대모사·노래 등 예상을 뛰어 넘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윤 전 총장의 출연으로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전주 3.6%보다 3.8%p 상승한 7.4%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대선 주자 특집으로 진행됐다. 제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선 주자 중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인 윤 전 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사부일체’ 출연을 확정했고 윤 전 총장이 첫 주자였다.
  
  윤 전 총장은 방송에서 출연진들에게 집을 소개하고 함께 식사하며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라”고 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드러냈다. 일곱 마리나 되는 반려견·반려묘를 돌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그의 숨은 요리 실력도 화제였는데, “맛있는 거나 해드리려고 오라고 했다”라며 김치찌개와 불고기, 달걀말이 등을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윤 전 총장은 “어린 시절 어머니 옆에서 요리를 배웠다. 요리가 취미인데 정치를 시작한 이후로는 시간이 없다”며 요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계란말이를 하며 스테인레스 팬을 쓰는 것에 대해선 “요리 좀 하는 사람은 코팅 팬 잘 안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아버지께서 검사 그만두면 변호사 말고 식당 개업하라고 하셨다”면서 “음식 이야기를 할 때 제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검사 시절) 지방에 쫓겨났을 때 퇴근하고 마트 가서 후배들 불러 관사에서 음식을 해 먹으며 요리 실력이 늘었다”며 “이렇게 해야 (부인에게) 안 쫓겨나고 살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 전 총장은 ‘말투와 행동이 배우 주현 같다’는 말에 “야 이 좌식아” 하며 주현의 성대모사를 해 주변을 웃기기도 했다.
  
  
  <청년들 어려움에 공감과 미안함 드러내다>
  
  검찰총장 사퇴와 대선 출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출마 결심은 함부로 하기 어렵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퇴임 이후 한참의 고민 끝에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우리 세대는 회사 10년 정도 다니면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었는데 요새는 웬만한 직장 다녀서는 집 마련하기도 너무 어려워졌다”라면서 “그러다 보니 결혼도 미루고, 아이도 낳지 않으려 하고…젊은 사람이 희망이 없으면 그 사회는 죽은 거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당선 후 미래 뉴스를 상상해본다’는 질문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대학가 앞 호프집에서 학생들과 마스크 안 끼고 촘촘히 앉아 생맥주 한잔하고 월급 털어 골든벨 한번 울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나라 기성세대로서 청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여러분들이 나라에 희망을 갖게 못하게 돼서 미안하다고.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말라고 하고 싶다. 용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력의 편보다 법의 편이 되는 게 훨씬 든든하다”>
  
  청문회 형식으로 진행된 코너에서는 검찰총장 사퇴와 대선 출마 계기부터 법과 수사에 대한 자기 생각 등을 밝혔다. 먼저 윤 전 총장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자신의 대표 어록에 대해 “원래 후배들한테 ‘검사는 사람에 충성하면 안 된다’라고 말한다”면서 “충성의 대상은 오직 국가와 국민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존경할 수는 있어도 충성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권력의 편보다 법의 편이 되는 게 훨씬 든든하다. 권력자의 위법을 제대로 처리 안 하면 국민한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없고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 권력자를 향한 수사를 얼마나 원칙대로 하는가가 중요하다.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무조건 원칙대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
  
  <文 들으라는 소리? “대통령 되면, 혼밥 하지 않고 숨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된다면 이것만은 하지 않겠다”라는 질문에 “혼밥 하지 않겠다. 그리고 국민들 앞에서 숨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밥을 같이 나눈다는 건 소통의 기본이 되는 것”이라며 “야당 인사, 언론인, 격려가 필요한 국민 등 늘 여러 사람과 밥 먹으며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했든 잘못했든, 국민 앞에서 숨지 않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이 종료된 윤 전 총장은 가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불렀다.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2009년 대구지검에 있을 때,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그때 내가 이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
  
  
[ 2021-09-21, 09:0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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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마음1     2021-09-22 오전 9:38
아내가 윤석열 너무 재밌다고 보라 해서
잠시 봤는데 정말 꿀잼이더군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사시 9수하게된 이유 등등
전엔 윤석열이 잘몰랐는데
인간미가 물씬 느껴지고
다시 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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