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 주장자들의 더 큰 문제는 대화가 안 되는 부류라는 데 있다. 허상이다. 나쁘게 말하면 사기이다.
땅굴을 파면 3배 정도 커진 부피로 버럭이 나온다.
이를 숨길 수 없는 시대이다.

또 굴착진동을 숨길 수 없다.
공기보다 고체인 땅의 진동이 훨씬 잘 전달된다.
기차소리는 안 들려도 철길 레일에는 들리는 것을 보라.

또 땅굴이 길어지면 숨구멍을 내지 않으면 안 된다.
적지에 숨구멍을 내면 발견된다.
또 지하수 처리도 어렵다.

또 고정된 땅굴은 발견 즉시 무덤이 된다.
이를 북한도 잘 안다.
70년대 뚫었던 땅굴 그 이후로 그만이다.

땅굴 주장자들의 더 큰 문제는
대화가 안 되는 부류라는 데 있다.
이들은 두 가지 중의 하나이다.
정신환자가 아니면 무지꾼들이다.
주장하면 할수록 사기 쪽으로 간다.

가장 큰 문제는 안보의 틀을 쓴 이들의 행동이
진짜 안보를 양치는 소년 격으로 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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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용 땅굴의 주요한 북한 의도는
난공불락의 군사분계선을 돌파하기 위한 것.
닉슨독트린, 카터의 미군철수, 인도지나공산화 등의
분위기를 틈타 평화공세인 7.4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뒷구멍을 몰래 팠다가 일격하려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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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탈북병사의 증언과 국군의 땅굴 발견으로 좌절.
엄청난 비용에 비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교훈으로
그 다음부터는 중지-
북한은 결코 바보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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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주의할 것은
대규모의 땅굴보다 베트공 식 땅굴 같은 것으로
소규모 특수군인 침투를 경계해야.
<쇼생크 탈출> 영화처럼 감옥 같은 감시 하에서도
거북이 작업으로 구멍을 뚫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110년 전통의 서산제일감리교 강의집회 前
담임목사와 그 일행과의 면담 중에서-
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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