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표는 사실을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민노총의 不法 폭력시위와 관련해 ‘정부도 살인진압에 대해 사과하길 바란다’는 주장을 했다(11월18일字 헤럴드경제 보도 인용).

민노총 폭동은 시위자들이 시위장소를 이탈하여 폴리스 라인을 넘어 경찰과 경찰버스를 공격함으로써 시작된 것이다. 시위대가 먼저 불법 행동을 하였기 때문에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한 것이다. 민노총의 시위와 폭동의 全과정을 현장에서 또는 TV를 통해 생생하게 지켜본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대표는 민노총 폭동을 경찰의 무자비한 탄압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경찰과 정부를 비난했다. 이는 수백만의 국민들이 직접 목격한 사실을 깡그리 무시한 것과 다를 바 없다. 사실에 무심하거나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것, 이런 의식구조를 가진 사람이 一國(일국)의 대통령 후보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런 독선적 의식구조를 가진 인물이 국가를 장악할 가능성이 대한민국엔 상존하고 있다. 지난 대선 때 국민의 약 절반이 그를 지지했었다는 게 이를 反證한다. 편협한 사고방식을 지닌 정치인과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이념전쟁은 현재진행형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