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증인님 같은 정통보수를 자처하시는 분들이 전라도를 변하게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언젠가 보수층들이 전라도를 왕따시키려는 심리가 있다라고 했는데, 아마도 그 분들은 전라도가 변하지 말고 계속해서 왕따의 대상으로 지속시키고 싶은 심리가 있을 것입니다.
왕따를 시키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열등감이나 분노를 표출시키고 싶은 심리가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열등감 분노 이런것들이 있는것을 자각하지 못한채, 하나의 왕따에 대한 대상에게 그런 열등감과 분노등을 표출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럼으로서 나는 왕따당하는 사람이아니고 다수의 왕따를 시키는 사람들 속에 있는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더욱 더 잔인하게 왕따 학생을 짓밟는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전라도 어쩌고 하면서 비하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그런 심리가 내재되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각하지 못한다는것입니다.

아마도 내가 전라도에 보수층 즉 우익을 기반으로하는 보수층이 약 40%정도 된다라고 하면 말도 안된다고 할것입니다. 그게 말이되느냐 이번 선거에서만 본다하더라도 많해봐야 10%정도 이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할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라도를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것입니다.
내가 40%라는 수치를 대는 이유는, 지금은 청와대 홍보수석인 이정현 수석이 광주에서 국회의원으로 나왔을때 약 40%정도의 득표를 하였는데 바로 이 수치가 거의 맞을것으로 생각한다. 혹자는 말할것입니다 이정현이라는 사람의 개인 인기이지 않겠느냐라고, 그러나 이정현의원은 광주에서 정치가로서 인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40%정도는 보수일것이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진보가 60%?  그건 아닐것입니다. 진보와 중도 등이 포함되어있을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왜 호남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는가? 
1, 그것은 호남인들이 민주당의 당론이 좋거나 당의 색갈이 좋아서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반 한나라당정서 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입니다,  왜 반 한나라당인가? 그것은 역시 마음아프게도 전두환의 5,18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떤분은 전두환이 없었으면 광주사태를 진압하지 못했을거라고 하는데, 그것은 시기적으로 틀린말이고 전두환이 없었으며 광주사태는 없었다는것이 정확한 말일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8.15이라는 피의 학살의 당사자인 전두환이 무슨당을 만들었습니까?  민정당을 만들었는데, 그런 정당을 광주 시민이 지지한다는것은 가슴도 머리도 없는것이겠지요. 그런 민정당이 민자당이 되었고, 한나라당이 되고 새누리당이 되었는데 어떻게 갑자기 새누리당에 손이 가겠습니까?
아마 증인님이 증인님의 지역에서 광주와 같은 경험을 하였다면 그래도 그렇지라고 할까요?

2. 둘째, 위에서 말한 반 새누리당 정서 때문에 호남의 정치적 인제들, 즉 보수적이던 진보적이던  호남의 지역적 민심으로 인해서 한나라당에서는 정치적 꿈을 이룰수 없기때문에 모두 민주당으로 들어간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에는 풍부한 호남의 인재들이, 한나라당에는 민주당에 발탁되지 못한 사람들이 들어가기때문에 애초에 게임이 되지 못하는것입니다. 실례로 그동안 한나라당으로 국회의원후보로 나온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인물들이 대부분이고 겉모습만 보아도 언변만 보아도 5%이상을 득표할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일색으로 지역구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아마 대구에서 민주당으로 나온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잘되겠네요.  비로 이런 악순환이지요 그렇기때문에 보수당정권에서는 호남의 인물이 없게되고 행정관료가 없게되고 호남푸대접이라고들 생각 하게되는 되는 이유라 봅니다.

