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의 눈물
저   자 : 鄭淳台         
펴낸곳 : 조갑제닷컴
판   형 : 신국판
페이지수 : 208  쪽
출판일 : 2012년 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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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의 망국사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위험하다”

漢族(한족)의 나라 宋(송)의 이야기를 담은 《宋의 눈물》(조갑제닷컴, 208페이지, 1만 원)이 출간됐다. 著者(저자) 정순태는 40여 년간 기자로서 글을 쓴 연륜과 중국사에 정통한 60代 후반 문필가의 성숙한 시각으로 宋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현지 기행으로 연결하고, 宋과 한국을 오버랩 시킨 입체적 기술은 역사적 실감을 더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 宋과 대한민국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宋은 오늘 중국인이 누리는 문명의 토대를 만든 시대였다. 300여 년에 걸쳐 지속된 北宋(북송)-南宋(남송) 기간 동안 중국 땅 최초로 인구가 1억을 넘어섰으며, 찬란한 물질문명과 예술·문화를 꽃피웠다. 과학기술 수준은 동시대의 유럽을 능가했고, 산업혁명 직전의 유럽 전체보다 많은 양의 철을 생산했다. 이전 귀족사회에서는 벌레 취급을 받았던 서민도 宋代에 들어 비로소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宋은 이런 근대적 자유와 풍요를 지켜내지 못했다. 국방체계를 잘못 세우고 文臣(문신) 우위의 체제를 고수하면서 安保(안보)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宋은 결국 북방의 기마민족들인 거란, 금, 몽골 등에 돈과 비단을 주며 평화를 구걸하다 결국 비참한 종말을 맞고 말았다. 지킬 힘과 자원이 있음에도 정신력이 부재하면 ‘야윈 늑대에 먹히는 살찐 돼지’ 신세가 됨을 보여준 것이다.

著者는, 대한민국은 멸망을 자초한 宋나라를 비웃을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이런저런 명목으로 북한의 김정일에게 수십억 달러의 현금을 제공, 그것이 北核(북핵)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사실은 宋의 평화를 구걸한 ‘굴욕외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군대 안 간 대통령이 군대 안 간 학자를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 역시 문관 우대-무관 경시로 국가안보를 놓친 宋과 다를 바 없다. 著者는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宋의 망국사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위험하다”고 외친다.

宋은 한국의 쇠망 모델인가

趙甲濟(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독후기에서 宋과 한국은 공통점이 많다며 “宋의 末路(말로)가 쇠망하는 한국의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물질적 풍요에 젖어 자주국방과 尙武(상무)정신을 잃어간 점, 경제·문화·예술은 발달했으나 애국심과 단결심 그리고 지도층의 청렴성이 부족한 점, 외교에 의리가 없는 점, 文尊武卑(문존무비)의 폐단이 많은 점 등이 그것이다.

趙 대표는 著者 정순태의 “배부른 나라는 배고픈 나라에 먹힌다”는 말에 특히 주목한다. 宋이 중국 역사상 가장 풍요로웠듯 현재의 대한민국은 韓(한)민족 사상 최고로 풍요로운 나라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가난과의 싸움에서 이겼지만 풍요와의 정신적 싸움에서 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배고픈 나라’ 북한에 ‘배부른 나라’ 남한이 먹히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




서문_ 배고픈 군대가 배부른 군대를 이긴다
1부 北宋 기행
제1장 천하의 근심은 내가 먼저 - 宋代 士風(송대 사풍)의 허실
제2장 위구르·티베트·內몽골에서 일어나고 있는 독립운동의 原籍(원적)
제3장 “평화 시에도 전쟁을 생각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태롭다”
제4장 조광윤 쿠데타의 眞相(진상)
제5장 宋·고려·거란의 삼각관계
제6장 3차에 걸친 거란의 침략 막은 고려의 自主國防(자주국방)
제7장 王安石(왕안석)의 개혁
제8장 엘리트 관료의 최대 약점: 弱者(약자)에 대한 동정심 결여
제9장 예술가型 군주의 위험성
제10장 아우트로(outlaw)의 소굴, 梁山泊(양산박)
제11장 野性(야성) 잃은 거란족을 먹은 여진족
제12장 민족은 思想·信念(사상·신념)체계와 歷史觀(역사관)을 공유해야
제13장 우리에게 宋史에 대한 음미가 필요한 이유
2부 南宋 기행
제14장 간첩이 집권하여 충신을 죽인 나라
제15장 性理學(성리학)은 왜 나라를 구하지 못했던가?
제16장 漢族(한족)은 왜 騎馬民族(기마민족)의 ‘밥’이 되었던가
제17장 부유했지만 나라를 지키겠다는 용기가 없었다
독후기 宋은 한국의 쇠망 모델이 아닐까? (趙甲濟)




鄭淳台(정순태)

1945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1968년 서울대 중문학과 졸업 후 입대해 1970년 육군 중위로 예편했다. 1971년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1983년 월간 <마당> 편집장, 1984년 <경향신문> 차장을 거쳤다. 1987년 <월간중앙>으로 옮겨 부장, 부국장, 主幹(주간) 및 편집위원을 지냈으며, 2000년부터 <月刊朝鮮>에서 편집위원으로 일하다 2009년부터는 프리랜서로 집필 활동 중이다. <월간중앙>과 <月刊朝鮮>에 김옥균, 최명길, 정도전, 박지원, 정조, 의상, 왕건, 정약용, 유성룡, 이순신 등 역사인물 연구를 연재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신격호의 비밀(지구촌·1998)》《김유신-시대와 영웅(까치·1999)》《여몽연합군의 일본정벌(김영사·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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