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종편 계열사인 TV조선, Jtbc, 채널A의 최순실 관련 보도는 거의 포르노 수준이다. 특정 세력을 편들라는 게 아니다. 적어도 사실보도를 해야 할 것 아닌가? 나라 돌아가는 꼴이 말이 아니다. 그나마 믿었던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이름하여 朝中東이 독자들의 기대에 배신하고 변절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종편 계열사인 TV조선, Jtbc, 채널A의 최순실 관련 보도는 거의 포르노 수준이다. 특정 세력을 편들라는 게 아니다. 적어도 사실보도를 해야 할 것 아닌가?

이들 신문과 방송을 보느니 차라리 구독을 사절하고 이민이나 가겠다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강 모 씨는 50년 구독해 온 "조선일보 넣지 마시오"란 고지문을 大門에 붙여 놓았다고 한다. 필자가 자주 가는 목욕탕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신문부수 인증기관인 'ABC'에 따르면, 조선일보 유가(有價) 구독부수는 154만 5819부, 중앙일보 98만 530부, 동아일보 91만 7851부, 매일경제 70만 5322부, 한국경제 50여만 부, 한겨레 20여만 부, 경향신문 16여만 부라고 한다.

朝中東이 좌파지(左派紙)를 압도하고, 이 같은 신문 발행부수를 유지하는 것은 종북좌파나 젊은 세대가 도와줘서 가능했던 게 아니다. 나라 사랑의 일념 하나로 우직하게 대한민국을 지켜 온 산업화 세대와 합리적인 보수층, 중도우파 세력이 이들 매체를 아끼고 성원했기 때문이다.

양심이 있다면 朝中東도 알고 있을 것이다. 전체 국민의 60% 이상이 보수층이다. 두터운 보수층이 朝中東을 멀리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야당과 종북좌파 무리들과 함께 놀아나는, 그 작태가 보기 싫기 때문이다.

朝中東과 그 계열사인 종편 3社의 독자와 시청자들은 점점 이들을 외면하고 있다. 이들 신문과 방송이 오래가지 못할 것임은 너무도 자명하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선 신문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변절자와 배신자가 역사에서 칭송받는 경우는 없다.

朝中東의 미래가 암울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