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의 심리전을 단순한 피부병 정도로 생각, 그들이 가장 공포스러워 하는 것은 '돈과 식량'의 봉쇄다.
박근혜 대통령은 對北확성기 방송을 비롯한 여러가지 심리전을 매우 높이 평가하는 모양이다. “全體主義(전체주의) 체제에 대한 가장 강력한 위협은 진실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박 대통령이 평소 갖고 있는 所信인지 아니면 그저 普天下의 箴言을 중복했는지 혹은 단순한 命題를 상기시켰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북한정권에 대해서도 이런 소신을 갖고 있다면 이는 역시 '가실 줄 모르는 북한정권에 대한 일말의 소아적인 발상'일 것이다.
'慈(자)'가 뭔지 모르고 '悲(비)'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慈悲'가 뭔지 알 수 있을까? 東郭先生이 中産狼에게 무슨 얘기를 하면 중산의 늑대가 그 救命恩人 할아버지를 잡아먹지 않을까? 중국어에 '秀才遇兵(수재우병)'이란 歇后語(헐후어)가 있는데 뜻인 즉은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선비라도 총을 든 마적떼와는 도리를 따질 수 없다는 뜻이다.
무수한 인명을 파리죽이듯 학살하는 IS에게 무슨 진실을 알려주면 학살을 멈출 수 있을까? 북한 정권의 전체주의 특성중 가장 중요한 것이 愚民政策(우민정책)이다. 지난 70년 동안 그들은 북한사람들의 腦에서 獨立思考를 할 수 있는 신경세포를 除去(제거)해 버렸다. 남한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는 탈북민들이 김정일이나 김정은은 지탄할 수 있어도 김일성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나쁜 말을 감히 못한다고 한다. 그 분은 하느님인데 어떻게 저주를 할 수 있을까라고 한다고 한다.
인간들에게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려주는 것은 거대한 敎育工程(교육공정)이다. 북한땅에 전단지 살포나 방송이나 物布作戰(물포작전)등으로 간단히 효과 볼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강대한 反心理戰이 있기 때문이다. 왜 모든 주권국가들은 학생교육문제를 정부의 절대적인 통제하에 두는가? 왜냐하면 아무리 眞理이고 眞實이라도 그것이 저절로 사람의 뇌리 속에 정착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 역사교과서 문제에서 보듯 북한 추종세력이 얼마나 집요하게 역사 敎育權을 찬탈하려 하고 있는가? 이런 차원으로 볼 때 북한은 우리의 심리전으로 무너질 그런 연약한 정권이 아니다. 지금의 북한 정권은 IS와 다를 바 없는 극악무도한 집단이다. 북한 민중에게 진실된 역사를 가르치는 과업은 현 북한정권이 멸망된 다음에야 비로소 제대로 진행될수 있을 것이다.
미친 개에는 몽둥이로라는 말을 중국어에서는 '늑대에는 엽총(豺狼只有獵銃)으로'라고 한다. 김정은 북한정권이 두려워하는 것이 절대로 전단지나 전광판이나 AM방송이 아니다. 故 蔣介石(장개석) 총통의 말을 빌리면 인간이 피부병과 심장병이 있듯이 한 정권도 피부병과 심장병이 있다. 김정은의 북한정권은 남한의 심리전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피부병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가장 공포스러워 하는것은 심장병이다. 그들에게 들어가는 자금 , 식량, 석유를 봉쇄할 때야만 그들 정권은 백기 투항할 것이다. 그래야 우리에게도 사담 후세인처럼 김정은을 재판정에 세울 기회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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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싸움> 후에 친한 친구로 된다는 속담도 있지요.
선생님이면 선생님으로 형님 아우면 형님아우로
부담없이 또 의미있고 재미있는 인연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친히 고심하셔 응답주심에 감사합니다.
참 대단한 경력과 실력을 가지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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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에서 이의를 다는 것은 번거로운 것 같아서 다음과 같이 약하겠습니다.
우선 소련붕괴나 북한붕괴 원인은 정치적, 학자적, 현실적인 통찰력 등으로
보는 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만
또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아무튼 연관요인 중에서 핵심요인을 말하자는 뜻인 줄로 압니다.
근데 여기서 설명해야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 탈북자 3부류중에서 대부분인 1부류가
탈북해서도 김일성을 욕하지 못한다는 견해를 과학적으로 알기 위하여
대표적인 탈북자 홈인 탈북자동지회 토론방에 의견수렴을 위해 올려 놓았습니다.
글이 올라오면 복사해서 참고로 올려드리고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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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건강장수를 빕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실 분이니까요.
