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부가 합의한 내용과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 미국 內를 포함한 모든 이들은 합의 정신에 따라 행동하기 바란다" 북한 핵 대응을 위해, 한국, 일본, 중국을 순방중인 美국
무부 블링큰 副장관은 작년 말 타결된 위안부 문제 합의
를 거부하는 미국內 한인 단체 등의 활동을 염두에 두고,
18일 일본 NHK 방송을 통해, "양국 정부가 합의한 내용
과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 미국 內를 포함한 모든 이들
은 합의 정신에 따라 행동하기 바란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블링큰 副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위안부像이나
碑 등 조형물을 계속 세워나가기로 입장을 밝힌 한인
단체들에 대해 反日활동 자제를 요구한 것이라고 분
석했다. 블링큰 副장관의 발언에 대해 미국 內 한인
단체들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위안부像 설치
등 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內에서 反日활동을 전개하는 한인 단체 중 하나
인 가주한미포럼은, 일본을 향해 일곱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1932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군대가 강요한 성노예
행위 인정
▲위안부 범죄에 관한 전면적 조사
▲일본 국회의 공식사과
▲모든 희생자들에 대한 법적 배상
▲범죄 책임자들에 대한 기소
▲일본 교과서와 역사책을 통한 교육
▲희생자 기념물과 일본 군대의 성노예 역사 보존
박물관 건립

이미 일본으로부터 위안부 관련 수 차례 사죄와
보상이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이같은 요구는,
막 전쟁을 끝낸 승전국이 패전국을 향해 가하는
보복 차원의 벌칙에 사실상 가까워 보인다.

70년 이상 세월이 흐른 일이고, '강제연행'이나 '성노
예' 여부 등 핵심사안에 대해 여전히 이견들이 존재하
는 현실에 비추어 봤을 때 이같은 요구는 사실상 과도
한 측면(과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反日에 열심히 나서는 사람들은, 현재 한국이 처한
안보상황과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자중할 필요가 있
다. 여담이지만, 혹시라도, "나는 한국에서 살고 있
지 않으니까", "나는 일본 관련 사업(비지니스)을
안하니까", "나는 재일동포 친척이 한 명도 없으니
까"라는 식의 '자유로움'이 주어졌다는 이유로 마음
놓고 反日에 나서는 者가 있다면, 이런 者는 조국을
생각하거나, 동포를 생각하는 마음(애국심, 동포애)
이 거의 없는, 이기적인 者에 해당할 수도 있다.

https://youtu.be/YihBIY3szGo
https://youtu.be/nH9GG6oxw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