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같은 마음씨
저   자 : 김수진         
펴낸곳 : 조갑제닷컴
판   형 : 신국판
페이지수 : 148  쪽
출판일 : 2016년 3월10일
판매가격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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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詩人 김수진 씨의 두 번째 시집 《꽃같은 마음씨》가 발간됐다. 1년 전 北에서 체험한 ‘고난의 행군’ 시절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고발한 《天國을 찾지 마시라 국민이여 우리의 대한민국이 天國이다》에 이은 이 시집은 著者(저자)가 ‘천당 같은’ 남한에 살면서 더 불쌍하게 느끼게 된 고향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고향 사람들에게 따뜻한 이밥에 고깃국을 대접할 날이 온다면 나는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헐벗고 굶주리는 그들, 정치의 매에 맞아 스러져가는 그들. 그들이 구원된다면 죽어도 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북한 최하층에서 대학도 못 졸업했으며 고작 중학교를 나온 데 불과합니다. 내가 살아온 땅에서 내가 체험한 산 현실이어서 글을 쓸 수가 있었습니다. 처참한 현실이 글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 와서 흘리는 천국의 눈물과 어젯날 북한 땅에서 지옥의 비참한 눈물이 함께 폭포 치며 소리내어 만들어진 글입니다. 두 개의 詩集 모두는 나 혼자서 쓴 것이 아닙니다. 독재의 칼에 맞아 굶주리며 스러져가는 북한 인민들이 함께 목 놓아 울며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後記 중에서)>


정호승 시인은 詩評(시평)에서 “이 시집은 북한에서의 굶주림과 부자유를 견뎌낸 生存(생존)의 시집”이라고 했다. 아울러 독자들이 “대한민국에 태어나 오늘을 산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을 받았다는 걸 깨닫기 바란다”고 했다.


<김수진 시집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낱말은 굶주림이다. 연이어 계속 떠오른 낱말도 옥수수밥, 옥수수가루, 풀죽, 죽 한 공기, 물을 탄 죽그릇, 나물국, 빵 부스러기, 끼니, 꽃제비 등 굶주림과 연관된 낱말들이다. 이는 이 시집이 굶주림에 대한 분노와 절망의 시집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시집을 통해 비로소 배고픔과 굶주림이 다른 개념을 지닌 낱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북한 사람들은 배고픔의 상황에 놓여 있는 게 아니라 굶주림의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나는 이 시집을 남한 국민이 보다 많이 읽음으로써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과 부자유한 현실에 대해 깊은 이해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시집을 읽으면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오늘을 산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 왜냐하면 이 시집은 북한에서의 굶주림과 부자유를 견뎌낸 생존의 시집이며, 남한에서의 자유와 행복에 대한 감사의 시집이기 때문이다.>




| 차례 |

詩評 김수진 詩集 ‘꽃 같은 마음씨’를 읽고
생존과 자유를 찾아온 詩 | 鄭浩承 … 6

1 꽃제비의 눈물
행방소년 … 18 | 꽃제비의 눈물 … 20 |
세수가 무슨 상관인가요 … 21 | 먼저 죽은 시신(屍身)들 … 22 |
꽃제비의 여름 … 24 | 인사말 … 25 | 잠자리와 꽃제비 소년 … 26 |
꽃제비의 집 … 27 | 굶음의 세계 … 28 | 꽃제비의 한숨 … 30 |
노인네들 … 31 | 생존(生存) … 33 | 가뭄 … 34 |
축포가 오른다 … 35

2 꽃 같은 마음씨
꽃 같은 마음씨 … 38 | 꽃제비 아이들의 의리(義理) … 39 |
엄마와 아가 … 41 | 생일날 아침 … 42 | 꿈 … 44 |
고향의 겨울 … 46 | 지겨운 열차여 … 48 |
정월 대보름 날에 … 50 | 끼니에 보태지는 것 … 52

3 여인의 독백
지옥에서는 … 54 | 원한의 江 … 55 | 아기 엄마 … 57 |
청춘을 잃었다 … 59 | 비극 … 60 | 아픈 사랑 … 61 |
자유를 달라 … 63 | 낙동강가에서 … 64 |
아직도 멀었구나 … 66 | 우리는 알고 있다 … 68 |
진리가 아닌 진리 … 69 | 생활총화 … 71 | 애달픔 … 73 |
여인의 독백 … 75 | 진정한 자유 … 77 | 보아라 자유를 … 79 |
내가 사랑했던 조국 … 81

4 달과 고향
고향의 눈물 … 84 | 그리움 … 86 | 나의 시는 … 88 |
달과 고향 … 90 | 친구야 … 91 | 봉선화 … 93 |
고향에 대한 기억 … 94 | 김장을 담그며 … 95 |
녹슨 철조망 앞에서 … 97 | 불빛이여 … 98 |
동틀녘의 어둠이다 … 99 | 그대는 … 101 | 내 마음 … 103 |
北으로 … 105

5 천국에 살며
등불 … 108 | 아름답다 … 109 | 행복합니다 … 111 |
내가 찾은 조국 … 113 | 고마움 … 115 | 팔찌 … 117 |
천국에 살며 … 119 | 삶의 공백 … 120 | 소망의 꽃 … 121 |
나는 공상을 즐긴다. … 123 | 북녘에 핀 무궁화 … 125

후기 황당한 북한 이야기 | 김수진 …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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