3, 셋째로 증인님과 같은 보수층들이 호남에 마구돌을 던지지요. 그러면서 재밋어 합니다. 홍어들이니 전라공화국이니 등등. 그럴수록 호남인들은 더욱 응집될것입니다. 지금 이사이트의 글들만 보더러도 호남에게 막말을 부으면 박수를 호남에게 애정을 보이면 왕따를 시키는 분위기 아닙니까? 증인님같은 경우만 봐도 호남인들은 상종못할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지는 않나요? 그래야 여기서는 박수 받으니까요. 
이처럼 보수들이 전라도에 돌을 던지는 만큼, 민주당이나 좌경세력들이 전라도를 위하는척하게되었고, 전라도의 눈물을 좌경세력들이 닦아주는 형국이되어 전라도는 붉은색처럼 보이는것입니다. 
일부세력들 그렇게 돌을 던지면서 희열을 느끼는것이지요. 언젠가 말한바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가면 세 종류의 인종이 있다고, 흑인과 백인 흑백혼혈인(컬러드,Coloured),  그런데 흑인을 멸시하는 사람들은 백인이 아니라 바로 혼혈인들입니다, 그 혼혈인들이 바로 흑인을 증오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렇게 함으로서 자기의 피속에 흑인의 피가 있다는것을 부정하기 위함이고 그렇게 흑인들에게 돌을 던질때마다 자기는 흑인이 아니라는 자기 방어를 하는것이지요. 우습지 않습니까?

4. 넷째로  아무래도 호남사람인 김대중씨가 호남의 대표로 정치에 나서다 보니까 당연하게 김대중씨의 지지자가 지역을 바탕으로 많아지게 된것이죠. 그것은 호남에서만 특별한 현상이 아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어디에서도 공통된 현상입니다.  부시가 나왓을때 미남부의 택사스 지역에서, 박근혜가 나왔을때 보수 진보를 떠나서  대구 경북에서 압도적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른 생각나는것이 위의 4가지 정도이나 더 많은 이유들이 있을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외면하고 전라도가 변해야 나라가 편안하다고요? 그 말은 고부간의 갈등의 원인을 도외시하고 시어머니가 변해야 집안이 편안하다고 하는 제 삼자적인, 남의일 보듯이 하는 말 아닙니까?

광주의 보수로 다시 돌아가서, 지금 광주의 보수들이 보기에 민주당이 열린 우리당과 합당하여서 너무 좌측으로 간것이 못마땅 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새누리당을 지지할 수는 없고,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바로 안철수 입니다. 안철수 내가 보기에도 서울의대를 나왔다고는 하나 "쪼다"처럼 보입니다, 종합대학에서 의과대학은 논문이 쏟아져 나오는 단과대학인데, 겨우 4편의 논문 그것도 자기의 주논문도 아닌 남의 논문에 이름만 넣은 부논문 정도 그런사람에게 인물이라고 기대는 호남인들이 가엽씁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현실입니다. 

과거 박정희 시대에는 광주를 비롯한 호남권은 보수당인 공화당의 지지율이 야당보다 도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 박정희 시대의 초기에는 박정희에 대한 호남의 지지율이 대구보다도 높았다는 자료도 있다. 그래서 지역에 따라서는 공화당 당선자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정치적 성향이 점차 바뀌게 된 계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원인등이 내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한국가에서 어느 한지역을 비하하는것은 국민의 수준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한국사람들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차별하면 인종차별이라고 따집니다만, 우리나라사람처럼 인종차별을 대놓고 면전에서 하는 사람들 많지 않습니다. 흔히들 유학을 준비할때 한국인들은 흑인지역이 어디냐 가지말라라는등 이런 말을 전혀 거리낌 없이 합니다, 그러나 미국인들 흑인지역이니 그런말 절대 안씁니다. 대신 bad neighbor 즉 주변이 안좋은지역 정도의 표현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사이트가 수준높은 보수들의 사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을 비하하는말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가 5천년입니다.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누가 순수 전라도인이고 누가 순수경상도인이고 누가  순수충청도 인일까요? 전부 똑 같은것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다른 나라를 비하하고 같은나라에서는 다른 지역을 싫어하고 같은지역에서는 강남이니 강북이니 편가르고 또 이웃간에는는 이웃은 추하고 내가 옳다고 뽐내고 이렇게 되어서야 무엇이 잘 되겠습니까?

P/S 생각나는데로 글을써서 맞춤법등이 엉망일것입니다 차츰 교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