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反日은 어느 틈엔가, '사람잡는 反日'의 단계로까지 올라선 느낌이다. 야스쿠니 사건의 한국인 용의자가 28일 일본에
서 정식 (구속)기소되었다. 28일 일본 언론은,
용의자가 일본 재입국 후 체포될 당시 "압력솥
폭탄을 만들려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압력솥 폭탄은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에서 테러용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솥 안에 장약(폭약)과 함께 못이나 날카로
운 금속 파편, 구슬 등을 채운 후 타이머나 휴대
전화 등으로 뇌관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2013년 4월 미국 보스톤 마라톤 대회 테러 때
사용된 폭탄이 바로 압력솥 폭탄이다. 그때
압력솥 폭탄 두 개가 터져 3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의 부상자가 나왔다. 당시 폭발과 함께
현장에는 팔, 다리가 절단되는 등의 처참한
부상자가 속출했다. 압력솥 폭탄은 명백하게
대량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잔인한(더티한,
더러운) 무기다.

야스쿠니 용의자가 만약 이러한 압력솥 폭탄을
정말로 만들어 신사를 찾은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했다면 실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시간이
갈수록 야스쿠니 사건의 한국인 용의자는 과도한
反日이 낳은 괴물이라는 느낌이 든다.

증오를 기반으로 하는 反日이 결국 한 사람의
젊은 한국인 앞날을 완전히 망쳐놓았다. 아울
러, 용의자는, 일본內 혐한의 증가를 초래한
것은 물론, 韓日관계를 결정적으로 파탄에
빠뜨릴 뻔했다. 이렇게 한국의 反日은 어느
틈엔가, '사람잡는 反日'의 단계로까지 올라선
느낌이다. 인과응보. '과도한 反日'이라는
원인이 존재하므로, '때늦은 독립운동'(테러
시도 奇行)이라는 결과가 존재하는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