이중건선생님, 진지한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90년대 공산진영의 와해와 모든 공산국가의 도미노식 붕괴는 근 반세기에 이르는 美蘇 양대진영의 전방위의 무한경쟁의 결과입니다.
최근 (2008년)구소련 총리 쥬브코브는 자기의 저서인 “강대국의 비극”에서 소련의 붕괴원인을 소상히 밝히고 있으며 그 책의 중국어 번역본 출판기념일에 베이징대학에서 다시 한번 소련붕괴의 원인에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문이 저에게 있습니다. :
http://wenku.baidu.com/view/98a515d226fff705cc170a8f.html
소련붕괴의 원인을 1). 반세기동안의 관료주의 부패 무사안일주의 경제정책의 실패등 내부원인과 2) 덜레스로 부터 시작된 제국주의 진영의 봉쇄 파괴 참투 3) 흐르시쵸프 브레즈네프 마린코프 고르바쵸프 엘리친등의 정책실책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샹트페테르부르크대학의 안드레이 랭코브 교수가 소련붕괴를 라디오 때문이라고 한 말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한 무책임한 門外漢의 발언이며 무식에 가까운 낭설입니다.
그가 자신을 레닌그라드대학생이라고 한것은 소련해체이전인 1991년 12월 이전에 대학을 다녔음을 말하며 그때 김일성대학에 유학갔다는것은 어학연수생으로서 교환학생 프로그람으로 간것일것입니다. 1991년12월에 레닌그라드 대학은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습니다. 랭코브의 지식기초가 어떻겠습니까?
저는 고르바쵸프의 회고록을 자세히 읽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미국에 힘에 겨워 투항한것입니다. 라디오때문이라는 말은 웃기는 말입니다.
탈북자는 크게 3 부류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함경북도와 양강도의 국경도시에서 온 여성들이고 다음으로는 평양등지에서 온 남녀 엘리트들이고 마지막으로는 군인들입니다. 김일성을 하느님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제 1 부류의 사람입니다.
참고로 저는 러시아어를 정통하고 있고 한국의 한 대학의 러시아학과의 창설멤버이며 대학때는 직접 소련교수들의 강의를 들었던 사람입니다. 소련의 역사나 정치나 그 붕괴과정은 랭코브보도 더 많이 알고 있을것입니다.
공산정권 붕괴에 대해 연구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미국이 아니라 중국입니다. 베이징 중관촌에 있는 국가 도서관에 가면 약 1 천편 좌우의 중국어로 된 공산진영 붕괴관련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지극히 소상하고 지극히 완벽한 논문들이 많습니다.
북한 같은 세습독재국가는 절대 心理戰으로는 붕괴시킬수없습니다. 이라크의 사담후세인처럼 전방위적인 압살만이 奏效할것입니다 別無他路올시다. 슬프지만 받아들여할 현실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글을 항상 관심있게 보는 독자입니다.
하지만 이번 글은 일면으로 읽어지네요.
실제로 공산권붕괴의 정확한 분석을 하는 이들은 거의 다
봉쇄가 아니라고 합니다.
백성이 굶어 수백만이 죽어도 수령이 굶지는 않으니까요.
그 죽어가는 백성에게 왜 죽는지 원인을 바로 가르치는 것이 열쇠라는 겁니다.
레닌그라드종합대학, 김일성대 유학한 란코프교수는
소련붕괴는 라디오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소련에서 살았고 공부한 분보다 더 낮다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지만
잘 새겨듣기 바랍니다.
그리고 탈북자가 김일성은 욕하지 않는 다고요.
천만에요. 지적인탈북인들은 북한의 모든 화근은 김일성이라고 합니다.
함부로 탈북자들은 김일성은 감히 욕하지 않는다고 결론하시면 안되지요.
탈북자동지회 홈에다가 여론조사하시라고 당당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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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특징은 폐쇄와 수령우상화
특징의 근거가 뭔가구요?
라디오인터넷허용않는 유일한 땅이 북한이고
인간인 수령을 우상화 즉 온갖거짓말로 신격화한 것이지요.
폐쇄와 우상화가 북한특징이니 전략은 그 반대
즉 폐쇄를 뚫고 진리를 보내 북한의 지주인 수령우상화를 무너뜨리는 것.
선생님도 탈북해서 마저 김일성을 절재 우상화한다고 한 그것을 무너뜨리면 끝.
역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북한이 그렇게 자신있으면 왜 라디오인터넷을 개방하지 않나요.
원유 주는 중국에 머리숙여야 하는데 반하여 왜 핵 시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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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만나뵙고 충분한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아무튼 존경하면서 좋은 의견 나누며 배우고 싶습니다.
www.nkdw.net저의 홈의 대북전략연구실을 참고하시고
연락주시려면 010-5543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