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정부, 헌법재판소는 大悟覺醒(대오각성)하고 이제라도 반역자를 솎아내어야 한다. 이석기 패거리를 속히 해산시켜야 한다. 지금 탈북자들의 분노가 極(극)에 달해 있다. 그간 北에서 왔다는 이유로 참고 또 참았던 분노가 이참에 터져 나오고 있다. 그 분노의 밑바닥에는 신은미, 황선에 대해뿐 아니라 통진당 그리고 그들과 연대했던 이들에 대한 울분, 그들을 斷罪(단죄)하지 못하는 국회의원, 정부당국, 헌법재판소에 대한 원망이 있다.

그들 개개인은 다른 탈북자들을 욕되게 할까봐 참고 참아 왔다. 民族(민족)의 反逆者(반역자)들인 從北패거리를 물리치지 않고 참아 왔던 것이다. 정부가, 국민이 언젠가는 단죄하겠지 믿고서…

그러나 이제는 분연히 일어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이르렀다. 민족의 미래를 위해 巨事(거사)를 일으킬 때가 되었다고 믿게 되었다. 북한집단에 굴종하는 자는 단매에 끝장내서 소탕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믿게 되었다. 비록 무리하다 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歷史(역사) 앞에 올바른 길임을,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길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들은 자유, 밥 한 끼를 찾아 목숨 걸고 이 땅에 온 사람들이다. 거대한 감옥, 아니 지옥에서 온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의 감옥보다 백 배 못한 곳에서 살다 온 사람들이다. 이곳에서 감옥에 간다 하더라도 북한보다 낫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제 할 일은 하겠다고 盟誓(맹서)하고 있다. 참 祖國(조국)을 위해 두 주먹 불끈 쥐고 있다.

애국시민들은 그들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 그들이 종북주의자들을 심판한다면 박수를 보낼 것이다. 국회와 정부, 헌법재판소는 大悟覺醒(대오각성)하고 이제라도 반역자를 솎아내어야 한다. 불온서적을 우수추천도서로 삼고 뒤나 봐주는 공무원이 응당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이석기 패거리를 속히 해산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 분노에 찬 群衆(군중)들로부터 누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