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요한 반일과학자
未來指向 (61.85.***.***)   |   2020.01.16  10:58 (조회 :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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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다가오니까 어떻게든 이웃나라 올림픽에 재를 뿌리고 일본을 골탕먹이려 궁리하는 반일 종족주의자들이 준동하는 조짐이다. 조국처럼 이름 두 글자 쓰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가족 4명이 5년 넘게 미국 국립보건원에 270회 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이 보건원이 사용하는 연구윤리 연보라는 교재에 구 일본군 731부대 관련 사실이 빠져있어 이를 제대로 실으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이메일이다. / 2014년부터 5년 넘게 270회가 넘는 이메일을 특정 기관에 발송했다고 하면, 요구가 받아들여졌느냐 거부되었느냐를 떠나서 수신하는 기관 입장에서 어떤 생각이 들지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정말 한국인들 징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미국은 일본을 싫어하는 나라가 아니다. 애당초 731부대가 생체실험한게 유대인이나 미군도 아니고 중국, 러시아인이 대부분인데 한국보다 훨씬 미래지향적인 미국이 일본에다 그걸 문제삼고 들 일이 없다. 일본 패전 직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히로시마 원폭 생존자들이 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와 연구대상으로 쓰였던 일은 왜 실어달라고 하지 않는가. 우리가 당한 것만 억울하다는 식의 편협함은 남을 감복시킬 수 있는 객관성을 잃는다. 이번과 같은 일이 반복되면 여러 국제회의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일본이 쟁점을 두고 맞붙었을때 한국 주장이 객관성과 설득력을 잃을 수 있다. 원래부터 일본 싫어하는 나라이니 툭하면 일본과 싸우려 들고 세계 공론의 장을 정치싸움판으로 만든다는 인상을 줄 수가 있다. / 한일관계 악화도 불보듯 뻔하다. 이런 류의 소식이 언론에 실려나옴으로써 한일 양국 국민 사이의 악감정이 알게 모르게 쌓인다. 이 과학자 가족의 끈질김으로 먼 훗날 미국인들 사이에 반일감정이 생길지는 모르겠으되 한일관계가 좋아질 수 없음은 분명한 일이다. 한일관계가 나빠져 일본이 한국에 경제보복조치를 취함으로써 한국경제가 타격을 입어도,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별 상관이 없을 것이다. 자신들은 바다건너 부자나라에 자리깔고 앉아있으면서, 스스로 책임질 수도 없는 일을 왜 벌여 국가와 국민들 사이에 혐오의 감정을 부추기는가. 외교관도 정부 고위관리도 아닌 사람들이 누굴 위해 후손들에 짐 될 일을 벌이는 것인가. 한일관계 악화를 선거에 이용할 의도를 공공연히 표출했던 문재인 정부도 지금 이상의 관계 악화는 피해야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점에 민간인이 불필요한 짓을 벌이는 것은 부디 자중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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