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 하층민으로써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한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 하층민으로써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한자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대화를 해보거나 문장을 쓸때 많은 차이가 난다. 과거 60-70년대에 누구나 다 알던 한자를 한글 전용의 시행으로 일부 국민만 알게 된 것이다.
이는 베트남과 똑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이 만약 한자를 폐지하지 않았다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발전된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한자를 버렸다.

자신들의 이름이나 지명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 티 氏라는 한자를 몰라서 이름에 집어넣어버렸다. 씨라는 것이 이름짓는 유행인 줄 알고 집어넣어 베트남 사람들은 이름에 대부분 티 氏가 들어있다. 자신들의 나라가 월남(越南)인 줄 모른다. 베트남은 한중일과 마찬가지로 동북아 한자문화권이었는데 스스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문화권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베트남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당신들이 한자를 버리지 않았다면 한국어를 6개월 만에 배울 수 있었을 텐데라는 말을 해준다. 자신들이 쓰고 있는 말에서 한국어의 한자음만 배우면 그대로 뜻이 통하는데 말이다.

역으로 이것을 우리나라가 일본어나 중국어 배우는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국이든 베트남이든 고유어로는 40%밖에 표현을 못한다. 60%는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영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수준높은 영어를 구사하려면 영어 단어가 그리어스 어원인지 라틴어 어원인지 프랑스 어원인지 알아야 가능하다.

조금 의식이 있거나 배운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한자를 가르친다. 이것이 나중에 성인이 되어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한글전용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자기 자녀에게는 몰래 가르친다. 한자가 바로 국어라는 걸 본능적으로 깨닫기 때문이다. 그러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중국글자 그거 배워서 뭐하나? 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자를 알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4개 국어의 60%를 할 수 있게 된다.


한자를 중국 발음으로 한지, 홍콩은 홍지, 일본어 발음으로 칸지다. 그리고 베트남 발음으로 한주라고 읽는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똑같은 발음도 많다. 한자를 각 나라마다 어떻게 읽는지 알면 아시아국가의 말의 60%를 알 수 있게 된다.

영국 프랑스 독일도 그리스 어원이나 라틴어 어원은 발음이 비슷하다.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나라도 같은 문화권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야 경쟁력이 있고 한자사용을 점점 늘려야 한다. 말의 공용화는 어려워도 글자 공용화는 이미 수백년 전부터 하고 있었던 샘이다.
한국이 베트남처럼 한자가 완전히 사라지는 현상이 생기기 전에 한자를 실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문화유산을 버리는 멍청한 민족이 베트남인데 남 흉볼 처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