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세력이 서로 뭉쳐서 역할을 분담하며, 담대하게 투쟁하지 않는다면, 정권교체는 불가능합니다. 자유한국당과 자유민주주의 세력은 친북 민중혁명 세력으로부터 권력을 찾아올 수 있는 역사의 언덕 위에 서있습니다. 촛불 민중혁명 세력에게 권력을 뺏기고, 갈팡질팡하던 자유민주주의 세력은 이제 다시 국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역전 상황을 맞이하게 된 데에는, 첫째, 문재인 정부의 종북 친 민노총 속성으로 인한 국정파탄·민생파탄 때문입니다. 둘째, 태극기 세력의 피눈물 나는 희생과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분투노력이 열매를 맺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민주당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은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첫째, 자유민주주의 세력은 뭉쳐야 삽니다. 뭉치기 위해서는 서로 만남, 대화, 협상, 타협, 공존의 기술과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서로 힘을 합쳐, 선거법을 날치기하고, 100년 집권을 호언하며 260석을 확보하겠다고 무리하고 있습니다.
셋째, 민중혁명 세력이 청와대·행정부·언론·대법원·검찰·경찰·공정위원회·지방자치단체까지 모두 장악했습니다. 민노총, 언론노련, 전교조, 민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여성단체·민예총까지 다 장악했습니다.
넷째, 자유민주세력은 여전히 분열되어 있고, 권력과 언론으로부터 핍박받고 있습니다.

약한 세력이 강한 적과 싸워 이기려면, 특별한 전략전술과 지도력이 필요합니다. 그냥 용맹하게 싸운다고 이길 수 없습니다. 그냥 세월이 흘러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긴다고, 권력을 찾아올 수 없습니다.

자유민주세력이 이기기 위해서는, 첫째, 내년 4·15국회의원 선거에만 몰두해서는 안됩니다. 2022년 3월 9일 대통령선거가 가장 중요합니다. 둘째, KBS, MBC 방송언론노동조합으로부터 공정방송을 쟁취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도 민생투쟁 이상으로 거짓방송투쟁에 힘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유튜브만으로는 안됩니다.

셋째, 민노총, 공무원노조, 전교조, 민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과 맞설 수 있는 자유민주 대중조직을 조직, 단결, 연대, 투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친북 대중조직이 너무 막강하기 때문에 선거에 이기기도 어렵지만, 선거에 이기더라도 세월호, 미국소고기 광우병 난동처럼 말도 안되는 소요가 계속 일어나, 정상적인 국정수행이 불가능합니다.

넷째, 북한의 대남전략전술에 대한 공부와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김정은은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 대한애국당, 자유민주 애국세력을 미제의 앞잡이라며 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선전선동을 반복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토착왜구'라고 공격하며, “사과하라”, “징계하라” 집중공격하여, 아군의 예봉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자유민주세력이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눈치보며 계속 길들여져 나가기만 한다면, 절대 정권교체는 불가능합니다. 단호히 맞서 담대하게 싸워 이겨야 합니다. 저들의 교묘한 심리전에 말려들어, 심약하게 눈치 보며, 중도층을 얻겠다는 행보를 계속한다면, 희망이 없습니다.

나만 국회의원 배지를 달면 된다는 약삭빠른 생각은 김정은만 기쁘게 할 뿐입니다. 동지적 약속을 바탕으로 서로 뭉쳐서 역할을 분담하며, 담대하게 투쟁하지 않는다면, 정권교체는 불가능합니다. 이제 달은 지고, 날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