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또하나의 거짓말을 하다
강도가 절도를 꾸짖겠다는 말이지 않은가.

무학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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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을 하다가 쫓겨난 최강욱이란 자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암컷'이라 했다 하여 지금 난리도 아니다. 웃기는 것은 이재명이가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재명이가 할 말은 아니다. 형수의 옥문을 찢어버리겠다고 말한 자가 저런 말을 하다니 강도가 절도를 꾸짖겠다는 말이지 않은가. 최강욱의 저런 발언이 근원 없이 나왔겠나. 자기 방탄을 위해 인간말짜 투사들을 부추겨 일선에 세운 자가 누구였던가.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엄정 대처? 아버지가 패륜아이면 그 자식 또한 패륜아가 되는 것은 마땅한 일인데 아버지가 무슨 체면으로 회초리를 들겠으며 만약 든다면 그보다 심한 악행이 또 있겠나.
  
  ‘엄정 대처하겠다'는 말에 일말의 진정성이 있다면 자기부터 대표직을 물러나야 된다. 이재명이가 병의 원인이 아니라도 물러나야 할 텐데 그가 만병의 원인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이 물러나야 한다. 병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한 '암컷'이란 말은 언제든 재발할 것이다. 최강욱은 국회의원도 아니다. 엄정 대처하고 싶더라도 할 수가 없고 더민당식 의리로나 분위기로 볼 때 '엄정 대처'는 이재명의 입에서 나온 또하나의 거짓말일 뿐이다. 이재명이가 물러나든지 아니면 거적을 깔고 앉아 참회라도 해야 한다. '엄정 대처'는 우선 급한 소나기부터 피하고 보자는 꼼수다. 그냥 두루뭉술 넘어가기 위해 두루뭉술하게 말한 것일 뿐이다 진실로 엄정 대처할 것이라면 구체적 절차와 방법과 일시를 밝혔어야 했다.
  
  하나마나한 말이지만, 자식이나 수하에 대한 훈계는 모범적인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자기는 불체포 특권을 버리겠노라 몇 번이나 약속하고서도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달라 사정했고, 개딸들의 반역적 행악을 은근히 반겼고, 단식이나 꾸며 보이고, 긴하지도 않는 지팡이를 짚었고, ”당당하게 맞서겠다“ 외친 자가 판사 앞에서는 울었다. 이래 놓고 아래 사람에게 착하게 살라 하면 착하게 살아지나?
  
  이전 정치판에선 아래 사람이 잘못한 탓으로 윗사람이 물러나는 좋은 풍속이 있었다. 문재인을 거치고 이재명이 대에 와서는 이런 전통이 싹 사라지고 쓰레기 투사와 간신배가 비 온 뒤의 독초처럼 돋아났다. 이재명은 개인적 일탈만 하는 게 아니라 아름다웠던 사회적 전통까지 끊어 버리는 것이다.
  
  이재명이는 위복(威福 벌과 복을 주는 임금의 권력)의 권한을 손아귀에 틀어쥐고 있다. 이재명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제2, 제3의 암컷 발언이 지금도 준비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형세가 불리하여 더민당이 잘못한 척하지만 '암컷' 발언은 휴화산처럼 잠시 쉴 뿐 언제라도 다시 도질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더민당이 이전의 착한 민주당이 될 수 있나? 이재명을 들어내는 길뿐이다.
[ 2023-11-22, 16:0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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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3-11-23 오후 5:37
애국자 산 군아,
이재명이는 덜어내서는 안되겠고
총살시켜야 하느니
저쪽에 가서 더 사악한 짓을 할 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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