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어제(11월 22일) 방영된 채널A 김승련의 뉴스탑10을 다시 보았습니다. 여기에 조갑제 선생님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체널A 정치부 차장 세 분이 나와 토론을 하였습니다 주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논평이었습니다.

조 선생님께서는 YS는 시간관념이 철저한 분이셨고 본인과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정면승부를 펼쳤던 승부사였으며 간단명료한 어법과 행동으로 정치를 하였으며 동물적 감각으로 위기를 헤쳐나갔던 분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대중과 다른 점은 유신이 터지자 김대중은 해외에서 친북인사들과 反국가단체인 한통련을 만들어 저항했는데, 김영삼은 바로 귀국하여 박정희 전 대통령과 직접 싸운 강직한 투사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970년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YS가 DJ에게 패배하자 바로 승복하고 DJ를 끝까지 도왔으나 19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DJ는 신민당을 탈당하여 딴 살림을 차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巨山은 남북을 안 가리고 독재와 싸웠는데 DJ는 북한 김일성 일족들에게 한 마디도 안 했다고 했습니다.

YS의 잘못은 영변 핵시설 폭격을 만류한 것은 큰 과오였으며 하나회 숙청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하나회 회원 중에는 엘리트가 많았으며 군인이 더 이상 정치에 개입할 그런 사항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끝맺음으로 민주주의의 제1 공로자는 이승만, 두 번째는 박정희라고 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는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안보 경제 제도 등을 건설하고 지켜낸 사람이고 김영삼 김대중은 민주주의의 일부인 기본권, 즉 언론의 자유, 선거의 자유, 개인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하여 싸운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